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에도 불구, 교육시설이 부족해 장거리 통학 등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김포지역에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윤식 시흥시장), 경기도교육청, 경기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공동 주관한 ‘제2차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김포의 학교신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분양된 후에도 초등학교 등의 학교신설이 확정되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으며 학생수 예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과밀학급·과대학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주장이다. 이날 김 의원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김포시 걸포3지구의 경우에도 아직 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되지 않아 입주를 하더라도 인근 학교로 멀리 통학해야 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예측이 빗나가 개교한 지 1년 만에 과밀학급이 된 금빛초교의 경우 특별교실이 보통교실로 전환돼 학습권이 침해받는 처지다”며 “(가칭)걸포3초교 등 관련 학교들의 신설과 금빛 초교 증축 등의 문제를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이재정 경
경인아라뱃길 내 김포물류단지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10일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김포물류단지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김포 물류·유통·관광·레저 활성화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포럼이 마련된다. 김학소 청운대 교수가 김포물류단지의 경제 성장 모델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토부 물류시설정보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사업단 관계자도 물류단지의 관광·해양레저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한편 아라뱃길에 조성된 김포물류단지는 현재 입주율이 82%로 근로자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방문객이 2만여 명에 달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연변대 객좌교수)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세계대회’에서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됐다. ‘한민족의 자랑! 세계의 희망! 한글!’이라는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글사랑나라사랑운동 캠페인, 태권도 시범공연(태어로즈영웅단), 고은정 성우의 축시,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한마당, 축하음악무대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서 한한국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23년 동안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해 약 200만자의 한글로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중국 평화지도’ 등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제작해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됐다. 또 유엔 22개국 대표부와 북한, 프랑스 등에 작품을 기증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 이사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 개인상과 한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 김포시의 우수 전자정부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의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공무원 연수단 국내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에 방문한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의 압둘 바시르 요수피 국제협력국장을 포함한 내무부 공무원단이다. 이날 이들은 김포시 도시통합관제시설인 스마토피아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공공안전·방범·교통·재난재해분야의 도시통합관제와 도시운영사례들을 견학했다. 또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비상사태 및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도시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토지주택공사가(LH)가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김포 신도시 장기동 금빛수로 산책로의 보트하우스 시설물인 화장실 등을 개방하지 않아 오히려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8일 LH 김포사업단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5년 300억여 원을 투입, 장기동 일원에 특화시설로 실개천 15.3㎞의 수로와 10만㎡ 규모의 호수공원인 주운수로의 물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2.7㎞에 달하는 금빛 수로 보행로와 쉼터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완공됐다. 하지만 LH는 농업용수로 가동되는 일명 베네치아 금빛수로의 수질 문제와 각종 시설물 인수를 두고 김포시와 협상을 벌이면서 시설물 관리 비용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산책로 화장실 사용을 막고 있다. 그러자 이른 아침 실개천을 따라 산책을 나오는 많은 시민들은 가장 기본적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차 개방에 배려하지 않고 있는 LH가 ‘과연 시민즐의 위한 공기업인지’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매일 부모님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 A모(50)씨는 “닫힌 화장실 문을 개방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지금껏 달라진 것은 없다”며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화장실까지 굳이 폐쇄할 필요가 있느냐. 이기적이고 행정편의적인 관리행태의 전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가 지난 26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장애인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합동결혼식은 여러 가지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후원과 축하 속에 결혼식을 치러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지켜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을 올린 중증장애1급 부부는 평생을 복지시설에서 살아온 부인과 시설 직원으로 일하던 남편이 만나 생애 최초로 시설에서 벗어나 가정을 이룬 부부다. 이날 예식은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온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2부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 참여한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빈들의 많은 축하를 받는 두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김포를 사랑하는 모임(김사모)에서는 자원봉사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동준 회장은 “매년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합동결혼식을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한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휩쓸어 화제다. 최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약식동원팀(이자현·김나연·이주영·최연우)이 최우수상을, 스윗소로우팀(강은주·김현주·정현준·김지현)이 우수상을, 내리고당팀(주혜란·김승희·유서현·이하늘)이 장려상을 수상해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각 팀들은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레시피를 구성했으며 맛과 영양, 색과 풍미의 조화, 기능성 등 한 가지도 놓치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었다. 신길만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당 섭취의 중요성 인식과 좋은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식단 및 레시피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당 저감화와 관련된 여러 어린이 교육 및 다양한 교육에 앞장서겠다”
김포시 일부 통장들이 대리서명으로 회의참석수당을 부당 수령한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시가 전수 조사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김포 관내 P동사무소에서 통장 회의 참석수당이 본인 확인 없이 대리서명으로 지급됐다’고 지적해옴에 따라 시는 최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 사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권익위는 올 초 해당 동사무소의 한 통장이 다른 동료 통장이 대리서명으로 회의 참석수당을 지급받았다고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조사에 나선 결과 대리서명과 회의참석 수당 지급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권익위는 시에 잘못 지급된 회의 수당 50만 원 환수와 재발방지 대안 마련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 두 차례 열리는 회의 참석 때 지급되는 통·리장 회의참석수당은 4만 원(1회 당 2만 원)으로 참석 통·리장이 서명부에 서명하면 각 통·리장들의 개인계좌로 입금되고 있다. 시는 권익위 권고에 따라 각 통·리장들의 서명과 서명부에 기재된 서명의 일치여부를 모두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회의에 참석은 했지만 개인적 일로 중간에 회의장을 빠져 나오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동료가 대신 서명했다거나 회의에 참석했지만 아예 서명을
김포시가 김포 북부 지역을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내용의 북부권 균형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26일 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북부권은 시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농업과 생태, 자연환경의 보고로 김포의 미래지만 지금껏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문화재 보호구역, 습지 보호구역 등 구조적 제약과 함께 신도시와 비교되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나오는 ‘김포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은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한강하구 평화생태도시’를 비전으로 ‘평화누리길권역의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의 평화권역,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주민 상생’의 서해안권역, ‘주거환경개선 및 교통인프라 중심지 육성’의 중심권역, ‘도농교류 활성화 및 세계 EXPO 개최’의 한강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북부권 균형 발전 용역을 마치고 평화 권역은 평화누리길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서해안 권역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중심 권역은 교통 인프라 육성, 한강 권역은 도농 교류 활성화와 세계 엑스포 개최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다. 시는 현재 월곶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최근 김포시 장기동과 월곶면 등에서 면민의 날이 개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먼저 장기동에서 진행된 면민의 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타교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기념사, 축사, 떡케익 컷팅 등의 기념행사와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치러진 월곶면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축하공연과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