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방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후 후보자 가운데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 부단체장, 기획관, 기획팀장, 자치행정(총무)과장 및 인사(총무)팀장, 지역정책연구포럼회원 등 1400여 명의 공무원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서철모 시장은 인구 30만 이상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얻으며 최고의 자방자치단체장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금 형태의 ‘재난생계수당’을 지급했다. 재난생계수당 외에도 지역화폐 활성화와 동선 공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행정명령시설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섰으며, 감염병 컨트롤타워인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하고 상급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보건소 2개소 신설 승인을 받는 등 공공보건 기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화성시가 지난달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 역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인근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대상이지만 시
화성시는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최태성 별별 한국사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민주시민,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 대표는 EBS 역사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역사저널 그날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역사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특강을 통해 채 100년이 되지 않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보다 짧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통해 내일의 민주주의는 어떨지, 성숙한 민주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화성시 평생학습과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현장참석 신청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u-life.hscity.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총 4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온라인 강연은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가 필요하지 않으나, 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하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강의의 기회는 줄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의 학습욕구
융·건릉(정조와 사도세자의 무덤)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융·건릉과 인접한 화성태안3지구 택지개발로 문화재 훼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효상 의원(사진)은 9일 열린 제198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화성태안3지구는 융·건릉, 용주사, 만년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원천적으로 택지개발이 불가능한 환경”이라면서 “그럼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모하게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융·건릉과 용주사를 보존하고, 만년제와 능안천을 제대로 복원·정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융·건릉 경계로부터 500m 이내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지만, LH는 태안3지구 일대의 택지를 개발해 민간에 상업용지 등으로 분양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태안3지구 토지이용계획도는 지난 2009년 국무총리실 주재 조정회의에서 나온 조정안과는 대폭 변경됐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LH가 갑자기 개발계획을 변경해 한국판 비버리힐즈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융·건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점을
화성시는 34억 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발굴해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하고 시 공유재산 등재 및 재산관리관 지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토지는 진안동 소재 A아파트의 진출입 도로로 면적은 5098㎡이며 공시지가는 약 34억 원 상당이다. 해당 토지는 사업시행자가 지난 2005년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은 채 미등기 상태로 방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16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돼 있던 토지 4622㎡, 12억 원 상당의 은닉재산에 대한 소유권 보존등기를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시가 올해 발굴한 은닉재산은 총 6필지, 공시지가는 총 46억 원에 이른다. 김선영 시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시로 소유권 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공공시설(도로, 공원) 재산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 자산 증대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보유 중인 공유재산시스템상 재산자료와 지적전산자료 및 대법원 등기정보자료를 대조해 미등기 상태인 재산을 추가 발굴‧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8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상 '이주배경 청소년'이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 및 사회적응,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이주 청소년 등을 말한다. 본 사업은 이주배경 청소년 등의 입국초기부터 한국어교육과 심리지원 서비스, 문화 및 진로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관 연계발굴을 진행, 33개소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까리따스어울림학교에 7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실, 심리지원 등 총 1만2696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해 공공기관, 공교육서비스, 민간서비스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1. 지난 1일 화성시 매송면에선 주차된 차량의 연료통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연료통의 위험물로 인해 폭발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었다. 같은날 화성시 영천동의 한 음식점 환풍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음식점의 위층엔 가정집이 위치해 있었지만 이번에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덕분에 대형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을 막았다. #2. 지난 3일에는 화성시 송동의 일반음식점 배기덕트에서 불이 났지만 역시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화성소방서는 8일 난방장비 사용이 집중되는 12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3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화기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지는 못했지만 화세를 줄여 초기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사례도 3건이나 있었다고 한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는 주택을 비롯한 모든 소방대상물의 초기 화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화기와 더불어 주택용소방시설로 불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가장 신속하게 화재발생 상황을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민주·화성병)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강제실시권 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강제실시권이란 국가 또는 제3자가 공익적 목적을 위해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정(TRIPs)에서 이러한 권리를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독일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강제실시권을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는 등 선제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현행 국내법은 강제실시 요건으로 ‘국가 비상사태, 극도의 긴급상황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비상업적으로 실시가 필요한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강제실시 요건에 ‘감염병의 대유행 등 국가 비상사태’를 명시해,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강제실시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공급 부족에 대비해 강제실시가 적극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명확한 법적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의취지를 밝혔다. [ 경
국회 권칠승 의원(더민주·화성병)이 시간외수당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8일 권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연장·야간·휴일 등 시간외근로를 할 경우 기본임금에 통상임금의 50% 이상 가산분을 추가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시간외수당의 기준인 통상임금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기본급을 낮추고 다른 수당을 채워 넣는 일명 ‘기본급 쪼개기’를 통해 시간외수당을 최저시급보다 적게 지급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시간외수당의 기준인 통상임금이 최저임금보다 적을 경우,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시급이 그 기준이 되도록 해 시간외수당의 최저시급 보장근거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법적 허점을 이용한 기본급 쪼개기 등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저임금과 시간외수당의 본래 목적인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및 법정 노동시간 준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은 병봉선(봉담~병점)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이 시급히 재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앞서 병봉선은 지난 2017년 9월 사업성 부족으로 한 차례 용역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사업은 화성시 동부지역의 내부순환철도망 및 동서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석호현 위원장은 “올해 들어 봉담2지구 외 태안3지구, 안녕2지구 등 지구단위사업들로 대규모 인구유입 예상된다”며 “특히 화성 동부지역의 경우, 구도심과 신도심의 혼재로 인한 지역간 연결의 어려움, 구도심의 슬럼화 등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및 부족한 도시편의시설 사용으로 인한 반목 등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석 위원장은 또 “병봉선은 동서간 연결을 통한 지역 도심간 연결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증대, 지역가치 향상이라는 다양한 이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지금껏 수원군비행장의 안전과 소음피해 도시개발 저해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 그리고 수원하수처리장의 환경피해 등으로 인해 소외돼온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자, 동부지역이 수도권 교통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2차 병봉선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잡고 경제 살리는 경기도민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버스노동자들은 개인 방역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과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전 국민 대상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 ▲버스운수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지정해 지원‧보호해 줄 것 ▲조속히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할 것 등이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를 향해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청하며, “만일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1370만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민주·화성2)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방역수준이 강화될수록 버스노동자를 비롯한 도민들께서는 극심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현재의 위급한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월 30일 경기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