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과 신도시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의 당위성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장관실에서 원 장관과 정책 면담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정 시장은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자리에서 ▲‘화성 진안 테크노폴’조성을 위한 특화단지 지정 ▲부족한 택시 문제를 해소할 ‘택시 총량제 지침 개정’ ▲향후 서해안권 미래자동차 생산 클러스터로서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구상 및 계획단계인 철도노선 등 화성시 광역 교통망 개선을 요청했으며, 또한 3기 신도시인 진안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제안했다. 정명근 시장은 “인구 100만 특례시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균형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건의드린다”며 “지난 수십 년간 국토교통부와 도시 발전을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화성시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제안하신 사업들을 잘 살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대학교 경상대학 학부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10일 협의회에 따르면 해양정화활동은 수원대학교 경상대학 6개 학부 100명의 학생이 참여해 매향리 해안가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현장체험학습으로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들은 해안가로 유입된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많은 해양쓰레기가 밀려 들어오는지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욱 환경보호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총 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서 학생들은 한국야생조류협회 최순규 이사가 강의한 갯벌과 조류의 교육으로 매향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매향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의정회 임원, 정명근 화성시장, 집행부 및 의회 직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지방자치 부할 32주년을 맞아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98만 화성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기념사 낭독, 기념 영상 시청,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을 이후에는 내빈들이 새로 선정한 의정구호(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로 퍼포먼스 등이 있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운행하는 나래지원 차량 58대에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 운행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아르딤복지관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인식개선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자석 스티커로 제작해 나래지원 차량에 부착해 운행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오는 28일까지 3주간 나래지원차량 58대는 장애인 편견을 위한 핵심 메세지인 ‘동등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변화하는 세상’ 등의 표어를 부착해 운행한다. HU공사는 지난해에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상리 1·2 공영주차장), 장애 학생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기구 기탁, 디지털 소외계층 탈피를 위한 장애인 드론축구 활동 기부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장벽과 편견을 없애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공사의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사진) 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9회 경기도사회복지사 대회’ 기초의원 공로부분 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사회복지사의 날(3월30일)을 기념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하여 ‘경기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송 의원은 제8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제9대 화성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화성시 복지 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 장애아동 재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화성시 장애인 휠체어탑승버스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등 다양한 복지분야 입법 활동과 대안제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 서 왔다. 송선영 의원은“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화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화성시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는 도내 ‘인구 50만 이상 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 시흥 등 8개 지자체중 화성시가 처음이다. 화성시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7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즉시 민선8기 중점가치인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설립준비금 약 4억 8천만원과 출연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4월 내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올 7월 출범을 목표인 화성시연구원의 사무실은 동탄첨단산업단지내 ‘인큐베이팅센터’ 4층(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57)에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출범은 원장을 비롯해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향후 화성시정 발전을 위해 △ 시 정책방향에 충실한 연구과제 수행 △ 시정발전과 관련된 주요
만가지 병을 치료한다는 희귀식물인 만병초를 화성시가 증식에 성공했다. 만병초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연출하고 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꽃이 개화하는 대표 자생식물이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수종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팔탄면에 소재한 우리꽃식물원이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1만여 본을 보유 중이다. 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관내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 3일 여울공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 시범 식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식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에 대한 증식 연구와 현대 조경·원예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수종들을 적극 반영해 '보타닉가든 화성'만의 시그니처 수종 발굴과 다양한 식물 전시·관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산천을 중심으로 한 동탄 신도시 주요 공원과 우리꽃식물원을 대상으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제104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를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누림아트홀에서‘화성 제암리·고주리 역사강연 클래식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큰별쌤’으로 알려진 EBS 한국사 대표강사 최태성 작가가 초청돼 화성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주제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화성독립운동가분들과 그들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 김서현, 바리톤 우주호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엠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횅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후 11시까지 화성통합예약시스템에서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400명이며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누림아트홀에서 ‘제104주년 4.15추모제’에서 독립운동기념물 제막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역사강연은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기억하고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5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홍경래 본부장,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시의원, 화성시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및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농업인 포럼은' 화성시의 미래 농업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관내 11개 농협에서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화성시 여성농업인 및 단체 회원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고 방송인 최홍림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최 강사는 '행복한 가정 그리고 60세의 삶'이란 주제로 90분간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에게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경래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화성시 농업인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명예 홍보대사의 성과 있는 홍보활동을 기대하며 화성시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체한 김창겸 지부장은 “100만 도시로 도약하는 화성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화성시 농협과 농업인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
‘쿠니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화약 냄새로 가득했던 매향리가 매화향기가 가득한 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가 지난해부터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 매화동산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4일 매향리 소재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매화나무 900그루를 식재했다. 지난해에도 600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했었다. 조성된 매화 둘레길은 인근에 위치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도 어우러져 지역 환경개선 및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매화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매향리가 평화의 상징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