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 팀장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한강 신도시로 늘어나는 도로시설 등에 혁신을 일으키며 민원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 김광식(45·사진) 팀장. 김 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건설’을 위해 전화 민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발 이후 이를 도로행정분야에 도입해 도로분야의 예측된 행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도로민원 DB시스템’은 전화로 걸려온 민원에 대해 전 부서 직원이 민원내용을 실시간 입력하고 수정·공유해 DB를 구축, 추이분석, 군집화 등 민원정보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포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도로반사경 전화민원 DB를 통해 동(洞)보다는 읍·면지역에서,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에서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는 것을 파악해 이를 관리하는 데 있어 연 6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예측했다. 또 노점상 전화민원 분석을 통해 다발 민원지역과 민원급증 이유, 대처 방법까지 도출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담당 공무
김포경찰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최근 다문화가정 등에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주여성 12명을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찰관의 외국인 상담시 통·번역을 지원하고, 피해자 보호뿐만 아니라 부부상담, 가해자교정프로그램 연계시 이를 적극 지원한다. 또 이날 위촉된 안전메신저는 앞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 다문화가정을 주기적 방문해 한국문화 적응 및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견 시 담당경찰관에게 통보해 경제·의료 등 유관기관 등에 보호·지원할 예정이다. 윤승영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풍무동사무소 북카페 낭만적인 카페 새단장 ‘화제’ 관공서 딱딱한 이미지 벗으니 주부들 삼삼오오 모여 담소 최근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낭만을 꿈꿀 수 있는 문화 카페로 새롭게 단장한 김포시 풍무동사무소의 북카페가 주부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어 화제다. 매일 아침이면 반복되는 집안일로 쉴 새 없는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풍무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을 마시며 오후 시간대를 보내는 것이다. 풍무동 자치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이 풍무동사무소는 기존 창고로 사용돼 오던 곳을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서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리모델링하고 티테이블을 마련해 카페로 만들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북카페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와 전시 작품 등을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됐으며 동사무소 한켠에 설치해놓은 유아방으로 인해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들이 편히 민원을 보고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관공서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자치위원들과 함께 낭만적인 북카페를 꾸몄을 뿐
김포경찰서는 27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는 말다툼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하루 만인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안산의 한 길가에서 A(27)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쯤 B(24·여)씨가 사는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B씨의 배와 목 등을 9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자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이 사우광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상설공연 ‘두드려라, 펼쳐라’를 월 2회씩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 공연은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지난 23일 펼쳐진 공연에는 하늘빛중학교 댄스동아리, 보컬을 비롯, 사우고등학교 학생의 클라리넷 연주, 댄스, 보컬,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기에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음향시설 및 무대 설치 등 행사진행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포청소년 상설공연에 참여한 박외순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이 학생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고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방화 용의자로 하청 배송업체 직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발생한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원은 파악했지만 용의자를 추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지금도 뉴스를 보며 도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평소 물류창고를 자주 드나들던 제일모직의 하청 배송업체 직원 김모(53)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쫓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제일모직의 의류 등을 배송하는 업체 6곳 가운데 한 곳에서 일해 오다 해당 업체가 최근 파산하면서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의 위치 추적 결과 A씨의 휴대전화는 전날 김포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꺼졌으며 경찰이 A씨의 자택을 찾았을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이 확보한 물류창고 내부 CCTV 영상에는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날 오전 0시 25분쯤 플라스틱 상자를 옮기는 장면이 담겼다. 또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과 물류창고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이 남
김포의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경비원 1명이 숨지고 7층짜리 대형 창고가 절반 가까이 탔다. 25일 오전 2시 16분쯤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2천여㎡ 규모의 제일모직 물류창고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래층으로 옮겨 붙으면서 빠르게 확대됐고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129대와 800여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10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철골과 콘크리트로 지은 물류창고의 5∼7층 2만㎡가량이 불에 탔고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의류 수천t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전 6시 40분쯤 물류창고 6층 승강기 안에서 보안팀 직원 A(34)씨가 질식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경찰은 물류창고 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결과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여 전에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플라스틱으로 된 상자를 엘리베이터로 옮기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부탄가스통들이 발견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여러 개의 부탄가스통이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또 물류창고 내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물류창고에서 화재 발생 1시간여 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 플라스틱통을 옮기는 장면이 촬영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물류창고에 협력업체 직원이 다수 오간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자정을 넘긴 시간때 수상한 행동을 한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화재로 물류창고 내 전산망이 훼손돼 CCTV 영상자료를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자세한 사고 경위와 CCTV 영상속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새벽 2시 16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된 뒤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12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3시간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창고 안에 1천600여t의 의류제품이 있어 오후 3시 현재까지 잔불 정리가 계속됐다. 오전 6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고, 스승의 사랑은 태산같이 무겁고, 바다보다 더 깊습니다.” 최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이하 학사모)가 스승의 날을 맞아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제8회 아름다운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모는 선생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 번 새겨보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교단을 빛낸 김포지역 관내 초·중·고 6명의 교사들을 가장 아름다운 교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교사는 2명은 각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접수한 공적조서 심사를 통해 교육장이 추천했으며, 4명은 각 학교 학부모의 추천으로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함석태 상임대표는 “이 상은 선생님이 행복하면 자연히 학생들도 행복해지는 것을 지켜본 학사모가 지난 2007년 아름다운 교사상을 제정해 올해로 여덟 번째 치른 대한민국 최초의 유일무이한 상”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도시공사 신임 박상환 사장이 최근 시민회관에서 공공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 소통·협력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정부3.0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상환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원재 수석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도시공사 이성재 담당자는 “성과중심의 업무추진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정보를 대폭 개방해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