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진행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이 기업인들에게 큰 호을을 받고 있다.. 12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전곡해양산업단지에는 현재 15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는 것. 하지만, 이들 업체에서 근무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거주할만한 숙소가 부족해 출·퇴근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19년 1기 주거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8명의 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은 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입주기업의 주거복지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올해도 4기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3명의 근로자에게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인권 전곡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HU공사의 주거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주거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개최한 ‘2022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명이 참가해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32강 토너먼트 경기와 개인전 카트라이더로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게임 경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으며, 850회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경기장에는 다양한 X-Box 게임 체험장, 포토존을 마련하였으며 한신대학교 e-스포츠 융합전공 대학원에서 e-스포츠 관련 직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대회를 관람한 시민들과 참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였다. 대회 결과는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1위 ‘송제우팀’, 2위 ‘이재환팀’, 공동 3위 ‘GCA팀’과 ‘1등할래요팀’이 수상 ▲개인전 카트라이더 1위 ‘정지우’, 2위 ‘황건하’, 3위 ‘김도훈’, 4위 ‘금찬우’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화성시청소년수련관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이 전달됐다. 대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가 친구들과 게임을 연습하며 좋은 경험을 쌓는 모습을 보았다. 게임이라는 취미를 건전하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매년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개원 4개월 만에 줄줄이 해외 연수를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원들의 해외 연수는 약 3년 만이다. 11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6일 ‘의원 공무국회출장심사위원회’ 개최하고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스페인, 호주, 두바이로 해외 연수에 나선다. 연수 목적은 각 도시시설 선진지 견학과 제도의 본받기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본예산을 앞두고 해외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외유성이라는 비판을 제기한다. 한 시민은 "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라는 수식어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사전 심의와 사후 평가가 강화돼야 한다"는 말한다.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에 따르면 의회가 해외연수 계획을 수립하면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로부터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의위원 구성은 긍정적 성향의 측근 인사들로 구성, 즉 '셀프심사'로 인해 해외연수에 제동을 걸지 못해왔다. 강제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국외연수를 위해서는 심사기준을 엄격히 하는 동시에 규정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불합리한 사전심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전심의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려면 시민단체 등으로
“양방향으로 소통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월례조회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의 월례조회를 예고 했다. 앞으로 월례조회는 이벤트성을 넘어 직원들이 함께 얘기를 나누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탈발꿈 한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취임 초부터 ‘희망톡톡 간담회’등 고위 공직자부터 8~9급 공직자까지 여러 차례 만남을 진행해오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이날 월례조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단장, 부서장, 산하기관장, 공직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성형 보타닉가든 추진 국외출장 결과보고, 민선 8기 취임 100일 이벤트, 직원 홍보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앞서 정 시장이 경직된 공직문화 바꾸기의 첫걸음으로 진행한 ‘월요일에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의 공모 결과가 소개돼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240건이 제안됐으며, 그중 월요일 아침 특식 제공 등의 8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금년 11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날인 9일엔 시민과 만나는 현장 일정을 수행했다. 첫 방문지는 비봉면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고구마를 캐며 민생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화성시 농어민 2만 5000명이 1인당 매달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 받는다. 시는 농민들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화성형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을 어민들까지 확대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은 기존 농민에게만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어민들까지 확대시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어업과 농어촌을 묵묵히 지켜내는 농어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화성시 만의 특화정책이다.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가 아닌 개별 농어민 단위로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툭히 시는 FTA 수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관내 630여 명의 어민에게도 기본소득을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 지자체중 최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는 '농민기본소득' 대상을 농민에서 어민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행 조례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시 위원회와 581개 마을위원회, 15개 출장소·읍·면위원회 등 총 597개의 농민기본소득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화성형 농민기본소득’의 지급대상은 관내 농어민 2만 5000여 명으로 화성시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합산
평생학습도시 화성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를 구성해 사례 공유, 정보 교환 등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2015년 출범해 현재 64개국 229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기준 53개 시군구가 가입했고, 1년마다 3개 도시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에 가입신청을 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국내 심사와 국제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가입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9년여 만에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우리마을 근거리 평생학습센터(이루리), 시민강사종합정보시스템 개발, 평생학습통합예약시스템, 시민대학 등을 추진해오며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 초에는 화성시민캠퍼스에 지상 4층 규모로‘화성시민대학’을 조성하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시는 이번 네트워크 가입으로 회원국 간 파트너십을 구
운동하기 좋은 가을이다. 운동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챙기면 이 것이 바로 일거양득 아닐까요?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지난 8월 중단했던 ‘쓰리GO’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개한다. ‘쓰리GO’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중 한 가지 종목을 선택해 목표를 달성하면 5천에서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충전해 쓰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해 이웃돕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화성시민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과 외국인을 포함 기업체 근로자라면 핸드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하고 종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15만 보, 등산 15㎞, 자전거 150㎞를 달성하면 5천 포인트, 걷기 25만 보, 등산 25㎞, 자전거 250㎞ 달성 시에는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쓰리고는 건강과 지역 경제, 환경보호까지 일석삼조의 이득”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쓰리GO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2만5천여명이 참여해 총 6억3천6백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균형발전 특례시'를 만들어야 한다" ‘제4차 희망화성 844포럼’에 참석자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전체 면적인 844㎢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요 사업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테크노폴 조성방안, 화성형 보타닉가든, 도시균형발전을 담은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윤석 정책실장의 주재로 '균령발전 특례시' 구상을 위한 제4차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전략사업담당관과 화성시 균형발전기획단의 박수훈 제1분과장, 배강욱 제2분과장, 이민상 제3분과장, 최명식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 연구위원, 박용순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균형발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이란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으며, 이는 공정과 포용의 가치에도 부합하고 헌법에 보장된 인간의 기본권과도 같다는데 동의했다. 또한 화성시 공간구조 및 교통체계 분석을 통해 관광 현황
"불필요한 행정규제는 모두 버리고 행정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최근 시청 상황실에 가진 ' 화성시 규제혁신 추진단' 발대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이같이 당부했다. 정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규제혁신추진단은 임종철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15개 부서가 협업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외부 협력단으로 현장에서의 규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5대 역점과제로 ▲시민·기업 불편해소 인허가 절차 규제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 ▲기업 투자활력 제고 기업규제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규제 혁신 ▲시민불편사항 해소 민생규제 혁신을 꼽았다. 이날 긴급 추진과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RFID) 기기 수수료 후불제 허용’과 개인 감정평가사 활동을 허용하는 ‘공유재산 감정평가 진입규제 개선’안을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해당 자치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공직사회 내 관행처럼 여겨져 왔거나 법령에 규정돼있지 않음에도 내부 지침으로 제한됐던 그림자 규제를
화성도시공사가 운영중인 평리·우정 공영주차장 2곳이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4월 남양 재래시장과 봉화 동화중심 주차타워 2곳에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은 관할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시설물 관리운영 체계, 접근통제, 안내표지, 방범 상태 등을 정밀히 진단해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HU공사는 사각지대 CCTV 설치, 조명 점등상태 확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안점점검과 환경 개선활동을 거쳐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해당 인증을 받았다. 앞서 5월에는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와 ‘범죄예방 안전유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HU공사는 인증을 받은 4곳의 주차장 이외에도 공사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물의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