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직장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김원식 서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어린이집 개원행사를 가졌다. 개원한 직장어린이집은 지상4층, 연면적 909.41㎡ 규모로 보육실, 조리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원장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육 연령은 0세부터 5세까지이며 정원은 80명이다. 김원식 서장은 “국가적으로 아이들이 많이 없어 위기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을 해소해 줄 직장어린이집이 더욱 활성화 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왁자지껄해졌으면 좋겠다"라면서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이곳 이용 차량은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약 17만6천여 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통행료 면제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관광지 방문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복지시설 방문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김종복・배정수・장철규 의원이 노인요양시설인 화성효마을요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쌀 15포(10kg)씩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급식소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시설 입소자분들과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오순 위원장은“시설에 입소해 계신 분들께서는 추석과 같은 명절에 오히려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조금이나마 명절의 기쁨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78년의 역사를 가진 화성 병점초등학교 이전문제가 주민 찬반투표 결과로 결정될 전망이다. 연일 병점초 동문 및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지자 화성오산교육청이 26일까지 주민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해서 이 결과로 이전문제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병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병점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가졌다. 임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16일부터 학부모와 함께 병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병점초 이전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50여 동문들과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궐기대회에서 김환수 총동문회장은 “교육당국은 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근간을 흔드는 비상식적인 기획”이라고 지적했다. 37회 졸업생인 임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78년의 전통을 이어온 병점초등학교 이전은 학생과 학부모, 총동문과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행정"이라고 성토했다. 이와관련,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26일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결과 찬성률 50%가 넘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발안농협는 25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향남읍 도이리에서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화성시지부는 올해 취약계층 3가정에 도배및 장판 교체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계획이다. 이날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배 및 장판 교체을 비롯해 주방과 거실 등 집안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고충해결은 농업인콜센터에 돌봄도우미 신청으로 이뤄졌다. 생활불편해소서비스는 관할 지역농협이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업인 등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면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돌봄도우미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 및 전기수리,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은 “올해 농협 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취약농가 3가정에 도배및 장판 교체 등 생활밀착현 맞춤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발안농협 김상중 조합장은 “이번에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의 지원을 통해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에
(재)화성시문화재단이 ‘기업과 문화예술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자치 기금을 조성하는 'ESG+메세나'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SG+메세나' 워크숍은 ‘2023 경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 오는 10~11월 총 3회의 워크숍과 12월의 포럼에는 ESG와 메세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SG는 기업의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지배구조(Government) 개선을 통한 윤리경영 실천을 말하고, 메세나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도시의 발전에 기여 하는 활동이다. 오늘날 ESG 경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 했고, ESG 이슈를 풀어낼 수 있는 솔루션 중의 하나로 문화예술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ESG 시대에 기업과 문화예술이 만나면 예술 본연의 인지적 가치와 예술행동을 통해 조직문화 및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매회 워크숍 마다 선착순 30명으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 사업은 12월 초까지 계속되며, 올해의 워크숍 성과
화성시 궁평리 백사장을 복원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궁평 관광지 일원 백사장 복원 및 농경지 침수예방, 포락지 보호 사업은 모두 2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다. 궁평리 백사장은 과거에는 하얀 모래밭과 해송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으나 궁평항을 비롯해 주변 개발로 조류가 바뀌어 해마다 모래가 침식되고 갯벌화돼, 인근 주민들이 백사장 복원을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곳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궁평 관광지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의 신규 대상지로 고시된 이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인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변화하는 연안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을 보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말한다. 이번 정부예산 반영으로 화성 유일의 모래사장이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화성시 추모공원과 함백산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추모공원은 명절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 명절 방문객 제한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함백산추모공원은 추모객 집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이유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8000명 방문객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함백산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HU공사는 추석 명절 기간 추모객 밀집 예상에 따라 액자형 사진 교체를 위한 안치단 개방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절 전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시스템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HU공사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추모공원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미리 참배하기, 온라인 성묘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추석 명절 기간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교수(사진)가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최훈지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성인에서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측’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한 성인의 허벅지 근육에는 지방이 많지 않지만, 근육 안에 지방이 침투할 경우 CT로 촬영한 골격근의 방사성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최훈지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퇴근육의 지방 밀도가 감소해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기존에 알려진 심혈관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훈지 교수는 지난 4월 8일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5월 13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했다. 또 6월 14일에는 미국 Endocrine Society에서 주최하는 ‘Global Leadership Academy’에 세계내분비학회(END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1일 화성3.1운동만세길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화성3.1운동만세길 방문자센터를 기점으로 한각리 광장터 일대의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만세길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 진행, 직원들의 역사문화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신아 대표이사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3.1운동 만세길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