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21 아이키우기 편한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아이키움 담당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키우기 편한 동네’ 사업은 2021년 달라지는 화성시 10대 주요정책 중 하나로, 행정복지센터에서 학부모의 수요에 맞는 육아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키움 담당관은 화성시 관내 28개 행정복지센터 내에 복지 담당공무원 2명씩 총 56명을 선정해 운영되며 지난 19일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담당관은 기존 아동서비스의 신청과 접수는 물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의 종류와 위치 이용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호가 필요한 아동(보호자의 양육이 어렵거나 방치가 예상되는 아동 등)에 대한 초기상담 이후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환경, 욕구, 학대정황 등도 조사한다. 또한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의 보호대상 아동 가정 방문 시 전담으로 업무 협조를 실시하고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연계 모니터링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담당관들이 해당 지역 내에 있는 육아돌봄 정보를 수집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키움 담당관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 완료했다
22일 오전 0시 50분쯤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났다. 불은 단독주택 작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12살 아들은 사망했다. 불은 아들이 잠들어 있던 작은 방에서 시작된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나머지 가족들은 화재 후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9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오진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2)은 최근 화성시 새솔동 주민센터에서 새솔동 신설 시내 버스운행 관련 주민 요구 사항들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새솔동에서 안산 중앙역과 상록수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3월부터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버스 노선에는 7대가 투입된다. 15번 버스는 새솔동에서 경기테크노파크를 거쳐 중앙역까지 하루 39회를 운행하며, 16번 버스는 새솔고에서 안산 본오동을 거쳐 사리역, 성록수역까지 하루 44회 운행한다. 앞서 오 의원은 화성시 새솔동이 신도시 형성에 따른 계속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차가 안 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 버스노선 확충 및 증차를 요구해왔다. 그동안 새솔동은 행정구역상 화성이지만 생활권은 안산시여서 주민들이 안산 중앙역을 가기 위해 구불구불한 노선인 10번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이 겪고 있었다. 이번 버스 운행은 이런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경기도를 비롯해 화성시, 안산시 그리고 운송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일궈낸 결과로,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
화성시가 지역의료기관 등과 손을 잡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및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만큼 탄탄한 네트워크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와 해당 의료기관들은 의료인력 풀 확보,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백신 보관 및 관리, 접종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지역대학 간호학과, 소방서,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센터,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참여해 백신접종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기관 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밤 10시 넘어 영업하던 술집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술집을 영업시간 제한 위반 등으로 시에 통보하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음주운전 등 혐의로 A(49)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50분쯤 화성시 한 호프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25)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 일행이 소란을 피운다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등과 팔 부위에 일부 찢어진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달아는 과정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모처까지 이동하면서 과천 인근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단독사고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A씨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들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직원이 대한적십자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림청소년문화의집 황두열 부장이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헌혈유공장은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은장의 경우 30회 이상의 헌혈자에게 주어진다. 황 부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헌혈 수급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 주의의 찬사를 받고 있다. 황 부장은 “생명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헌혈을 지속하려면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앞으로도 전혈 헌혈뿐 아니라 성분 헌혈에도 참여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헌혈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생명 나눔 캠페인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삼괴도서관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16일 화성문화재단에 따르면 2004년 개관한 삼괴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편안한 좌식 열람공간으로 구성,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곳곳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지트를 조성했으며, 벽에는 그림책 전시코너를 신설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종합자료실은 독서와 힐링이 가능한 개방형의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그리고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2층 열람실과 휴게실은 노후된 가구 교체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재개관 기념 떡나눔 행사’, ‘삼괴도서관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전’, ‘그림책 원화전시’, ‘달라진 삼괴도서관을 찾아라’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24시간 비상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백신 접종을 앞둔 만큼 설 연휴 동안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겠다는 목표다. 9일 시는 긴급 국장단회의를 갖고 우선 선별진료소와 검사소를 휴무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주요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에 총 6회에 걸쳐 종사자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특히 요양병원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면회를 금지시키고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고강도의 방역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대규모 이동 및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정상 운영되는 3개 봉안시설에 대해 1일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대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로 제공하도록 했다. 대중교통은 1일 6회 이상 소독하고, 대규모 점포, 유통물류센터, 전통시장, 콜센터,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종교시설, 휴게소 등 총 1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무료개방은 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차장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공원 부설주차장 제외)은 공영주차장, 동부출장소, 봉담읍, 향남읍 부설주차장 등 30개소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매년 명절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설 연휴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6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을 앞두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련 조례 2건을 입법 예고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사업에는 화성·광명·부천·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와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에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명칭 및 위치, 사용자격, 사용료, 사용기간, 시설의 위탁 및 사용·수익허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는 화장장 사용료를 관내 16만원, 관외 100만원으로 책정했다.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 50만원, 관외 100만원, 자연장지 사용료는 잔디장 관내 80만원, 관외 160만원, 수목장 관내 120만원, 관외 240만원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의 입법예고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서면, 등기우편, 팩스, e-메일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운영을 위한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도 함께 입법 예고됐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