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삼(50·사진) 안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김포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에 내정됐다. 우 신임 과장은 호서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7급으로 임용 후 2005년 5급으로 승진해 법제처 심판총괄과, 교육부, 군산대학교, 기획조정실 복지법무담당관, 지원국 학교설립과, 안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가 뛰겠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에 복지허브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복지팀 설치 이후 이광희 면장이 하성면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성과다. 이는 각 마을 31개 이장들이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가능했다. 이장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는 일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주민센터와 연락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피는 발굴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 및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 지원해 복지허브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적극 발굴해 소외계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하성면 민·관이 협력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NEXT 안전자치 시범사업에는 31개 시·군이 참여, 1차 서면심사와 PPT 발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를 비롯해 구리·부천시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자부담 없이 3억 원의 사업비를 오는 9월중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지원 예산으로 ‘시민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사우동 원룸·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1차 시범단지로 추진한 후 순차적으로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관내 강력사건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나 외국인 증가와 구도심 슬럼화의 영향으로 원룸·다세대 거주 여성·노약자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 때문에 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취약지역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시설확충 등이 요구돼 왔다. 시는 우선 시범단지의 원룸단지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위치번호표지판 설치, 노면도색, 주요길목 로고젝터 설치, 공동소화기함, 반사경, 솔라표지병 설치 등 시민안심귀갓길 재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 여성이 안전한
지난 23일 김포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원광섭(52·사진) 사장이 취임했다. 원광섭 사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김포도시공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원광섭 사장은 공사의 중점추진목표로 ▲스피디한 조직으로 혁신 ▲소통경영 실천 ▲업무수행의 투명성 제고 ▲개발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다양한 사업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네트워크 경영 추진을 제시했다. 원 사장은 “30여 년간의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스피디한 조직문화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 전직원이 함께 목표달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김포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화 꿈에그린 월드유로메트로 1810세대 중 200여세대만 분양 1264세대 반전세 형태로 입주 3년 후 일반분양 전환 안내 예상과 달리 수 천만원 상승 “억장이 무너진다” 분통 김포지역 미분양 아파트에 반전세 형태로 입주하면서 수 년 뒤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분양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꿈을 꿨던 일부 주민들이 당시보다 수 천만원 넘게 상승한 분양가에 좌절하고 있다. 23일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 입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김포시 풍무로 68번길 일원에 지상 23층, 26개동, 1천810세대 규모로 들어선 이 아파트는 당시 200여 세대만 분양되는 미분양 대란을 겪었다. 이에 건설사 측은 일반분양이 아닌 반전세 형태의 입주자를 모집, 지난 2014년까지 1천264세대가 새롭게 입주해 거주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 3억1천800만 원이었던 84㎡ 아파트에 입주한 반전세 입주자들의 경우 보증금 1억8천만 원에 월세 22만 원으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입주 후 3년이 지난 최근 건설사 측은 2주 전부터 반전세 입주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상승한 시세에 따라 84㎡의 경우 분양가 3억8천100만 원에 일반분양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통보했
김포지역의 균형발전을 가로막아온 군 작전방어선(찰리방어선)이 60년 만에 조정이 확정돼 주민 재산권 행사는 물론 면적이 축소됐던 한강신도시도 1천884만2천900여 ㎡(570만평)까지 확대가 가능해 진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수도군단과 3군야전군사령부가 국방개혁 일환으로 김포 중부지역 허리를 관통하는 찰리방어선에 대한 후퇴 변경안을 합동참모부에 제출, 최근 승인됐다. 육군 17사단이 맡고 있는 이 방어선은 한국전쟁 이후에 그어져 전시상황에 따라 작전거점으로 운용된다. 지난 2003년 1천652만8천900여 ㎡(500만평) 규모로 계획됐던 한강신도시개발계획이 지금의 1천157만200여 ㎡(350만평) 규모로 축소된 것도 이 방어선 때문으로 방어선이 후퇴되면 한강신도시 개발면적은 당초 계획 보다 231만 ㎡(70만평), 현재 추진 면적보다 무려 726만㎡(220만평)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변경안은 현재 운유산(장기동)에서 양촌읍 석모리를 거쳐 누산리까지 이어진 방어선(찰리)을 북쪽으로 전진 이동하는 것으로 합참 협의를 거쳐 국방부가 변경안을 최종 승인하면 60여년 만에 변경된다. 앞서 시는 한강신도시개발계획에 포함됐다 면적 축소로 신도시사업부지에
<속보>청정지역인 김포 월곶면 일대 농경지에 폐토(건설폐기물)가 무분별하게 매립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7년 8월21일자 8면 보도) 관할 김포시가 매립·성토 추적단속 전담팀 신설 등 종합대책을 세우고 농지 불법성토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해당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해 전담팀 신설 전까지 농정과, 도시계획과, 자원순환과 함께 합동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곧장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날 관계부서 합동으로 불법성토 근절 대책회의를 갖고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내 농지관리팀 신설,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사법기관 고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신설되는 농지관리팀은 농지 불법행위 단속, 농지이용실태 및 농촌진흥구역관리 등 농지 매립·성토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그동안 지적된 개별 단속의 맹점을 없애고 종합적인 법령 적용을 위해 농업직, 토목직, 환경직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한 직원들을 신설팀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불법행위 현장 단속 시 농지법,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 법률, 대기환경보전법, 건설폐기물재활용촉진에관한 법률 등을 동시에 적용해 사법기관
김포시가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폐쇄회로(CCTV)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시는 시내 CCTV 영상을 소방당국과 공유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 CCTV 관제센터인 스마토피아센터의 CCTV 영상이 김포소방서 상황실에 바로 제공된다. 시는 예산 18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방범 CCTV 교체·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방범 인프라가 부족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등 북부 지역 52곳 등 총 80곳에 방범 CCTV 360대를 설치한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 시내 21곳에 설치된 저화질 CCTV 91대를 고화질로 모두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범죄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도권 매립지로 들어가야 할 폐토(건설폐기물)가 ‘김포금쌀’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인 김포 월곶면 일대 농경지에 무분별하게 매립돼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포전역에서 무분별한 매립이 성행하자 얼마 전 관할 김포시가 덤프트럭이 농로를 통행하지 못하도록 했으나 업자들은 새벽시간 몰래 폐토를 농경지에 쏟아 부은 뒤 개흙으로 덮는 수법으로 당국의 눈을 피하고 있어 현실적인 단속도 요구되고 있다. 20일 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40분쯤 월곶면 조광리 저수지 인근 한 낚시터 일원 농경지에 24t 규모의 덤프트럭 수십여 대가 들어오더니 가득 싣고 온 토사를 낚시터 옆 농경지에 전부 쏟아 내고는 돌아갔다. 또 인근의 개곡리 1080번지 일대 36만여㎡ 이르는 농경지에는 아직 가려지지 않은 버려진 폐토가 드문드문 눈에 띄고 있었으며 한눈에 봐도 폐토가 불법매립된 것이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새벽시간 매립 현장에서 만난 한 덤프트럭 운전기사 K모(49)씨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폐토를 처리할 경우 20여만 원이 들어가는 반면 이곳으로 보내면 3∼5만 원 정도만 매립업자에게 주면 처리할
김포시가 최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그린PC’ 290대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자치단체를 비롯한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기증한 중고 PC를 PC정비센터가 일괄 수집해 정비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함으로써 계층 간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녹색 정보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의 개인과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서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기관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기증된 PC 역시 경기도 사랑의 PC정비센터에서 새 단장을 마친 후 신청인(기관)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PC 기증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