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학교에 돌려주는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관내 학교에서 신청한 불용 정보화기기(컴퓨터 본체 및 노트북) 2680대가 매각 요청이 들어왔다. 교육지원청은 매각요청이 들어온 불용 정보화기기는 온비드 공매포털시스템 입찰을 통해 11월 중에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해당 학교로 돌려준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소량의 불용품으로는 매각이 쉽지 않고 보관 및 폐기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4년에 학교 불용품 매각 업무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소소하지만 쉽게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ESG주요 이슈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국내 취약계층과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에게 옷을 기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순히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 넣는 ‘내가 입지 못하는 옷’이 아닌, 영상 교육을 통해 엄격한 기준에 맞는 양품만 기부를 하게 된다. 신청한 임직원들은 기부할 물품을 각자 택배 박스에 담에 현관문 앞에 놓게 되면 NGO업체가 수거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옷은 국내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의 가나, 아시아권으로는 캄보디아의 천막생활마을, 라오스 산골 마을 등 세계각지의 난민들에게 보내졌다. 이 행사는 2022부터 현재까지 무려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6000여 박스가 모일 정도로 사업부의 다른 봉사활동 대비 신청자가 월등히 많았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옷기부 행사를 통해 자녀들의 작아진 옷과 신발을 포장하면서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상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
화성시가 임신·출산·생애주기별 정보를 한곳에 모은 홈페이지인 ‘화성 아이사랑키움’을 개설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아이사랑키움 플랫폼' 은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통합해 제공한다. 또 관련 시설 지도서비스를 제공해, 분산돼 있던 아동관련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용자 맞춤형 정보도 지원한다. 결혼·임신 여부, 맞벌이 등 신청자 현황과 아이의 연령 등 특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 아이사랑키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아동관련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말 100만 특례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서 미래 출산지원금 지원확대, 방과 후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화성시가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돼 2011년 이융남 서울대학교 교수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 2022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룡뼈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가칭)공룡과학센터 건립 등 공룡 관련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룡과학센터가 한국의 공룡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룡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공룡국제학회를 화성시가 주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공룡과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학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동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2023년 청소년 알바첫걸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알바첫걸음은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인식 개선 및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을 위해 5월 중 서류 및 면접을 통해 청소년 알바모니터링단을 모집·선정해 7월 중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및 CS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8-9월 두 달간 청소년알바 실태조사지 제작, 만족도조사 제작, 선물 포장 등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활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8월 19일 청소년노동인권 캠페인 당일에는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알바실태조사 및 청소년노동인권 퀴즈, 만족도조사 결과 만족도는 94% 이상이었다. 조사결과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설명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9월 중에는 알바 모니터링지를 제작하고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근처 사업장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10군데를 선정했으며 ,10월 말에는 프로그램 활동 소감 및 피드백을
권칠승 국회의원(민주·경기화성병)이 첫 저서 '살리는 경제 바꾸는 정치'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8일 4시부터 9시까지 화성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연다. 첫 자서전 전반부는 권 의원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국가와 정치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담았고, 후반부는 97년 정치권 입문 이후 경험한 정치활동을 술회했다. 권 의원은 자서전을 통해 "'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각에도 ‘사회의 중요한 과제는 결국 정치를 통해서 이룰 수밖에 없다"며 "무엇을 살리고 바꿀지는 정치인의 신념과 책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특히 당직자, 청와대 행정관, 도의원, 국회의원, 장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당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정치의 긍정적 가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 경제가 무엇보다 청년,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살려야 하며, 정치는 세상을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권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정세균, 김부겸 등이 책에 추천사를 실었다. 이 전 총리는 권 의원
화성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2023 우리 집 안전 맵(map)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 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방서는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화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식 서장은“우리 집 피난 안내도 그리기를 통해 화재 예방 안전문화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면서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마도면 소재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화성시 마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 14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농산물을 지난 9월에 마도재래시장에서 열린 황토이슬 축제에서 판매해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마도면은 기부 받은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준수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팔아 모은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가 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연합회장과 각 읍면동자원봉사지원단 단장 및 단원을 비롯해 화성시사회공헌기업인연합회, 화성시백년소공인협의회, 화성시소공인기술혁신협의회, 축산물품질평가원경기지원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5,200kg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 이웃들엣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수영 연합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매년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이 더욱 실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7일 화성시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안면, 정남면 부녀회원 10여명 회원들이 온정의 마음을 가득 담아 장조림과 도라지무침, 멸치볶음 등 밑반찬 140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40가구에 전달했다. 화성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총 1,400가구에 밑반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옥자 회장은 “밑반찬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밑반찬 나눔을 통해 계속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