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농어촌공사 제11대 김포지사장에 정민철(57·사진) 지사장이 취임했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공학 석·박사, 구조기술사를 취득한 정 지사장은 지난 1985년 공채로 입사해 본사 간척사업처, 4대강사업단 저수지개발부장과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 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정 신임 지사장은 “지사 여건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소통과 융합의 조직문화 정착, 청렴도 제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한 농촌 중학교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지난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돼 3년간 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성화된 농어촌 우수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하성중학교다. 하성중은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동성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오카리나와 클래식 기타,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공연을 펼친 배경에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감성 UP 힐링 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은 1인 1악기 연주, 생활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과 품격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자신들의 실력을 펼쳐보였다. 김택환 교장은 “새해에도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질 좋은 교육을 통해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성중학교는 최첨단 스마트 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과서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 중심 수업인
김포시가 앞으로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산업단지 11곳을 추가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3월 양촌읍 학운리 일대 부지 168만1천여㎡에 김포골드밸리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 해 2월과 7월 각각 학운리 일대 112만6천㎡에 학운2단지와 학운 4단지를 만드는 등 그간 7개 산단(302만5천여㎡)을 완공, 전자부품·금속 관련 제조·기계 장비·인쇄 등 1천12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에 시는 지역 곳곳에 흩어진 공장을 집단화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11곳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오는 9월과 내년 12월 양촌읍에 94만9천㎡와 26만7천여㎡, 18만여㎡ 규모의 학운3산단·대포산단·학운4-1산단을 각각 조성한다. 오는 2019년 12월에도 고촌읍·걸포동 일대 112만1천여㎡에 영상 관련 산업과 주거가 함께하는 한강시네폴리스를 조성하는 등 2020년 말까지 총 11개의 산단(511만2천여㎡)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산단 추가 조성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 인프라를 선호한 입주 희망 기업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한강로·48번 국도 서울을 연결하는 동서 도로가 잘 구축돼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
김포경찰서의 협력 업체인 ㈜상보가 홀몸어르신 등 김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최근 ㈜상보는 연말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포경찰서에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이에 최재천 김포경찰서장은 ㈜상보 김상근 대표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상보가 전달한 쌀은 지역을 잘 아는 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76세대에 전달됐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에서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의회는 울산광역시 중구의회(1등급-6.74점) 다음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와 함께 6.46점으로 2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스마트폰, 이메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직무관계자, 경제 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포시의회는 3개 분야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기초의회 평균(6.03점)보다는 0.43점이 높았으며 전체 지방의회 평균(6.01점)보다 0.45점이 높은 6.46점을 받아 2등급 내에서도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근 김포시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행동강령을 제정해 의원 스스로 이를 준수하고 각종 부패방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시정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기초자치단체 산하 지방공사가 수행하는 정부대행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조치로 100억원이 넘는 부가세를 환급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지방공사의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 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관당 연 평균 9억4천여만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0년 경영개선명령 등으로 공단과 통합됐던 김포·용인·화성·춘천·고양·성남·의왕·안산시의 지방공사 8곳은 통합 이후 부과된 부가세를 소급해 면제받게 된다. 김포도시공사의 경우 공영주차장, 도서관, 체육센터, 폐기물 처리 등의 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부과받은 105억 원의 부가세 중 이미 납부한 37억 원은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자부와 기재부가 협업한 좋은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그간 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두관·홍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군의 협조를 받아 화생방 제독차량까지 동원, 가금류 발생 농장 주변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는 해병 2사단 제독차량 3대와 군 병력을 지원받아 가금류 농장 주위 및 인접 도로 방역을 진행하는 등 AI 전파 차단에 모단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시는 또 공무원을 비롯해 농·축협 관계자, 군인 등을 동원해 거점 방역초소 1개소, 사료환적장 1개소, 방역통제초소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찰제 강화, 광역방제기 및 방역차량을 이용한 이동 방역 등을 실시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규종 시 농정과장은 “산란계 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은 계란 운반에 사용하는 도구와 물품 등과 함께 계란 차량의 내·외부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새로운 미래 이끌 김포도시철도 2013년, 인구 30만을 넘어서며 수도권 서북부의 명품도시 반열에 우뚝 선 김포시. 도시와 자연이 하나되는 전원생태도시, 남북교류의 중심이 되는 통일화합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를 이뤄내기 위해 김포시와 시민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고 있다.김포시는 서울 도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광역교통의 중심지이며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바탕으로 50만 인구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교통난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강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며 주변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녹색교통 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로 도시철도사업이다. 김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줄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11월 개통된다.특히 전 구간 지하화하고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건설되는 경전철로 사업비 1조5천여 억원을 들여 조성을 진행,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김포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로 태어나게 할 김포도시철도의 추진과정과 첨단시스템 등 현황, 개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가수로 널리 알려진 ‘새벽안개’의 주인공 수와진이 김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타로 변신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김포복지재단에 60여 명의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모인 산타클로스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를 찾은 이들로, 지금껏 30여 년 동안 자선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기부천사다. 김포복지재단 조덕연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시지회 이강학 회장은 “이렇게 멋진 가족산타님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이날 받은 산타선물을 김포시민들로 구성된 가족산타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등 200가구에 전달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활동단’이 그동안 추진해온 ‘김포재능마켓’ 사업이 전국 129개 운영기관과 청소년팀 12만명 대상으로 한 2016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우수 공모사업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포재능마켓은 ‘청소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을 주제로 관내 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는 136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재능기부자와 수요자 연계 활동을 비롯, 다양한 재능기부 기획프로그램 운영에 의한 우수사례 발굴, 재능시상식 개최 등 청소년 주도형 재능기부 참여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김포재능마켓은 2015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최우수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서 또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참여 분야를 수상한 것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웃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