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23일 시청 재난상활실에서 방역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앞서 20일 당진, 평택을 시작으로 김포와 태안 등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하자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소에게만 발생하는 럼피스킨병은 고열과 피부에 혹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은 한두개 부서업무가 아니라 우리 시 전체가 관련돼 있다”며 “시 전체의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지난 2015년 4월 다빈치 Xi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최신형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가장 많이 시행된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절제술이며, 이어서 자궁절제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순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산부인과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913건,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89건을 시행했다. 10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면서 한 건의 합병증도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마쳤다. 특히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다수 이뤄져 미용적 측면과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고난도의 암수술도 단일공 로봇수술로 이뤄지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들의 회복속도가 빨라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자궁근종 치료를 자궁 보존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없는 로봇수술을 진행한다. 경민선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에 로봇수술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지름 20cm가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로 제
화성시는 지난 18일 반월동 나노시티프크현장에서 시민참여형 도서관인 (가칭) 반월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반월도서관은 시민 7명으로 도서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화성시 최초 도서관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반월도서관은 나노시티파크(반월동 972번지) 내 건축 연면적 4,315.87㎡(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열린무대, 보존서고,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는 ‘공원과 어우러진 도서관’을 컨셉으로 자연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하는 열린 공간 등을 구현해 지역 커뮤니티 및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반월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서관"이라면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반월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도 “도서관은 주민들의 서재이자, 개인 역량 발전의 허브"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숙원인 도서관
화성시가 관내의 지질명소 탐방을 테마로 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질명소 탐방은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 획득이 임박함에 따라 관내 지질자원의 학술적 가치와 우수한 경관을 널리 홍보하고 화성지질공원의 인지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성시 SNS시민기자단과 지역 언론인, 담당부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의 동행 아래 화성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를 현장 답사함으로써 화성지질공원이 갖고 있는 가치와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질명소 탐방과 더불어 인접해 있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서해안 풍경과 해양 관광 요소를 경험함으로써, 향후 지질관광이 화성시 주요 관광요소와 연계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해보는 기회가 됐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우리 시의 지질자원은 친환경 생태 문화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 시의 소중한 자연 유산”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화성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100만 특례시로 나아가는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일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관내의 지질유산
화성시가 시민주도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 추진해 온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에 따른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험구축사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ICT 기술을 활용하는 ‘사용자 참여형 문제해결과정’을 의미한다.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와 LH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LH가 전액 부담하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는 동탄4동과 동탄5동 주민을 대상으로 9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지역 내 이슈사항을 도출하고, 스마트도시 전문가 등과의 회의를 거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폴, 스마트 버스정류장, 미디어파사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출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에정이다. 시는 향후 시험 구축된 서비스에 대한 주민 피드백 수렴을 통해, 문제 발굴부터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 및 검증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화성시가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하는 차별화된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17일 적극행정 및 정부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정책 소통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외부강사를 초빙해 ‘적극행정과 정부정책 소통’이라는 주제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정책 목표 및 정부혁신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윤창식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태도를 쇄신해 정부와 국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17일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화성산업진흥원, 홈앤쇼핑,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화성시 기업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업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 ▲유망 기업 육성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 지원 등 기업 하기 좋은 화성시를 실천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화성시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통해 제품홍보와 매출 증대 등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제조업 기업 수 1위, 수출 규모 1위의 기업 선도 도시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화성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화성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100만 화성 위상에 걸맞는 화성시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화성시 수출 기업 간 네트워크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최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한 고구마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해 직원 50여명은 이날 고구마 농장을 찾아 고구마 수확을 마치고 인근 지역을 돌며 영농폐기물 수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김창겸 지부장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고생하시는 농가를 위해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동‧서부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선 서남부권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내 시민사회 관계자는 "화성시의 교육 환경은 동서 간 불균형이 심하다"면서 "동탄 등 동부지역보다 낙후된 서남부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화성지역 동서 간 불균형 문제에 대해 정명근 화성시장도 지난 7월 4일 시정브리핑에서 “화성은 동서지역 간 불균형 발전이 심각하다”면서 교육을 포함한 문화‧복지‧교통‧여가시설 등 사회 기반의 편중화를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지난 2007년 동탄2신도시 건설 이후 대부분의 학교들과 교육 및 아동 관련 시설들이 동탄 등 동부지역으로 몰려있는게 현실이다. 평생교육 시설인 이음터의 경우에는 작년 기준 동탄에 6개소가 설치된 것에 비해 서부권은 새솔동에 단 한 곳만 설치되어 있는 등 서부지역 시민들의 아동‧교육 인프라 빈곤 문제는 현재 진행형인 실정이다. 또 2021년 8월 30일 동탄신도시 근처에 있는 진안동 일대(반월동‧기산동‧진안동‧반정동)에 진안신도시 개발사업도 발표돼 동부지역의 교육‧아동 시설의 쏠림현상은 더욱 더 심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돌았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최근 남양농협이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겸 지부장을 비롯해 남양농협 박주신 조합장,심유정 남양읍장, 조순남 남양파출소장, 정인범 남양읍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비지원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서울 영동농협이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희망의료비 지원을 받은 박시윤 어린이(5세)는 평소 희귀병으로 장기간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생활 여건을으로 병원 진료에 힘들어하는 소식을 듣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를 통해 의료지원 사업 신청을 지원하게됐다. 박주신 조합장은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환아를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