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어웨이크 교육콘텐츠협동조합, 융합창의 행복한생각샘, 청년문화공간 OAM HOUSE 등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동네 시설(카페, 음식점, 도서관 등)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개념의 마을 사랑방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나머지 3개소에 대해 현판식을 갖고 시민들이 소통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두정호 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기존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선뜻 내어주신 기관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공간 활용을 통해 더 다양한 학습이 이뤄지고 지역사회 토론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젊고 소통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일반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뜨거운 김포지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한 건설업체가 해당 부지의 일부 토지주를 배제한 채 조합 승인 절차를 진행, 주민 등이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김포 풍무동 일부 주민 등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기업인 A사는 풍무동 선수로 257-26번지 일원의 농림지를 포함한 10만8천900㎡ 부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를 확보한 뒤 진행중인 이 사업에 대해 A사는 ‘토지확보의 안전성이 마련된 사업’이라며 현재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인 A사는 조합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조건인 주택건설 예정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 모집, 80% 이상의 토지사용승낙서 확보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지내 20% 가량의 토지를 보유한 일부 토지주들을 배제시킨채 절차를 추진, 말썽을 빚고 있는 것. 특히 A사 측은 지난 2월부터 토지 확보를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우량농지의 토지주들에게 개발 기대감을 심어주는 등의 방법으로 접근,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조합 승인 조건을 충족시켜 배제당한 토지주 등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김포유치원이 미술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심미감을 기르고 아이들의 창의인성을 기르기 위해 최근 ‘테마가 있는 미술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바람, 물, 빛 등 자연을 주제로 하는 5개의 테마로 구성돼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부스를 돌면서 다양한 미술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디자인해요’, ‘빵으로 기차 만들기’, ‘움직이는 마법물감을 만들어요’, ‘마법학교 초대장이 왔어요’ 등 다채로운 미술체험이 마련돼 참가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진짜 자동차에 그림을 그려서 놀랐지만 멋진 자동차를 꾸며서 좋았다”, “마법지팡이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앉아서 하는 단순한 미술이 아니라, 직접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보고, 어둠 속에서 예쁜 빛을 보고, 커다란 자동차에 물을 뿌리면서 체험을 해서 아이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이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화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상호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최명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장 등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홍보 등의 제반분야 지원 ▲특별전, 기획전 등 전시분야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김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념관의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최했던 ‘백두대간사진전, 로저 쉐퍼드’의 기증 작품들과 전시자료를 기념관에 대여하기로 했다. 전시는 목포에 소재한 기념관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8일 청년층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결방안의 일환인 ‘김포일자리카페’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장소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위치한 카페 ‘설빙’이며 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청년층을 위해 카페공간 일부를 이용해 매주 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직업상담사로부터 구인기업 정보와 취업상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입사서류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날에는 취업 멘토링도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김포일자리카페 예약사이트에 신청하거나, 김포고용복지센터(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996-7615~8)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찾아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고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는 10일 김포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관련 한마당이 진행된다. 김포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을 체험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꿈과 끼를 찾고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김포시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른바 ‘김포교육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은 크게 7개의 주제에 따라 각기 다른 장소에 마련된 각각의 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먼저 고교 및 대학교 진학 부스에선 특성화 고등학교 및 수도권 주요 대학교의 입학과 관련된 상담 및 안내가, 진로 진학 교과목 컨설팅 부스에선 전문 컨설턴트와 교과전문가의 기본적인 진로·진학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위한 컨설팅, 중·고교 교과 학습 방법에 대한 컨설팅이 각각 이뤄진다. 또 진로 직업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향후 진출하게 될 진로 및 개별 직업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이, 창의 특성화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외에 청소년 및 단체에서 체험을 하거나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시민참여형 벼룩시장 및 아나바다 장터인 벼룩시장 부스, 청소년 동아리 및 지역 예술인의 무
김포시설공단이 2011년 정부방침에 따라 김포도시공사와 통합된 지 6년만에 분리됐다. 지난 5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김포시설관리공단의 현판식이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김포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성범 전 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의 취임식이 함께 치러졌다. 유영록 시장은 축사에서 “김포시민의 편의 증진이라는 목표아래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공원시설, 주차장 및 환경분야 등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락함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김포시 산하 26개소의 공공시설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에코센터는 오는 10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테마로 2017년 제3회 김포 에코 락(樂)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김포 에코 락(樂) 축제는 김포의 대표적 환경 축제로 에코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행사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운영되며, 우수작품을 심사해 시상과 함께 수상 작품은 에코센터에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기정화식물심기, 천연염색, 커피방향제, 모기퇴치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뤄지며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를 활용한 미술작품 ‘정크아트 전시’, 살아있는 수서곤충전시, 세계곤충표본 전시도 진행된다. 이종상 청소년수련관장은 “미래시대에 주역인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은 김포에코센터 홈페이지(www.gpeco.or.kr) 및 전화(031-981-9879)로 문의하면 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대한민국 아동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취재활동 및 이슈 제기 등의 다양한 아동 청소년 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년 만에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기 마쳐 자산관리법인 구성 못하고 미적 민간사업자 ‘밥그릇 챙기기’ 속 목소리 못내는 김포도시公 ‘핀잔’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온 ‘풍무 역세권개발사업’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1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공사와 민간사업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1일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6년 6월 풍무역세권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대우건설, 호반건설, 태영건설 등 9개사)을 선정했다. 4년제 대학유치 등을 핵심 프로젝트로 한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1조 원이 투입돼 국도 48호선 풍무역 일원 88만3천여㎡에 8천여 세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발예상 수익금만 1천억 원을 웃돈다. 이후 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은 풍무역세권개발사업 공모 지침상 선정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해야 함에도 불구, 지난 달 25일에서야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등기를 마치면서 1년여 만에 겨우 한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러나 이제는 SPC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