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도시철도 차량 내·외부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도시철도 차량 실물(2개)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부드러운 곡선과 유연함으로 시원한 속도감을 주는 동시에 김포의 황금 들녘·서울 9호선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차량 외부 디자인에 시민의 80%가 지지를 보냈다. 차량 내부의 경우 외부 디자인과 어울리고 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갈색 계열의 색상이 선정됐다. 시는 이런 시민의견 외에 편의시설과 각종 기술사항 등을 차량 설계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헌규 시 도시철도과장은 “시민의 의견을 차량 디자인에 100% 반영해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전철인 김포도시철도는 오는 2017년 10월까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원도심을 거쳐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까지 23.63㎞에 걸쳐 지하로 건설되고 9개 역이 들어선다. 이어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할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줘 감사합니다.” 재해발생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여온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권옥순(67)씨가 국민안전처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포시자율방재단 소속 권옥순씨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3층 국제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토론회에서 우수 민간인 부분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씨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맞춰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해온 유도선 승객대피훈련에 주부로 참여해 적극적인 승객대피훈련을 실시한 유공이 인정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취임 1주년 자치단체장에 듣는다 유 영 록 김포시장 “지난 1년 동안 시정의 큰 밑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집중한 결과 적잖은 성과를 거뒀습니다.이제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한 김포’를 건설하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유영록 김포시장이 ‘창조도시 김포’를 시정비전으로 내걸고 민선6기를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김포시는 인구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34만의 도시로 급성장했다. 유 시장은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시역량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철도를 비롯, 시네폴리스영상단지 산업단지 등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영록 시장은 지역사회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을 다니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시민들의 걱정이 무엇인지를 듣는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유영록 시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시정 역점 방안을 들어보았다. 서부수도권 중심도시 도약 발판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탄력’ 작년 SPC 설립… 8월말쯤 국토부 승인 문화콘
대우건설은 이달중 김포시에서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김포풍무2지구 24블록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22개동 총 2천467가구 대단지로 이루어졌다. 전용면적 별로 ▲59㎡ 269가구 ▲72㎡ 563가구 ▲84㎡ 1천379가구 ▲100㎡ 132가구 ▲112㎡ 12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지구는 김포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한강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서울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구도심의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수도권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이마트(예정)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쇼핑몰 같은 쇼핑시설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신풍초와 중학교 부지(예정)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김포고·풍무고·사우고 같은 명문고
대형할인매장을 돌며 수차례에 명품 구두와 옷을 훔쳐온 여성 절도단 6명이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48·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난 5월 17일과 23일 김포시 고촌읍의 한 대형 아울렛 구두 매장에서 4차례에 걸쳐 해외 명품 구두 4켤레(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2014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전국 지자체중 우수시로 선정돼 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과 수치를 전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32명의 방재전문가들이 자연재해 위험에 대해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3개 분야 총 57개 항목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김포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640억원을 들여 운양펌프장을 완공했고, 이를 포함한 총 17개소의 펌프장을 가동해 수해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거물대리 2차 환경역학조사 결과 민관 갈등 김포시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환경피해지역에 대해 실시하던 환경역학조사가 객관성 및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용역을 중지하자 해당 마을 주민들이 조사결과 공개 및 검증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등지에서 운영해온 영세 소규모 공장들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밀려나 김포시에 몰리면서 그동안 환경오염 민원이 끊이질 않아 환경피해 지역인 거물대리를 비롯해 초원지3리, 가현리 일원 등에 환경역학조사 용역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환경역학조사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역학조사를 위해 김포 환경피해공동대책위와 환경정의가 추천한 용역사(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와 계약을 체결해 예비역학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또 그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해당지역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이 지역주민과의 피해에 대한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2억5천만원의 역학조사 용역비를 들여 환경피해지역 2단계 정밀 환경역학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하지만 용역사는 시와 사전 협의없이 중간보고회를 했고 기본적인 과업지시 사항도 지키지 않아 시는 앞서 지난 3월쯤 공인 환경기관에 의뢰
“혼자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선생님이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시고 친구들과 색칠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계속 만나고 싶어요.”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아름(8) 어린이는 김포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습지도 세계야 놀자에서 자신만의 외로움을 풀고 있다. 김포도시공사가 지난해부터 ‘세계야 책이랑 노올자’라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7~8세의 어린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 등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강사로 활용해 ‘생활외국어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을 호응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환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지역사회에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부문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SNS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 SNS 산업대상은 모범적으로 온라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파워블로거나 SNS 리더, SNS 산업을 이끄는 기업 및 기관 등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김포시는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통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소통으로 역동적인 김포의 모습을 시민과 외지인에게 알렸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스넥커블 콘텐츠를 선호하는 홍보 트렌드에 대응한 포토툰과 웹툰 등을 적극 활용, SNS상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소통하겠다”며 “소셜 채널들의 정책 변동과 새로운 소셜미디어 출현에 대비해 다각적인 소통매체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마지막 남은 점포 하나를 분양 받은면 높은 수익률에 임대까지 보장해준다는 말만 믿고 퇴직금에 은행 융자까지 받아 분양 받았지만 현실은 상가 대부분이 공실이고 6개월이 넘도록 임대가 안돼 이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한강신도시 지역 분양 대행업체 브로커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윤모(61)씨는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또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해 해당 분양대행업체를 허위 과장광고에 의한 사기로 고소할 계획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강신도시 지역 일부 시행사와 분양 대행업체들이 ‘삐끼’를 이용, 호객행위를 하면서 컨테이너로 인도·도로를 무단 점유하거나 고객 가로채기는 물론 일부는 분양승인도 받지 않고 분양을 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오전 10시쯤 호객행위가 벌어지는 김포시 양촌읍 구례동 이마트 입구에는 분양대행업체 직원 50∼60여명이 호객행위를 벌이고 있었다. 특히 일부는 대형화물차량과 레미콘 차량이 수시로 지나다니는 편도 1차선 도로 한복판까지 나와 호객행위를 벌이는 등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들은 방문 여부와 상관없이 지나는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30∼40% 확실한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상가분양 견적서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