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김포의 역사와 현황 등을 학생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김포 바로알기 책자 ‘김포야 놀자(사진)’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는 ‘김포야 놀자’가 김포의 역사, 우리 동네 이야기, 김포의 산·강·민속놀이·문화재 등 시청과 시의회의 역할, 도서관과 청소년시설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포의 역사에는 김포의 연혁과 지명 유래, 김포를 빛낸 위인들, 재미있는 김포의 설화 등이, 우리 동네 이야기에는 지명의 유래와 표기법 등이 소개돼 있다. 이 외에도 책자에는 지역의 문화재 현황과 학생들이 가볼 만한 도서관과 문화공간 등에 대한 안내 등도 수록돼 있다. 이는 기존의 홍보책자가 성년들을 대상으로 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정보전달식의 서술이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기에는 숨은 그림찾기와 김포바로알기 능력평가 시험문제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 등을 활용한 삽화로 학생들이 흥미를 불러오고 있다. 시는 이 책자를 각종 교육기관과 청소년이용시설 등에 배포돼 학생들의 교육교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책자를 발간한 공보담당관실의 박기원 담당관은 “향후에도
김포시는 최근 메가박스 김포점과 드림스타트 가정의 영화 관람을 통해 여가활동 지원 및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시네마위크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네마위크는 드림스타트 시네마위크가 문화체험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족에게 영화관 관람 기회를 제공해 아동과 양육자가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면서 가족간의 의사소통 및 애착증진을 도모하고자 드림스타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해당연령에 해당하는 아동 1인과 양육자 1인에게는 영화관람 2매와 간식권 1매, 안내문 및 영화 리플렛을 발송한다. 이들은 격월로 2째주(월~일요일) 중 원하는 영화와 시간을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김포시 드림스타트 유승창 과장은 “모든 아동들이 웃는 그날까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메가박스 최종문 김포점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다함께 열어가는 김포시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사찰을 위장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포 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업주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김포시 북변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불법으로 개·변조한 게임기 40대를 두고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물 외벽에 ‘봉황사 불교 조계종’이라는 대형 간판을 걸고 마치 사찰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에는 사찰이었는데 귀찮아서 간판을 바꾸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심 외곽의 공장형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지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cyn5005@
최근 졸업시즌을 맞아 김포시 걸포초등학교가 평일이 아닌 토요일 특별한 졸업식을 치렀다. 지난 14일 열린 특별한 졸업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토요일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날 졸업식은 ‘감사와 나눔이 함께하는 가족 졸업식’이라는 취지로 뜻 깊은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학교의 배려는 곳곳에서 눈에 띄기도 했다. 졸업생 40여명과 함께한 가족들을 위해 가족 테이블을 준비해서 졸업생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몇몇 학생들이 대표로 받는 대외상과 장학금 수여식을 사전에 마치고, 졸업식에서는 각자의 특기와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7개 영역의 학교장상과 졸업장이 모든 졸업생에게 수여되기도 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감사장’을 부모님께 드리고 졸업생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아드리는 훈훈한 프로그램도 연출됐다.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가 주고받는 송사나 답사 대신에 재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다함께 참여해 만든 ‘떠나보내며’라는 동영상과 졸업생들이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김포지역에 최근 일부 조합에서 2명의 입후보 예정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신김포농협은 8천여명의 조합원을 보유, 가장 치열한 선거전으로 전개될 권오규(66) 현 조합장과 유준학(58) 김포시새마을회장, 신선균(63) 전 상무의 3파전으로 치뤄질 모양세다 김포농협은 김명섭 현 조합장의 재선이 예측되는 상황이다. 김명섭 현 조합장은 조합 상임이사와 전무를 역임하고 지난 2011년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13년 농협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장, 조합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황인식(55) 조합원은 고촌면 향산리 홍도평에서 오랜 농사를 경영해온 전형적인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촌농협은 현재 4명의 후보가 1천300여명의 조합원 표심잡기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 기노득(66) 조합장과 양진모(56) 김포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의 2강구도에 이순재(54) 전 감사와 조동환(55) 조합원의 도전 형국이 예상된다. 또 김포축협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임한호(69) 현 조합장은 3선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중단된 한강하구 철책 제거 사업과 관련 “늦어도 내년 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를 위해 국회국방위원회에 한강하구철책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관련 토론회를 연다. 홍 의원은 “김포시 대명 인천간 도로 개설에 이미 국비 160억원을 확보 오는 2018년 개통을 이뤄질 것”이라면서 “한강평화로 건설 등은 월곶면 포내리에서 애기봉전망대와 하성면 전류리를 잇는 총 연장 25㎞에 이르는 사업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김포시의 대표 공원 육성을 위해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예산 35억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에 전망 타워, 평화 전시관 평화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지방규정발전에 대해 언급한 홍의원은 “현재 불필요한 각종 규제때문에 지역에서 우수 기업들의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이 다반사”라며 “이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규제는 풀고 다시한번 지방규정발전에 대해 재정립을 해야 할때”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새정치 민주연합 김두관 김포지역위원장이 전국 순회강연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는 나쁜 정책이라는
빨간 명찰을 단 청년들이 작은 실천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해병대 제2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부대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등 지난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10여명의 장병들이 어르신들의 소소한 활력이 되어주고 있다. 이곳에서 장병들은 노인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변경관, 생활공간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일손 소요가 많은 점심시간에는 식사준비와 배급을 도맡아 노인복지관 내 직원 및 봉사자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고유명절인 설에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부대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난타동아리’ 장병들의 깜짝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한 유인곤 상병은 “봉사를 하는 날이면 누군가를 도와드렸다는 기분에 뿌듯하고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노인복지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박은영씨는 “해병대 장병들이 오는 날이면 넘치는
5년여에 걸쳐 사설 화장장 반려처분 행정소송을 해온 김포시에 행정소송대법원이 최근 원심판결 파기환송으로 결국 김포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번 행정소송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미륵암측에서 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237번지 일원 봉안시설 내 설치를 신청한 화장시설 설치신고에 대해 시는 도시계획 조례상 배치된다는 이유로 반려했으나 미륵암측은 이에 불복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시를 상대로 화장시설설치신고 반려처분취소의 행정소송을 청구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1심에서 인천지방법원에 이어 2012년 서울고등법원 2심 역시 원고측인 미륵암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2015년 1월29일 판결에서 ‘원심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고 선고했다. 대법원에서는 화장시설 설치를 제한한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가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였는가에 대한 법리적 해석을 통해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인 생산관리지역 내 화장시설 설치를 제한한 도시계획 조례가 상위법인 국토계획법에 배치되지 않는다’고 판시하고, 상고를 제기한 김포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는 서울고등법원에
김포시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희망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기업인들이 겪는 여러 애로사항들을 현장에 찾아가 상담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희망버스’를 운영한다.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지역별 순회로 운영될 희망버스는 오는 25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양촌산업단지에서 있을 예정이다. 기업애로 해소 ‘찾아가는 희망버스’란 기업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거나,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 모색과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도다. 이같은 서비스는 지난 한해 동안 85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김포상공회의소와 김포시일자리센터, 김포시소상공인지원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삼성미소금융 등이 희망버스에 동승한다. 이들 기관들은 합동으로 참여해 기업 입장에서 운영자금 지원,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및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SOS넷(http//giupsos.or.kr/)’에 접속해 기업애로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포사무소가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일 농관원 김포사무소에 따르면 농관원 김포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10명을 동원하여 친환경 인증품 판매장에서 부터 생산농장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단속한다. 이는 설 성수기를 맞아 인증 받지 아니한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거짓표시 하여 판매하거나 농약 사용 등 인증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특별단속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대형매장 등 판매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구입처 추적을 통해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농약사용 우려가 높은 채소류 등은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분석을 실시, 농약검출 시에는 생산자까지 확인하여 인증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농관원 김포사무소 정승선 소장은 “소비자들이 인증표시를 믿고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