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6월부터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대상은 저소득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범죄피해 여성 등 385가구다. 여성 안심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문이 열리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통보해 주는 홈 카메라 ▲휴대폰에 부착해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버튼 ▲택배 송장의 개인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송장 지우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1차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다문화과 여성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이 저소득층을 돕기위해 실시한 '1004 기부 챌린지'가 30일 만에 성화리에 종료됐다. 1004 챌린지는 화성시의 대표 쌀인 수향미 1004포(4kg)가 달성될 때까지 1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가는 기부활동이다. ‘지역사회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 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기부자들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따라 한 달만에 목표량을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04 챌린지에는 ▲이완용 송산팜스토리대표 ▲㈜본우드, ▲화성도시공사, ▲㈜코뉴, ▲㈜범하건설산업, ▲㈜에즈워즈, ▲전라도옛맛손끝칼국수, ▲하늘家장례식장, ▲동탄시티병원, ▲㈜태헌, ▲박종일 경기도장애인복지화성시지회장 ▲(주)엠엔에스교육그룹)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기탁한 약 4톤에 달하는 수향미 1004포는 관내 푸드마켓 2개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화성시사회복지 관계자는 “기부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 덕분에 이번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금액보다 방법에 가치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방법을 기획해 화성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21일 경찰서 외사계 직원들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외국인 30명이 함께한 이번 합동 순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향남읍 만세시장 일대에서 주민치안 및 마약류 범죄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다. 외사계는 순찰에 앞서 7월 말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임을 안내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금지의무 등을 소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 나선 스리랑카 국적의 사미타(38세, 남)씨는 “이주민이지만 국적을 초월해 다 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재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화성 서부권은 관할면적이 넓고(서울의 93%) 체류 외국인 수가 도내 3번째로 많은 만큼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과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에 법원설치를 희망한다" 화성시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법원 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을답자 8068명 가운데 94.2%인 7602명이 법원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법원이 설치되면 ▲소액심판 ▲화해·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협의이혼 ▲공탁사건 ▲가압류(피보전채권액 3000만 원 이하) 등의 사건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시 법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로는 '사법접근성 열악'이 5157명(63.9%)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도시위상' 2612명(32.4%), '관할 법원의 사건수 과부하로 처리기간 지연' 2404명(29.8%), '각종 인허가 기업체 관련 소송 빈번' 1559명(19.3%)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법원행정처에 시 법원 설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는 현재 인구가 98만에 달하는 도내 네 번째인 대도시다. 그런데도 시법원이 없어 시민들이 각종 송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원과 오산 등 주변 지역 법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건의문에는 ▲화성시 인구 6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시·군법
화성소방서는 지난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분야에서 우수상, 일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민 누구나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알려 내·외국인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늘봄초등학교‘두다다쿵’팀(성준혁, 성민준, 정원재, 임승준 학생)은 물놀이 중 익수사고로 인한 심정지 상황으로 경연을 펼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드론수색대‘심쿵’팀(이요한, 유모세, 박도영, 박형근, 정구호, 정석현, 조익현)은 등산 중 심정지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한 AED 전달 퍼포먼스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정식 서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소방서에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어른신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노인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안전확보와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는 지난 17일 화성노인대학교를 찾아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만·손 캠페인(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교통안전 홍보영상 시청, 최근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했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시 보행3원칙(서고!보고!걷고!)를 지켜줄 것과 무단횡단금지, 오토바이(자전거) 탈 때 안전모 착용, 야간활동시 야광안전용품 착용, 밝은 옷입기 등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구재성 화성서부경찰서장은 " 앞으로 노인보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이외에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청 앞에 시민이 피켓을 들고 있다. 피켓에는 살인적 노동 강도, 학교급식 인력난, 구조적 저임금 등 학교급식 노동환경 교육감이 해결하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화성오산시민연대대책위원회가 학교급식 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선 것이다. 첫 번째 1인 시위자는 정경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이하 화노넷) 상임대표와 박덕제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집행위원장이 가장 먼저 시위에 들어갔다. 정 대표는 “앞으로 오산 지역의 시민사회와 함께 논의해 기자회견을 비롯해 1인 시위, 서명운동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매주 수요일 마다 진행된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급식실 노동자에 대한 폐CT 검사를 받았다. 대상자 12,318명 중 11,194명이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중 34.3%인 3,840명이 이상 소견자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125명은 '폐암 매우 의심'으로 진단받았다. 이 진단결과로 보면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도내 모든 시민사회단체들이 함
화성시가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설치하는 데 활용될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원을 통해, 위성영상, 인구, 범죄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CCTV, 안심벨, 보안등 등 방범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구역을 추출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분석모델은 범죄취약지역을 파악하는데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시는 기존에 지역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던 구역과 인구, 가구형태, 유흥업소 인접여부 등 환경적 특성의 유사성을 분석하여 그 수준을 지수화한 후, 해당 지역의 위성 이미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간 조명이 부족해 어두운 구역을 추출함으로써 방범 시설물 설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구역을 도출했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범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스마트 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과학적 데이터분석에 기반을 두고 행정을 추진해 화성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용기 국회의원이 최근 동탄 주민과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지역 정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에서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전용기 의원은 1년 전부터 동탄에서 크고 작은 행사와 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지역에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날 개소식에는 정청래 최고위원, 장경태 최고위원, 이원욱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수 백여 명 방문했다 . 전용기 국회의원은 “개소식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채워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젊은 패기로 제가 살고있는 동탄의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지난 16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174차 화성경제인포럼’을 참석한 지역 경제인 150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와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우회전 교차로 통행방법, 차량신호등과 보행자보호에 따른 유형별 사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 어린이 보행습관, 도로교통법 개정사항(보행자 보호의무강화/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등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경비교통과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