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인(58·여)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최근 국장승진과 함께 인하대학교 대학원 글로벌 e거버넌스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 홍보학을 전공한 채 소장은 정보통신담당관 재임 시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 융합 재난안전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토피아 김포 정책을 추진하여 WeGo 글로벌 도시경영상을 비롯, 국내·외 스마트시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논문의 논제는 ‘ICBM기술 융합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구축사례 비교연구(Study On Smart City with ICBM Technology Convergence Disaster Safety: Focusing on Gimpo-City Case)’이다. 채지인 시 사업소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투명성과 효율성의 수준을 결정짓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정부와 함께 개방성(Openness), 인프라(Infrastructure), 리더십(Leadership)으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정책을 개발하고, 혁신의 롤을 제시해야 21세기 도시가 요구하는 거버넌스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도내에선 처음으로 김포시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와 M-버스에서 좌석예약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은 오는 4일부터 김포 G6000, M6117 등을 비롯해 화성 M4403, 용인 8100 등 4개 노선을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 노선으로 확정하고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미리 예약 하는’ 의미를 담은 모바일 앱 ‘MiRi’를 통해 회원 등록 후 이용하려고 하는 노선을 7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이비카드사가 시내버스에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제’로 운영되며 노선별로 1대의 예약버스를 출근 시간대에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근 시간대 운행이 정착될 경우 향후 운행 시간 및 노선도 확대할 방침이다. 요금은 시스템에 등록된 교통카드를 통해 현장에서 지불하면 되고 곧바로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미리(MiRi)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도와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8년 1월부터
최근 김포시가 실시한 하반기 인사를 통해 월곶면장에 12월 퇴직대상자인 A씨가 임명되자 월곶면 이장협의회가 반발하며 이장직 전원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2일 시와 이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월곶면장에 농업직 6급인 A(60)씨를 5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그러자 이장협의회는 ‘오는 12월 정년퇴임할 인사를 월곶면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월곶면을 무시하는 처사로 이장들 모두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시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실제 이번 인사를 통해 사무관으로 승진한 A씨는 사무관 교육을 받기 위해 오는 8월 하순쯤부터 6주가량 사무관교육을 받게 되며 오는 12월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 점을 감안하면 A씨의 실제 면장 근무 기간은 2∼3개월에 불과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장들은 ‘이 처럼 2~3개월 근무할 인사를 면장으로 인사 발령 조치한 것은 월곳면이 다른 읍·면보다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문화 생활 등에 있어 낙후돼 있는 월곶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임기 2∼3개월 짜리 면장을 임명한
김포시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1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업체당 융자한도 3억 원으로 중국의 사드 보복 등에 따른 수출 악화와 장기화된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당초 2억 원인 지원 한도를 상향했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를 시가 대신 보전, 해당 업체는 저리의 이자로 융자를 받게 된다. 8개 은행(신한·하나·한국스탠다드차타드·한국씨티·우리·IBK기업·KB국민·NH농협 은행) 관내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접수은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업지원과(☎031-980-2283)나 농협은행 김포시지부(☎31-980-0536),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31-997-1278)로 문의하면 되고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돈행(사진) 김포시 의회사무국장이 지난 27일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의장, 시의원, 동료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공로패와 함께 3급 부이사관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고 공적을 치하했다. 이어 유영근 의장은 동료의원과 함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최 국장은 재무과 부과계장, 세무조사계장, 세정계장 등을 거쳐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 대곶면장, 교육체육과장, 문화예술과장, 세정과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의회사무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최돈행 국장은 “청춘과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동료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3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경인아라뱃길에서 대규모 수상레저 대회인 ‘2017 아라마린페스티벌 in’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아라천 유역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인천 서구와 계양구 등과의 협력에 의해 진행되는 아라천 해양생태문화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수변 문화관광 콘텐츠로 구성된 여름축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축제는 새로운 해양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는 ▲SUP(스텐딩보드) 아시아 챔피언쉽 ▲요트 J24 국내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저 대회와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아라평화음학회 등이 진행된다. 또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먹거리 페스티벌, 다채로운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프리&플리마켓,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보석십자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아라뱃길을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필승! 저도 한 번 귀신잡는 해병이 돼 보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최근 탈북대학생들 40여 명이 해병대 제2사단에서 실시된 병영체험에서 자신의 의지를 불태웠다.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기획된 이번 병영체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탈북대학생들이 자신의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도전의지와 자신감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뤄졌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모형탑 이탈훈련, 암벽등반, 유격훈련, IBS훈련 등을 체험했다. 또 이들은 6·25전쟁 당시 최전선에서 싸우다 북한에 포로로 잡혀 탄광 노역 등의 고초를 겪다가 탈북한 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3명의 ‘귀한국군용사’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가치를 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계은진(29)씨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갈망해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에 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속감을 갖게 됐고, 사회 정착과정 중 시련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훈련을 지도한 교육대장 권주일 대위(해사 64기)는 “앞으로도 탈북 대학생들을 통일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 다양한 현장
“경찰의 도움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여성범죄 예방이 치안강국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항상 유념하면서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행복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현춘희(58·여·사진) 제64대 김포경찰서장이 26일 취임했다. 민원응대 분야에 능통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춘희 서장은 1979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인천청 정보화 장비과장, 경기북부청 청문감사담당관, 충북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시내버스에 이어 마을버스의 운행정보도 스마트폰을 이용,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스마트폰 앱(경기버스정보)을 통한 실시간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의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 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테스트 운영을 진행한 뒤 정식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도착정보는 시 관내 53개 노선(마을버스 89대)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경기도 스마트폰 앱(경기버스정보) 외에도 다음,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스마트폰 앱 뿐 아니라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IT)를 통한 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어 오는 7월 중으로는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BIT에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대적으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미설치 정류소가 많은 마을버스 노선의 현실을 감안해 스마트폰 QR코드 리더 앱만 있으면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정류소에 부착된 노선 안내도에 QR코드를 표시,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는 “앞으로 마을버스 운행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김포지역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초당적 대응을 해나기로 했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김포시 선출직 공직자 협의회’에 참석한 유영록 시장, 홍철호(바른정당·김포을)·김두관(민주당, 김포갑) 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은 이 같은 내용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들은 지하철 5호선 연장은 한강을 건너 연결하기 보다는 바로 인근의 김포로 연장되는 것이 건설비용과 B/C(비용편익비)를 고려해 더 경제적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또 고양지역에는 이미 3개 노선의 지하철이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날 “5호선 유치는 김포의 역사를 다시 쓰는 일이다”며 “여야 구분없이 선출직들이 초당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역시 “5호선 차량기지에 대해 기피시설, 혐오시설이란 말을 쓰면 안 된다”며 “김포연장의 당위성을 주장해 5호선 등의 문제는 고양시와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서두르기보다 철저히 준비해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장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국·과장과 시·도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