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29일부터 진행하는 2차 백신접종을 앞두고 향남경기타운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과정을 시연했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훈련은 예방접종센터 행정인력, 의료인력, 유관기관, 가상접종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구역, 접종구역, 접종 후 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 업무 및 임무에 맞는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접종과 접종 후에 이상반응 발생을 가정해 대응팀의 응급처치와 응급의료기관 이송에 대한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에서 파견된 인력은 백신보관실 보안경비와 예방접종센터 질서유지,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응급이송에 대한 모의훈련을 가상접종자로 참가한 화성시 공무원 30여 명은 모의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향남경기타운 예방접종센터는 화성시 서부권 주민들의 백신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다양한 돌발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새마을회가 22일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 환경정비에 참석한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까지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조종애 회장은 “환경오염이 점점 심해지는 지금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지역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봉사하면서 깨끗한 환경조성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가 현장안전 강화를 위해 ‘근로자들의 손들기 활동‘(일명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한 ‘급박한 위험’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하지 않은 환경과 상황이 발견될 경우, 근로자 누구나 적극적으로 작업중지권을 행사토록 하는 것이다.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사업장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캠퍼스에는 3월 기준 2470개 협력사의 5만20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이 협력사 직원들은 설비 유지 보수부터 배관, 전기 등 다양한 현장 작업자들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장에 위험이 판달 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는 ‘ 손들기 활동’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활동은 크게 늘지 않았다. 작업중지권 행사로 발생하는 손실부담 책임여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장의 안전을 위해 ‘손들기 활동’ 활성화되도록 제도와 시스템 개선안을 마련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작업중지권 행사에 큰 걸림돌이었던 공사중단 등에 따른 손실도 구매팀, 법무팀, 지원팀과 협력해 회사가 적극 보상키로 한 것이다. 특히 협력사와 작업자들이 가장 우려했던 ‘작업 중지로
화성도시공사가 코로나19 지친 시민들에게 봄꽃을 선물하고 농가엔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봉담·동탄체육센터·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에서 지난 16일 꽃 화분 1200개를 체육센터 이용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든두근’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1인 1반려식물을 제공, 원예활동을 유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인도어 가드닝(Indoor gardening)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이번 두근두근 나눔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식물의 싹이 돋는 모습을 보며 애정과 생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행사를 준비해 준 화성도시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효열 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화성도시공사는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0일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조성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서철모 화성시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서경석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협약기관 간에 상호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 및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의 장(場) 확대에 관한 상호 지원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 등을 실천하기로 협의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대표 단체인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전국 단위의 ‘아동 참여의 장’을 열고 아동들의 의견이 정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아동관련 주체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사업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기틀을 닦아 나갈 예정이다. 또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전반의 기획 및 정책화를 지원하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아동관련 민간단체의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DS부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반도체 과학교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과학교실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위한 강의와 교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18개 중학교, 237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중학교는 반도체과학교실을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처하고 있지만,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실습 키트의 개선 등으로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동탄중학교 박창욱 교사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통해 키트를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섿대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사회공헌 센터장 김선식 전무는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화성과 오산 청소년들이 이공계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화성시의회는 16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화성시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9115억 원으로, 본예산 2조 6525억 원보다 2590억 원이 증가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421억 원, 특별회계 5694억 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사회복지분야 국도비 변경내시분과 코로나19 관련 사업 의 집행잔액 등 총 443억 원을 감액 편성하고,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57억 원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지원 100억 원 등 국도비 매칭사업에 총 103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8개 다목적체육관 건립 126억 원, 동탄2신도시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123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29억 원 등 현안 자체사업에 총 1837억 원이 증액됐다. 이날 원유민 의장은 "이번 추경안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백신이 될 수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인 화성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하는 가운데 화성 신남리에 위치한 인터체인지 명칭을 변경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봉단~송산 고속도로는 총연장 18.3㎞에 왕복 4차로로, 사업비는 6911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도로 건설과 함께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도록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3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했다. 또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나도 나들목(IC) 등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다. 그런데 개통을 10여 일 앞두고 화성시 신남리에 위치한 인터체인지 명칭을 놓고 남양읍이장단협의회가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존 ‘화성IC’ 대신 ‘화성남양 IC’로 바꿔달라는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인터체인지는 행정구역상 남양읍에 있는데 화성IC 명칭은 외지인들의 혼란만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남양읍 신남리에서 무송리까지 약 6㎞ 구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컸지만, 정작 IC명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
30년 이상 채석장으로 이용하다 복구한 국유지가 도시민들이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녹색 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15일 시청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과거 대규모 토석 채취가 이뤄지면서 황폐해진 이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녹색쉼터이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화성형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청이 남양읍 신남리 산40-2번지 일원 총 20만8429㎡의 국유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40여 종의 나무 약 5만주를 식재, 도시숲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연못, 억새밭, 잔디마당, 팔각정, 산책로, 친환경 화장실과 같이 시민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67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2184㎏를 흡수, 51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내 최초 토석채취 복구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무봉산 자연휴양림,
화성시가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동탄제일병원과 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동탄출장소 집무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의료법인 상운의료재단 김옥숙 이사장, 이필관 행정부원장, 강영모 진료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동탄제일병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긴급지원 대상자 지원에 나선다. 시가 추천하는 500명에게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본인부담금과 1인 병실료를 50% 할인해 준다. 건강보험적용 제외 외국인의 경우 분만비 50만 원 할인과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4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저소득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화성시장이 추천하는 매월 40명에게는 건강검진 20만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성유일병원(남양소재)과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세대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