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포시 고촌읍 영사정 한강하구에 비만 오면 폐수로 인해 장어 치어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며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나선(본보 5일자 19면 보도) 어민들이 공업용 폐수를 상습적으로 무단 배출한 곳이 중장비 정비 업소단지라고 주장하고 나서 관계당국의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용관(53)씨 등 어민 10여명은 지난 9일 “한강 하구에 폐수를 무단 배출한 곳이 고촌읍과 사우동 한강하구 일대 소재한 중장비 정비공장들이 유력해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이 일대 5~6곳이 몰려있는 중장비 정비업소 단지 주변을 확인한 결과 하수구에서 전혀 정화가 되지 않은 시커먼 기름 폐수가 유출되고 있었다. 더욱이 이 일대는 한강시네폴리스 예정지로 하수구에서 유출된 기름 폐수가 한강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유형이라고 어민들이 주장해 환경당국의 조사에 의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큰 파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어민들은 정비업소 단지 하수구에서 한강으로 폐수를 배출시키는 비밀통로가 연결돼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름 유출이 의심되고 있는 이들 중장비 정비업소 단지는 한강하구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사이를
구래역 역세권으로 입지 탁월 9호선 통해 강남 진입 편리 가변형 벽체로 공간활용 특화 판상형 구조로 통풍 극대화 8일 오픈예정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가 단지앞 구래역(예정)출구역세권 및 M버스 정류장, 특화설계, 중심상업시설, 도보로 이용가능한 학군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중요 요소들을 다 갖춘 아파트로, 그동안 김포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뛰어난 입지로 다시 한 번 분양성공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Cc-01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동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8㎡A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는 구래동에서 도시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면 환승을 통해 강북이나 여의도뿐만 아니라 9호선을 통해 강남으로의 진입까지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또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있어 이마트(김포한강점)를 비롯한 병원, 상업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단지 앞으로 가로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493가구 모두 전용면적 59㎡ 3룸 구조·알파룸 등 설계 특화 구래역서 걸어서 5분 거리 초등학교 중학교 등도 가까워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493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모아주택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Ac-04블록에서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22층 5개 동 규모 총 493가구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 단일주택형으로, 타입별로는 ▲59㎡A 341가구 ▲59㎡B 92가구 ▲59㎡C 60가구 등이다. 59㎡A·B는 4베이 3룸 구조로, 59㎡A는 중대형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팬트리 설계, ‘ㄷ’자형 주방으로 꾸며지며, 59㎡B는 ‘ㄷ’자형 주방에 안방 수납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또 59㎡C는 양면 개방형의 3룸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알파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지난 2011년 ‘모아 미래도&엘가’ 1천60가구 공급에 이은 2차 물량으
김포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대형마트 3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주류, 화장품류, 신변잡화류, 건강기능식품류 등으로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 EPS재질의 포장재 사용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적발된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등 행정조치가 취해하는 한편 검사결과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종덕 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는 “제조 및 유통업체에서 선물세트 등의 과다한 포장은 자원의 낭비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과대포장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우리의 작은 나눔이 희망이 됩니다.” 최근 지진의 대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교류회 김포 한국 네팔 연합회가 피해지역 주민 돕기 긴급모금운동에 나섰다. 그동안 네팔 포카라시 카스키토에 있는 디딸 마을에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워준 김포시 한국 네팔 연합회는 지진 소식을 듣고 곧바로 모금에 들어갔다. 김포 네팔 연합회는 “‘봉사로 지어준 학교가 혹여 피해가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취해 봤으나 다행히도 무사 한 것으로 밝혀져 마음은 놓였지만 안타까운 일을 당한 네팔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네팔 연합회는 김포시를 비롯, 각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집을 잃어 노숙자 신세가 된 네팔 주민들을 위해 그린네팔의 지정된 임시거주지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1차 물품 텐트 20동(1동당 46만원)과 침낭 100개(개당 2만8천원)를 대한항공편에 현지로 발송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통합안전 시스템 구축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에 대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도시공사, 김포대학교, 인하대학교, kt, SAP코리아 등 민·관·학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공유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표준 구축과 유망 서비스 실증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및 국내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차 년도에는 정보화 전략계획 및 플랫폼 구현, 2차 년도에는 플랫폼 기반 유망 서비스 실증, 3차 년도에는 운영효율화, 표준화 및 확산, 보급을 통한 사업성과 창출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자체 민관협력법인을 설립해 기존 사업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시티 생태계의 선순환 동반 성장구조를 이끌고 향우 창조경제 신성장동
“금쪽같은 생계수단인 장어 치어들이 비양심적인 업체들의 폐수 무단 배출로 떼죽음을 당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김포시 고촌읍 한강하구 영사정에서 어부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관(53)씨는 “비만 오면 한강은 환경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김씨를 비롯한 이 일대 어민 50여 명은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다량의 폐수로 인해 장어 치어 수십만 마리가 폐사해 수억원의 수익을 잃었다며 관계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 2일 오후 고촌읍 영사정 인근 한강변은 양심없는 업체가 버린 공업용 폐수 등에 의해 발생한 하얀 거품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들어와 이미 손쓸 틈이 없을 정도로 오염돼 버린 상태였다. 어민들은 요즘들어 한강에 올라온 장어 치어가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어 밤잠까지 설쳐가며 새벽부터 한강에 나가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물에는 이처럼 폐수로 인해 폐사한 장어 치어들만 걸리고 있어 망연자실하고 있다. 김씨는 “서해 바닷물이 드나드는 한강은 장어와 어린 치어의 통로로 매년 이맘 때면 어부들의 생계의 터전이 되고 있는데 누구를
〈속보〉김포시의 한 새마을부녀회가 각종 사업을 벌이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 회장 등 일부 임원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본보 4월28일자 9면 보도)과 관련, 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이 의혹을 제기한 회원을 상대로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A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은 3일 “전 회원과 일부 회원들이 제기했던 의혹은 터무니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부도덕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회장이 모든 걸 책임지고 물러나면서 일단락된 일을 이제와서 들춰내는 것은 새마을부녀회를 이간질 시키기 위한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임 회장 Y(58)씨와 부회장 C(56)씨, 총무 K(58)씨 등은 임기 3년여동안 수도권 매립지 꽃 가꾸기와 각종 행사장 구판사업 등을 통해 총 판매 금액 1억여원에 수익금은 2천여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수익금도 남녀 새마을회가 절반씩 나눠서 기금 조성하는데 사용했고 기금을 임의대로 사용했다는 사우나 비용 45만원은 회장 지인이 행사장에 참여한 임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전달한 것”이라며 “다만 회계절차상 잘못 기재한 것 뿐”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A새마을부녀회는 지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독도를 방문해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등 아베 정권의 집요하고 거침없는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독도에 도착한 의원들은 아베의 미국 방문과 미국의회에서의 연설 일정을 즉각 취소하는 한편 전 세계 앞에 과거 침략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감추고 역사를 왜곡하는 등 터무니없는 군국주의적 야욕을 담은 교과서의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유영근 의장은 “역사적으로 독도가 분명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밝히는 자료가 많이 있음에도 일본이 교과서 해설서 명기와 함께 영토 침탈 야욕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도 영토 주권을 위한 분명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가 환경오염 배출업소들을 색출하기 위해 특별점검 T/F팀을 꾸려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과 김포상의 회원등록업체들이 무더기로 시의 단속에 적발돼 시의 환경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김포상의는 시가 벌이는 단속에 회원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되자 최근 시와 ‘환경관련 단속 회의’를 열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김포시와 김포상의 등에 따르면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공장들의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주민들이 암공포에 시달리는 등 오염도시라는 이미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시 환경직과 화공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환경특별점검 T/F팀을 구성해 지난 달 26일 부터 매주 두차례씩 그물망식 지도단속을 펼쳤다. 이같은 불시 단속에서 지난 24일까지 한달여동안 225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모두 97개 업체가 대기 67건, 소음 21건, 수질 9건, 폐기물 12건, 오폐수 10건 등 모두 119건의 법규를 위반하거나 기준치를 초과해 71건은 형사입건하고 48건에 대해서는 60~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중에는 김남준 김포상의 회장이 대표인 A기업이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