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화성시 관내 산란계 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이날 긴급방역대책을 열고 AI가 확인된 발생 2개 농가와 예방적 살처분 대상 3개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75만 마리에 대한 선제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신속히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화성시는 가축질병 재난안전본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하는 한편 의심신고 건에 대해서는 긴급조사와 선제적 살 처분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AI발생 의심 농가에 초동방역단을 투입해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자와 차량을 통제하는 등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민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온 공무원이 전력으로 대처하는 한편 가금농장에 대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의심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란계 2개 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3시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전국 가금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
화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방안 마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한 만큼 화성시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비상대응 2단계 전환 및 3단계 사전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방역대책반 대응인력을 216명에서 262명으로 46명 증원하고 검사역량을 일 1200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대책반 대응인력 증원 및 검사역량의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먼저 해외유입 입국자 관리를 위해 PCR 음성 확인서 요건을 출국일 기준 72시간에서 48시간 이내 검사로 강화하고 모든 입국객에게 해외입국자 전용 수송차량 이용 및 자차 독려 등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키로 했다. 시는 또 진단검사 역량의 강화 및 확대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8명을 선별진료소 검체인력으로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의 효율화를 위해 건강관리키트 및 처방약 배송용역시행을 통해
육군 51보병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수원·화성·안산·평택·과천 등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2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계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통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다. 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은 훈련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 031-291-5577)에 대해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서해안 대표 어촌마을인 화성시 백미리가 새로운 어촌체험관광지로 탈바꿈했다. 화성시는 지난 17일 서신면 백미항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 300’준공식을 가졌다. 백미리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에 선정돼 2019년부터 3년간 104억 8000만 원을 투입, ‘해양생태휴양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이다. 그간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어촌체험마을로 당일치기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던 백미리는 이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과 B&B 하우스, 마을민박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됐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연면적 1만 5350㎡ 규모 축구장 약 2.5배 크기로 조성된 ‘백미힐링마당’은 해안정원과 연꽃 산책로, 염전 및 머드체험장을 갖추고 ▲잉어잡이 체험 ▲소원빌기 풍등체험 ▲썰매타기 ▲해양치유체험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로 백미항을 반드시 가봐야 할 이유가 됐다. 마을 안길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 트레킹 코스와 관광객이 직접 채집한 바지락과 마을 특산물을 요리해 볼
지난 한 해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발하고 헌신적인 활동이 눈길을 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지난해 재난현장 활동과 봉사활동, 캠페인 등 총 1,051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31개대 768명으로 구성된 화성의용소방대는 각종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응급처치를 돕거나 현장을 지원하는 소방 보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장과 소방대상물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이들이 지난해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활동 81회, 주민생활 안전 지원활동 190회, 각종 캠페인 553회, 노인돌봄서비스 72회, 봉사활동 155회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 26일 발생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에 인근을 지나던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 고립되어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 및 반찬 배달 봉사, 병원 진료 동행 등의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화성시가 최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2개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4개사의 시상을 진행하고, 청소대행 업무 관련 불법행위 고발·영업정지 처분 시 감점을 비롯해 평가항목에 과업지시 위반으로 경미한 처분 포함 및 가기준 미달 업체 사업에 배제 등 강화된 평가지침이 공개됐다. 또한 화성시 사회적경제센터 전략사업팀장을 초빙해 사회적경제화 평가지표를 소개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박민철 환경사업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해는 보다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 서 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의 내년도 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야심 찬 비전이다. 서 시장은 제20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아동정책 및 아동복지 전담부서를 확대 신설해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을 추진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서 시장은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배움과 키움이 좋은 미래교육도시,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시는 육아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구현을 위해 2022년 예산으로 ▲영유아보육료 지원에 1196억 원, ▲아동수당에 857억 원, ▲무상급식 지원에 213억 원 ▲혁신교육지구 운영지원에 75억 원 ▲어린이 성장발달지원에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8월 무산된 이후에도 주민들은 기산지구 도시개발 추진위가 사업 권원을 갖추었다며 국토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자구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이 주민 바람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화성시 기산지구 공공개발 주민 반발 심화…'재산권 침해' 목소리 계속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이하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22일 국토교통부 장관, 화성시장, LH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에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진정(연명부) 및 사업제안 요청서’를 보냈다. 대책위는 “기산지구 LH공사 공공주택 개발을 결사반대한다”며 관련 부처와 화성시에 “기산지구는 공공개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5년간의 개발 추진 과정을 무시하고 토지소유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 수용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 재산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지난 2017년 8월
삼성전자가 PCIe 5.0 규격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사진)을 개발하고 고성능 서버 SSD 시장 확대에 나선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단위초당 전송수)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으로,최근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 등 처리할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PM1743에 6세대 V낸드와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PM1743은 연속읽기 속도는 이전 PCIe 4.0 기반 제품에 비해 약 1.9배 향상된 13,000 MB/s이며,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빠른 2,500K IOPS다. 쓰기 성능 또한 크게 향상되어 연속쓰기 속도와 임의쓰기 속도는 각각 약 1.7배, 약 1.9배 증가한 6,600 MB/s와 250K IOPS다. PM1743은 PCIe 5.0 기반으로 듀얼포트를 지원한다. 한쪽 포트에 연결된 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포트를 이용해 서비스가 가능해 서버 운영의 안정성과
화성시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2021년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실태 평가’에서 음식 분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40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총 4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화성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항인 궁평항에 위치해 궁평 낙조와 수려한 해상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특히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을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선보이고,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레저보트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볼거리부터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휴양지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어촌을 위해 어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평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어촌유휴시설 활용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