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을 새롭게 꾸렸다. 동탄트램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34.2㎞에 정거장 36개, 차량기지 1개가 설치되며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병점역), GTX-A노선·SRT(동탄역) 등의 환승역과 연계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시행과 관련 설계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자문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기본설계 착수에 맞춰 설계 분야별 전문가로 재구성한 것이다. 앞서 시는 동탄트램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해 2019년 12월 자문단을 구성해 트램 관련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받아왔다. 이번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은 당연직으로 송문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차대규 철도트램과장을 비롯해 궤도토목, 트램시스템, 차량기계, 정책운영 4개 분야에 동탄경찰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관련 대학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동탄트램 기본설계용역 전반에 대한 설계 단계별 분야별 자문
화성도시공사가 최근 ‘‘봉담 마을정원학교’를 개강했다. 1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봉담 마을정원학교 사업은 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에 유효한 탄소 저감 정원의 토양 및 식물의 기본이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연수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탄소 저감 정원과 흙에 대한 이해 ▲식물 선택 및 관리 방법의 기초 ▲현장 답사 ▲탄소 정원 디자인 워크숍 ▲탄소 정원 프로젝트 실습 연수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개강한 봉담 마을정원학교 사업은 12주에 걸쳐 매주 1회 수업으로 구성, 교육은 매주 화요일 봉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과정에서 얻은 식물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통해, 봉담 마을 정원 축제 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근영 사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마을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봉담 지역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워크숍(workshop) → 공동 연수, 공동 수련, 연수회, 연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최근 관내 규제개혁 현장을 방문하고 적극적인 규제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도시안전센터, 시청 수소차 충전소, 현대차 사원아파트 2단지 내 자율주행배달로봇 실증구역 총 3곳을 돌아봤다. 우선 도시안전센터에서는 통신망 연계를 통해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관내 모든 교차로의 우선 신호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구축사업을 확인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양방향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경기소방재난본부 등과의 끈질긴 협의로 탄생한 것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수소차 충전소에서 관용차 EV 카셰어링 사업을, 사원아파트에서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현장 시연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현 도로교통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운행이 불가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규제개혁은 기업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와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며“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인구 100만을 넘어
화성도시공사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시범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공사는 화성시민 전 연령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9월 22일까지 화성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서 만4세~6세 우아를 대상으로 '국민체력 100 유아기 체력인증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화성체력인증센터는 지난 6월 관내 국공립·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 참가 신청 접수에 이어 지난달부터 최종 선정된 6곳 유치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요원 출장 및 체력인증센터 방문을 통한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 점검 후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 정식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HU공사 윤인기 스포츠사업처장은 “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정식 도입될 유아기 체력인증 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의 화성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수원·오산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 소음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 5월 말 보상금 결정결과 통보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2만 9376명으로 이달 말까지 총 65억 원이 지급된다. 그리고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으나 올해 보상금 신청을 놓친 주민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22년도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보상금 결정 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주민에게는 지역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 중으로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오랜 기간 소음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상대상지역 확대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는 최근 병점 소상공인 아카데미 ‘장사로 먹고사는 법’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2022년 소상공인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매출 증진과 안정적인 사업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6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회차에 걸쳐 5주간 ▲상권 트렌드 이해 ▲고객 관리 전략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마케팅 성공사례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과 컨설팅 수업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골목상권 성공사례로 뽑히는 문래동 창작촌 골목을 찾아 그간 수업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체험히는 아이디어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공사 한 관계자는 "공사는 후속 사업인 로컬 리브랜딩을 통해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상권 개선 지원으로 병점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맞벌이 부모의 안심보육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휴일 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휴일 어린이집은 시립동탄행복어린이집(동탄 6동), 시립영천행복어린이집(동탄 5동), 블루키즈어린이집(진안동), 예쁜 어린이집(진안동), 우림필유어린이집(향남읍) 총 5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만 1세부터 만 5세 영유아가 대상이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동을 사전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휴일에도 운영하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이용현황을 파악해 차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유사시 대형화재의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 예방과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수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안전컨설팅은 공장시설 화재 시 대응 방법 및 피난대책 강구, 생산라인 등 위험요소 확인과 함께 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경영진들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장기적인 '여름철 폭염대비' 시민 안전 지원사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29일 시에 따르면 우선 시는 3억 원을 투입해 고정형 그늘막 240개를 설치했다. 기존 그늘막과 합치면 총 1,101개소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또 기후에 상관없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승강장 5개소도 설치 중이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옥상 녹화사업과 그린커튼,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우정읍 행정복지센터에 시범적으로 3억 8천만원을 들여 옥상 녹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공공시설의 옥상녹화를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냉방비 절감과 폭염일수 저감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노울 중앙공원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동탄호수공원 주륜장에는 덩굴식물을 이용해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그린커튼이 조성됐으며, 손쉽게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 시스템 총 10개소가 관내 주요 공원 4개소에 설치됐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나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나선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벽걸
화성소방서는 최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에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지 지도방문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이정식 서장은 연구소 관계자들과 설계동, 시험동, 조립동 등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시 초기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현대기아자동차남양기술연구소는 1만여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규모”라며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을 통해 화재 없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