최근 김포지역 인구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도시철도 건설로 인해 4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불구,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는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천480건으로, 전년도 1천579건보다 99건(6.2%) 줄었으며 부상자수 역시 전년도 2천395명에서 2천233명으로 162명(6.7%)이 감소했다. 특히 최근 3년을 살펴보면 교통사고는 4.2%, 부상자는 5.8% 각각 감소했다. 이는 김포경찰서가 지난 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교육·홍보, 사고유발 행위에 대한 단속과 교통안전 선진 시민의식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으로 최근 3년 평균(25명)보다 1명이 증가했고 전년도 21명에 비해서는 5명(23.8%)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포경찰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 도로통행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정비, 횡단보도 확대 설치, LED 교통표지판 설치, 노면 재도색 등을 실시해 사망자를 20명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현춘희 서장은 “시민들이 실
김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고등학교 급식지원을 위해 김포시의회와 각 고등학교 학교장 등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영록 시장과 황순호 시의회 행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신명순·정왕룡 시의원, 김택환 하성고 교장 등 11명의 학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등학교 급식지원에 따른 예산현황과 현행 급식문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전국 지방정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 교육비 경감 사례들을 공유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동구매 품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영록 시장은 “여러분들의 의견에 고충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교 급식지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무거운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의회와 학교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 유영록(사진) 김포시장이 최근 경기도청 옆 굿모닝 하우스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하는 이 상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개(중앙정책, 지역정책, 인권, 교육, 이주민) 분야에서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6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여기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국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분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록 시장은 “대부분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국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들과 함께 이웃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받은 시상금(5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마련한 정원조정 조례안 등이 김포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시의 인력부족에 따른 사업 추진 지연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 올해 예산안이 통과돼 신규로 뽑힌 50여 명은 7개월 뒤에야 발령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1천57명의 현 정원을 1천106명으로 증원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과 5과와 9개 팀을 증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다. 부결 이유는 일부 조직 개편안이 민원 우선인 현장 업무보다 행정 편의적으로 짜여져 효율적이지 못한 데다 선거를 앞둔 인력 증원과 조직개편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국가정책 시행과 인력부족으로 현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인원을 증원하겠다는 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지난 해 말 시의회를 통과한 올해 예산안에는 지난 해 12월 선발된 신규직원 49명의 인건비가 포함돼 있음에도 결국 이들은 올 하반기가 돼야 임용장을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게다가 35명의 신규직원 임용이 오는 5월과 7월로 예정돼 있기
김포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과대포장된 선물세트류 및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주요점검 대상은 대형 유통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류, 잡화류, 종합식품 등의 선물세트류로, 포장 공간비율 포장 횟수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대형 유통점 등의 1회용 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포장기준 위반, 1회용품 무상 제공 등이 드러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의 하나로 경기도 자체평가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체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평가단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며 총 4개 역량, 128개 지표를 대상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업무방침(비전), 추진계획(의지), 예산반영(실행) 등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시 전략과 비전을 묻는 기관장 인터뷰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강하구의 첫 도시로 서해와 한강, 임진강 등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배수펌프장을 비롯한 방재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천 개수공사를 비롯한 유수지·저류지를 확보, 설치하는 등 침수피해 대비에 다각적인 노력과 시설 투자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으며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유입인구와 각종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농경지가 줄면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역안전지수(자연재해분야) 3년 연속 1등급
최근 해병대 2사단 백호연대 장병들이 부대 인근 주택에서 위기에 처한 구순의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위병소 근무자 정희성(21) 병장과 강동균(21) 일병은 인근 주택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즉시 상황실로 상황보고를 했다. 그리고 박해준(30) 중사와 조용로(23) 하사, 박철수(21) 병장, 의무병 윤효성(22) 상병 등은 급히 현장으로 뛰어갔다. 현장에는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가 낙상으로 갈비뼈가 부러진 채로 입에 피를 흘리면서 길가에 쓰러져 있었다. 이에 장병들은 할머니를 부축해 상처를 소독하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신들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입히며 응급처치를 했다. 현재 할머니는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중에 있다. 박해준 중사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를 많이 흘려 정신을 잃고 있어 당황했지만 평소 응급처치요령 숙달해둔 덕분에 신속하게 응급처치와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병이라면 누구나 위험에 처한 국민을 위해서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지방분권 개헌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지난 25일 김포아트홀에서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 김포회의 출범식 및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 및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출범에 이어 지방분권개헌을 향한 41만 김포시민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회의의 상임대표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함게 맡게 되며 선출직 공직자들은 공동대표를 맡는다. 통리장단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도 참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각 분야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 날 출범식에선 남·녀 시민대표인 민춘홍 주민자치협의회장과 박현숙 지방분권개헌 경기회의 김포시 시민대표가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지방분권개헌을 염원하는 유강 김병훈 선생의 붓 퍼포먼스와 파란하늘 밴드의 시민대합창이 어우러져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지방분권개헌 김포회의는 각 분과별로 나뉘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전국 분권단체와 연대하여 지방분권
김포시는 일종의 나무 목장인 ‘수묘장(樹苗場)’ 면적을 넓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도시 개발로 인해 관리해야 할 도시림이 늘자 수묘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15억 원을 들여 대곶면 쇄암리 임야 2만1천568㎡를 매입했다. 수묘장은 가로수·화단·공원 등 도시림에 있는 수목이 죽었을 때 이를 보충할 나무를 심어 기르거나 도시 개발로 버려진 수목을 임시로 심어 가꾸는 공간이다. 해당 부지 인근에 있던 기존 수묘장에는 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경계측량과 펜스 설치를 마쳤다. 또 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배수로를 보강하고 잡목제거, 가지치기, 비료 주기 등 작업을 끝냈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는 도시림을 조성해 녹색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 조성한 수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나무를 기르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가꾸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1월의 주말체험활동 ‘Job a dream’을 진행했다.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교과학습과정, 전문체험과정, 특별지원(캠프, 부모교육 등)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주말체험활동을 진행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오전에는 자신의 강점을 찾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탐색 활동으로, 오후에는 김포사계절눈썰매장에서 눈썰매 체험을 하며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5학년 오은수 학생은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