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화성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위원장과 박진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 김종복, 배현경, 오문섭 의원은 이날 공동생활가정인 에덴하우스와 행복둥지를 찾아 아동들을 위로하고 가각 쌀을 전달했다. 공동생활가정은 보호대상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과 보호, 양육,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설이다. 같은 날 교육복지위원회 의원들도 이해남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부위원장, 명미정, 송선영, 이용운, 전성균 의원도 복지시설과 청년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둘다섯해누리(서신면 소재) 시설을 방문해 시설 거주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한 위문품(쌀)을 전달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이다. 시민들이 일상의 방역 수칙을 지키며 스스로 더 조심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 복지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해 보편적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10월부터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풍수해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했을 때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개인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료 중 주민부담보험료는 전체 금액의 12.96%~30%에 해당하는데 화성시는 이 주민부담보험료의 7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폭우피해로 반지하 주택 및 상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현실적으로 보상하기 위해서다. 풍수해보험은 자연 재난 발생 시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면적이 커질수록 보험금이 증액 지급돼 현실적인 보상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 등의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6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단체보험 가입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공장건물(건물 내 설
화성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우선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지역 간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누구나, 7일부터 8일까지, 13일부터 15일까지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밀접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만 검사가 가능하다. 9일부터 4일간은 보건소 3개소를 비롯해 화성DS병원, 화성유일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새봄병원, 원광종합병원이 선별진료소에서도 PCR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 145개소, 의료상담센터 2개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6개소, 24시간 행정안내센터(031-5189-1200) 등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60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재택 치료자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화성으로의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드시 막겠다" 지난 5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모두누리센터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제1호 공론화 의제로 선정한 것은 화성 이전을 전제로 하는 꼼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94만 화성시민을 우롱하는 경기도의 공론화 사업 지정을 즉각 철회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원 제10전투비행단 전투기 운행의 중단과 수원전투비행장의 점진적 폐쇄를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 등에 대해 유포 세력을 규탄하고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원군공항 문제는 화성과 수원이 상생할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공항은 유치 희망지로 이전해야 된다"고 화성으로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반세기 넘게 이어온 수원 군공항 소음피해에 이어 연이은 전투기 추락사고로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수원 제10전투 비행단의 노후전투기 비행과 전투비행단의 운영 중단이 절실히
정명근 시장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시정과제를 총괄 추진할 '균형발전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과 2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균형발전기획단’을 발족했다. 균형발전기획단은 오는 2023년 ‘균형발전위원회’의 정식 출범 전 사전 준비 및 자문역할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장, 경제, 산업, 환경, 건설 등 10개 분야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균형발전 10대 과제 도출을 비롯해 균형발전위원회 발족 준비,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균형발전 10대 과제는 민선 8기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구현함과 동시에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도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단순히 낙후 지역 개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색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과 기업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4명이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및 각종 건의 사항을 토대로 소방력 강화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요 현안 업무 및 추진정책 보고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대응 시범훈련 및 소방차량·장비 시연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근무환경 개선과 장비, 인력의 확충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안전행정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식 서장은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주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 240억 원을 달성했다. 240억 원을 넘긴 지자체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누적 주문건수는 93만 건이며, 누적거래액과 주문건수, 지역화폐 결재 금액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해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달수수료 쿠폰 지급 및 가맹점 대상 홍보물품 등 각종 지원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 수수료가 단 1%로 기존의 배달앱업체들이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의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상공인을 돕는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각종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2019년부터 도입한 사회보장 제도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이다. 사고를 당한 시민은 자기 부담금 3만원을 내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상해사고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대상과 상해 종류에 따라 장례비도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 및 자전거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보험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실효성을 높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후 시에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할 수 있도록 권고 한 바 있다. 국민의힘 김종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7월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ㅘ는 한편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2명으로
바야흐로 포도의 계절이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화성시 송산포도는 해풍이 빚어내는 천혜의 기후 조건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포도의 대표적 주산지인 화성시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동탄 하나로유통센터에서 포도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3일 오후 6시에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과 가수 성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도가요제에서는 가수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직접 포도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사전예약(031-356-4859/서신면 광평리)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우드버닝, 포도탈 만들기, 도예 등 각종 체험과 게임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2일까지 자신의 SNS에 축제 홍보 글을 올린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2k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