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김포아트홀에서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회원사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삼창기연㈜ 대표 김남준 9대 회장은 “그동안 이정석 회장이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애써 오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경제활성화란 화두로 기업간 교류를 통해 회원사가 행복해지는 명실상부한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이정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경제가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회원님들께서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덕분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상공회의소는 인품과 리더십 등을 고루갖춘 김남준 9대 회장님께서 이끌어 가게되어 더욱 발전해 나갈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친구를 둔기로 때려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5일 강도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전 4시 30분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모텔 앞에서 평소 욕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뒤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다. 이들은 B씨를 서울 은평구 일대 공터와 양주시의 한 유원지 등지로 끌고 다니다 B씨의 지갑과 시계 등을 빼앗은 뒤 인근 병원에 내려놓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의자 대부분이 결손 가정으로 고교 시절 가출해 서울 연신내 일대에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며 “혐의가 중한 일부는 구속했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유영록 시장이 최근 김포시민축구단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부단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김포시 명예홍보대사에 축구계와 인연을 맺고 있는 방송인 김흥국씨를 임명하고, 부단장에는 전 상공인회 사무국장 박동문씨와 김포시 축구연합회 회장 이강학씨를 임명한 것이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흥국씨는 걸포동에 소재한 오스타 파라곤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현재 오스타파라곤 조기축구회 회원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다. 김포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시민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김흥국 명예홍보대사와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금년도에도 상위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명예홍보대사인 김흥국씨는 “오는 21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치루어질 첼린저스리그(K3) 홈경기 개막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10대 청소년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절도를 벌여 결국 쇠고랑을 찼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지역 일대에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고에서 두차례에 걸쳐 16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명모(17)군을 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3월 금은방 절도 건으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후 행방을 감춘 명군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해당 편의점을 찾아간 뒤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맑고 깨끗한 김포교육 행정 구현과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경영지원과장이 직원 대표로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 후 교육장에게 제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포교육지원청 전직원은 청렴서약을 통해 ‘부정부패 행위 금지와 알선·청탁 금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해 깨끗한 김포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서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촌읍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개점으로 주민들이 우려했던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15만㎡ 부지에 이르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2천여대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정식 개장했다. 그러나 주말 휴일 등을 이용해 올림픽도로와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에서 진입하는 차량들로 고촌읍 일대에는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평소에도 이곳 고촌읍은 김포와 서울을 잇는 주간선 도로와 맞닿아 있어 교통전문가들조차 아울렛이 개장할 경우 상당한 교통체증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고, 프리미엄아울렛 측은 6개의 진입로의 분산 효과가 있어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펴왔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개의 진입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1일 오후 2시에는 올림픽도로에서 고촌읍 IC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집입하려는 차량들이 100여m 이상 한강로 3차선에 길게 늘어져 있어 지역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한강로에서 고촌읍 시가지로 빠져나가는 도로는 평소보다 20~30여분 이상 지체되기 일쑤였고, 심지어 외부에서 영문도 모르고 고촌읍 교회예식장에 가
경기도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최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을미년 새해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명나는 농악으로 시작한 행사에는 김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과장 등 참석했다. 지신밟기 행사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더불어 김포시와 시민 모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지역에서 3천481가구의 대규모 단지임에도 7개월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한강센트럴자이가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GS건설은 27일 김포시 감정동 감정1지구 A1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동 총 5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84㎡ 497가구, ▲100㎡ 101가구다. 2차는 1차 부지와 인접해 있어 완공될 경우 1차와 함께 4천79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자이타운으로 조성된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 1차에서 신평면으로 인기를 모은 전용면적 100㎡형이 101가구 나온다는 점. 한강센트럴자이 1차에서도 청약부터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 됐던 100㎡형은 3면 발코니, 4-Bay와 같은 신평면으로 다시 한번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형은 기본적으로 알파공간을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에 팬트리 또는 팬트리와 장식장 통합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되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모습이 돋보인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
김포시 한강하구가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지난 23일 오전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임종득 17사단장, 박재민 군사시설 기획관 등이 한강하구 철책 제거를 위해 17사단 작전지역 현장을 방문한 뒤 규제 완화 차원에서 한강하구에 설치된 군부대 철책을 추가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담당자들은 고속단정(RIP)을 타고 김포시민들의 철거를 요구하는 한강하구 철책을 현장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경계작전에 한강하구 철책이 정말 필요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오늘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하구 15.1㎞ 구간에 설치된 철책 중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지점에서 상류 방면 1.3㎞ 구간과 강 북쪽 고양쪽 3㎞ 구간은 지난 2012년에 철거됐다. 하지만 군 당국이 조건부로 철거를 승인한 전호리∼일산대교 9.7㎞ 구간과 강 북쪽 행주대교∼일산대교 12.9㎞ 구간은 지방자치단체가 군에 제공키로 한 대체 감시장비가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금껏 철거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김포에서 모텔에 투숙 중인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질러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시 24분쯤 김포시 통진읍 S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41)씨가 사망하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6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 층이 전소했다. 경찰은 방화범 B(36)씨를 모텔 주변에서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