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국내 최대의 캠핑 축제인 ‘여주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5’에 참가해 남다른 시정홍보로 호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인순이, 신효범, 안치환 등 인기가수의 공개방송과 캠핑 요리경연대회, 남한강 가요제, 제3회 남한강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대회, 1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여기에서 시는 지자체 홍보부스 코너에 참가, 시간대별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홍보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시는 단순히 홍보지를 나눠주고 홍보영상을 보여주는 일상적인 홍보가 아니라 행사 참가자가 주로 캠핑족과 가족 단위임에 착안, 제기차기와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코너 등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김포 바로알기 퀴즈 대회를 열어 쉽고 편하게 김포 정보에 접근하도록 했다. 특히 김포의 역사와 지명, 위인 등에 관한 김포 바로 알기 퀴즈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가 치러지는 3일동안 이벤트 참여자나 김포 바로알기 퀴즈 등에서 모두 맞춘 만점자에게는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일원 임야에 공장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기본적인 가림막이나 세륜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이 흙먼지와 소음 등 생활 피해를 겪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특히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공사인 B건설㈜은 부지 조성공사에 앞서 반드시 이행해야 할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규정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에 따르면 K산업(인천시 소재)은 김포시 갈산리 140∼110번지 일원 2만176㎡ 임야에 2천870㎡의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의 허가를 받아 B건설㈜에 부지 조성공사를 맡겨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B건설은 이 과정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상 ‘연면적 1천㎡이상일 경우 착공 3일전 반드시 관계기관에 비산먼지 발생 신고’ 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해 왔다. 더욱이 시공사는 공사현장에 시설관리 기준과 현장 위치도, 방지시설 계획 배치 등은 물론 가림막 등 기본적인 설치사항 조차 갖추지 않아 인근 골목길 도로가 흙먼지 투성이로 범벅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 세륜시설도 미비돼 덤프트럭과 현장에서 발생되는 희뿌연 먼
“사랑의 밥차 왔습니다.” 김포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임원과 운영진 10여명이 조합 창립 1주년을 맞아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참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공무원 노동조합은 평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홀몸노인들에게 급식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 및 의료상담, 이·미용봉사, 복지상담 등의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영선 위원장은 “노동조합 창립 1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참다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공무원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한강신도시와 운양·용화사 IC 일부 구간의 도로가 개통됐다. 김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주변도로 노선 중 ‘신도시~운양·용화사IC 구간’ 의 일부 구간이 최근 개통됐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시~운양·용화사IC 구간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신도시 외 지역(국도48호, 김포한강로 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일부 구간의 공사가 완료돼 조기 개통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운양삼거리, 용화사 앞 구간의 공사 진행으로 일부 연결도로가 미개통 돼 출퇴근시간 구간 정체가 예상되나 장기동 지역의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배춘영 시 도시개발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일부 구간의 조기 개통인 만큼 관계기관은 시설물 관리에 힘쓰고 시민들은 안전하게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양용화사IC 연결도로 구간은 2016년 8월말 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근 예비역 17쌍이 전우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합동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육군 제17보병사단은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상근 예비역 부부 17쌍의 합동결혼식을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치를 예정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환경과 개인의 사정으로 식을 올리지 못하고 군 복무를 하는 상근 예비역 병사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부대 간부들이 합동결혼식을 제안하면서 전 부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전력공사와 인천가스공사, 부천 라이온스 클럽, 소풍컨벤션웨딩홀 등의 후원으로 웨딩마차를 타게 될 신랑 신부는 부천 소풍컨벤션웨딩홀에서 10월1일 결혼식을 올린다. 장병들은 이날 신랑, 신부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어 결혼식을 마친 부부들은 결혼식 후원사인 베니키아 호텔과 시크릿 호텔에서의 1박 후 공군 수송기를 타고 제주도로 2박 3일의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가 수도권 서부의 중추 산업단지로 급부상하면서 김포골드밸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의 학운2·3·4산업단지가 완료되는 2017년이 되면 기존 양촌산업단지와 검단산업단지를 포함, 총 605만여㎡의 규모에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등 약 2천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첨단지식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곳 김포골드밸리는 서해안시대 대규모 개발계획의 중심에 위치, 경기 서북부 서부산업단지 남북물류 등 거점육성지구의 핵심축으로서 풍부한 미래가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일산신도시 등을 30분 이내로 접근가능한 대규모 신도시들이 밀집해있어 고급 인력수급 또한 원활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를 구성하고 있는 각 산업단지를 보면 우선 학운2산업단지가 있고,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화학물질·화학제품, 금속가공업 등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운4산업단지에는 식료품과 금속가공업 등 300여개 업체가 들어서게 되며 현재 순조로운 입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가장 인기있는 곳은 2017년 준공예정인 약 95만여㎡ 규모의 학운3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3천6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5일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포향산지구는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83-1번지 일원 39만4천58㎡ 부지에 총 사업비 1천552억 원을 들여 3천640가구(공동·단독) 규모의 고품격 주거단지 및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경기도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 공동주택의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해 북측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했다. 여기에 단지 내부에 큰 숲길을 조성하고 숲길을 통한 동서, 남북으로 녹지축을 계획해 향산지구를 자연 친화적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향산지구는 김포한강로 및 국도 48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북측 한강의 조망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도는 김포향산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제3회 진로박람회에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경찰체험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경찰서는 24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 김포 관내 중학교 1학년 약 3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해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는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6명 전원이 1대 1로 멘토링과 경찰장구 체험을 갖고 ‘학교폭력 신고앱 117Chat’과 신인 걸그룹 HADY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함께 벌였다. 박람회에 참석한 이봉행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와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22일 조직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로써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영상과 공연 전문가 등으로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한중일 청소년들이 어울리며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 동안 영상 문화를 바탕으로 한·중·일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는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평화를 주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김포아트홀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본선에 오른 청소년 제작. 단편 영화 24개 작품 상영을 비롯, 동아시아 청소년 영상문화 포럼, 특별 상영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에 있어서 승부를 가르는 것이 중요한 목표지만 경기에 정정당당히 참여, 안전한 경기가 진행되도록 해주십시오.” 최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건강한 신체와 감성을 두루 갖춘 행복한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김포시 초·중학생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초등학생 692명과 중학생 329명이 80m~800m의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경기 등에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어린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으로 익혔던 음악줄넘기 시범을 보여 학부모와 참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금파중학교 육상 운동부 선수들은 대회가 치러지는 이틀동안 심판위원과 함께 경기 진행을 돕고, 대회 후 운동장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