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화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화성시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는 도내 ‘인구 50만 이상 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 시흥 등 8개 지자체중 화성시가 처음이다. 화성시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7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즉시 민선8기 중점가치인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설립준비금 약 4억 8천만원과 출연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4월 내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올 7월 출범을 목표인 화성시연구원의 사무실은 동탄첨단산업단지내 ‘인큐베이팅센터’ 4층(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57)에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출범은 원장을 비롯해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향후 화성시정 발전을 위해 △ 시 정책방향에 충실한 연구과제 수행 △ 시정발전과 관련된 주요
만가지 병을 치료한다는 희귀식물인 만병초를 화성시가 증식에 성공했다. 만병초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연출하고 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꽃이 개화하는 대표 자생식물이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수종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팔탄면에 소재한 우리꽃식물원이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1만여 본을 보유 중이다. 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관내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 3일 여울공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 시범 식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식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에 대한 증식 연구와 현대 조경·원예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수종들을 적극 반영해 '보타닉가든 화성'만의 시그니처 수종 발굴과 다양한 식물 전시·관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천을 중심으로 한 동탄 신도시 주요 공원과 우리꽃식물원을 대상으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제104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누림아트홀에서‘화성 제암리·고주리 역사강연 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 작가가 초청돼 화성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주제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화성독립운동가분들과 그들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 김서현, 바리톤 우주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엠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횅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후 11시까지 화성통합예약시스템에서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400명이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누림아트홀에서 ‘제104주년 4.15추모제’에서 독립운동기념물 제막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역사강연은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하고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5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홍경래 본부장,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시의원, 화성시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및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농업인 포럼은' 화성시의 미래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관내 11개 농협에서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성시 여성농업인 및 단체 회원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방송인 최홍림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최 강사는 '행복한 가정 그리고 60세의 삶'이란 주제로 90분간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경래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화성시 농업인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명예 홍보대사의 성과 있는 홍보활동을 기대하며 화성시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체한 김창겸 지부장은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화성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화성시 농협과 농업인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
‘쿠니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화약 냄새로 가득했던 매향리가 매화향기가 가득한 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가 지난해부터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 매화동산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4일 매향리 소재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매화나무 900그루를 식재했다. 지난해에도 600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했었다. 조성된 매화 둘레길은 인근에 위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도 어우러져 지역 환경개선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매화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매향리가 평화의 상징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4일부터 10일까지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 등에 의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상춘객들에 의한 화재 발생위험을 낮추고 산림화재 등 대형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주용 내용은 ▲산림인접마을,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 화재안전컨설팅 ▲지역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소방서는 특별경계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1320명의 소방 인력과 펌프 차량 등 88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 등 신속한 초기 대응에 전력울 다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최근 3년간 3월과 4월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361건으로, 이중 임야 화재는 15%인 56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내부 정책연구모임을 활용해 고도화된 정책 개발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둔 시가 공직자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책 설계를 보다 고도화하고 스마트한 행정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화성시 정책연구모임은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구성해 정책을 연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3년 간 농어촌 지역 버스 승차환경 개선방안 등 총 26개 연구결과를 도출해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실무정책 연구모임’에 ‘창의정책 연구모임’을 추가로 도입하고 정책 상상력을 키워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장기적인 행정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특히 시는 ‘ChatGPT 활용 행정’을 연구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책도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연구모임은 오는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의견조회를 거쳐 14일 선정될 예정이다. 최소 5개월간의 연구활동 기간이 주어지며, 연구결과에 따라 우수 연구는 시정에 반영되고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명근 시장은 “스스로 연구하는 공직자는 도시의 미래를 대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성장 동력”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1일 오후 2시 동탄중앙이음터 5층 대강당에서 '동탄신도시 부동산 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동산 전문가, 화성시청 관계자가 참여해 동탄신도시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여선웅 부사장이 부동산데이터 플랫폼 RED 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전망, 동탄신도시 부동산 현안과 향방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화성시청 신도시조성과 남기상 팀장이 참여해 동탄 2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발제와 토론 이후 참석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토론회를 주최한 전용기 의원은 “동탄신도시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발전 가능성이 큰 계획도시인데, 그 성장세에 비해 교통, 교육, 기반시설 등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다.” 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탄부동산 현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최근 화성체력인증센터에서 화성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행복화성 1530 바르게 걷기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력인증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HU공사와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지난 2014년에 시민 건강증진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HU공사에서는 체력인증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성서부보건소는 기초의학 및 혈액검사를 제공하는 등 화성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화성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8일 이어 오는 10월 24일에도 체력인증 및 운동 처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는 오는 4월 13일과 10월 12일에 ‘체력증진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초의학 및 혈액검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U공사 권배성 스포츠사업처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화성시민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 및 단체와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8일 동탄출장소 회의실에서 ‘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정과제를 시장이 실국장들과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회의는 핵심사업인 화성특례시 준비, 화성테크노폴, 중소기업 지원, 보타닉가든 화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도 마련하는 회의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우선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비한 실무TF 구성‧운영, 공직자 교육 실시와 100만 인구 달성에 대한 시민 홍보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첨단기술 집적도시 조성계획인 화성 테크노폴 추진상황과 중소기업 지원현안을 점검하고,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29일엔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안데크 설치및 궁평 종합관광지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민선8기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핵심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꼼꼼한 점검을 통해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도시를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