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동탄보건소장에 장봉림(72) 의학박사가 임명됐다. 화성시는 보건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동탄보건소장직 채용을 개방형 직위 공모제로 진행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장 소장은 가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장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진료과장을, 최근에는 참우리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주요 업무는 동탄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관리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임 장 소장은 다방면의 경력을 갖춘 전문의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감염병 관리 업무 등 동탄지역 보건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예방접종 후 극단적인 이상반응상황(아나필락시스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미소요양원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상황 및 이상반응자 발견 ▲응급처치 및 구급차 대기 ▲환자이송 ▲발생보고 및 후속조치 등의 4단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시뮬레이션은 모니터링 간호사가 예방접종 후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접종자를 발견하고, 행정요원에게 의사를 호출해줄 것을 요청한 후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의식 확인, 기도확보, 응급처치 준비로 시작됐다. 이어 아나필락시스 반응인 것을 확인하고 모든 접종상황 중단 요청, 주변 인원 통제 및 환자 응급처치실 이동, 이송병원연락 및 구급차 대기, 응급실에 의료진 및 병상확보, 관할 보건소 및 경기도 질병관리청, 재난대책본부, 부시장, 시장 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가 접종센터에서 발열체크와 예진표를 작성하면 의료진의 예진을 거친 후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후 약 15~30분간 대기하면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화성시는 25일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CI와 BI를 발표했다. 매송면 숙곡리에 조성되는 함백산추모공원은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등 6개 시가 공동으로 투자한 사업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의 CI는 함백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적 특성과 친환경 건축물을 그린 컬러로 표현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반원 공간에 화장장 건축물을 상징하는 모양을 반영했다. BI의 네이밍으로는 하늘과 숲에서 그리운 사람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늘그린숲’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16일 열린 6개 지자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CI 및 BI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CI를 최종선정 했다. 시는 선정된 CI를 6개 시가 공동명의로 상표 출원하고 서식과 내부 사인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현 시 노인복지과장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정체성을 담은 CI와 BI를 적극 활용하고 개원 및 운영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타운워칭’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운워칭은 초등학교 통학로를 도보로 직접 살피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굴해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시민참여형 안전캠페인을 말한다. 23일 서신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오는 5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99개소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학부모단체,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위험요인 및 개선안 발굴 ▲노후 교통안전시설물 보수대상 조사 ▲어린이 통학로 개선 관련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부모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제안된 개선안을 ‘화성형 어린이 안전공간 구축 용역’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제안에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최근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포레 4차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내부 계단을 통한 대원 고층 진입훈련 ▲방차량(펌프/물탱크)을 활용한 중계송수 및 옥외 수관연장 전개훈련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한 방수훈련 ▲비상용 승강기 조작 및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방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훈련 과정에서 진입시간, 송수압력, 방수압력 등을 측정해, 향후 고층건축물에 대한 효율적인 화재진압 방안의 자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사전적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삼괴도서관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삼괴도서관은 2019년 총사업비 12억 5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시작,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1층의 어린이자료실은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좌식으로 열람공간을 조성했다. 열람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지트와 그림책 전시코너를 마련했다. 종합자료실은 개방형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조성하였고,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도서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 2층의 열람실과 휴게실을 포함한 도서관의 낡은 실내마감재 및 가구 그리고 서가 및 냉난방시설을 교체하는 등 노후시설을 개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도서관은 이웃과 소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곳 삼괴도서관 뿐만 아니라 모든 도서관이 모두가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마을공동체의 느티
화성시는 ‘2021 아이키우기 편한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아이키움 담당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키우기 편한 동네’ 사업은 2021년 달라지는 화성시 10대 주요정책 중 하나로, 행정복지센터에서 학부모의 수요에 맞는 육아돌봄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키움 담당관은 화성시 관내 28개 행정복지센터 내에 복지 담당공무원 2명씩 총 56명을 선정해 운영되며 지난 19일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담당관은 기존 아동서비스의 신청과 접수는 물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의 종류와 위치 이용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보호가 필요한 아동(보호자의 양육이 어렵거나 방치가 예상되는 아동 등)에 대한 초기상담 이후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환경, 욕구, 학대정황 등도 조사한다. 또한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의 보호대상 아동 가정 방문 시 전담으로 업무 협조를 실시하고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연계 모니터링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담당관들이 해당 지역 내에 있는 육아돌봄 정보를 수집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키움 담당관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 완료했다
22일 오전 0시 50분쯤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났다. 불은 단독주택 작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12살 아들은 사망했다. 불은 아들이 잠들어 있던 작은 방에서 시작된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나머지 가족들은 화재 후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49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오진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2)은 최근 화성시 새솔동 주민센터에서 새솔동 신설 시내 버스운행 관련 주민 요구 사항들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새솔동에서 안산 중앙역과 상록수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3월부터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버스 노선에는 7대가 투입된다. 15번 버스는 새솔동에서 경기테크노파크를 거쳐 중앙역까지 하루 39회를 운행하며, 16번 버스는 새솔고에서 안산 본오동을 거쳐 사리역, 성록수역까지 하루 44회 운행한다. 앞서 오 의원은 화성시 새솔동이 신도시 형성에 따른 계속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차가 안 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에 버스노선 확충 및 증차를 요구해왔다. 그동안 새솔동은 행정구역상 화성이지만 생활권은 안산시여서 주민들이 안산 중앙역을 가기 위해 구불구불한 노선인 10번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이 겪고 있었다. 이번 버스 운행은 이런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경기도를 비롯해 화성시, 안산시 그리고 운송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일궈낸 결과로,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
화성시가 지역의료기관 등과 손을 잡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4개소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및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만큼 탄탄한 네트워크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와 해당 의료기관들은 의료인력 풀 확보,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백신 보관 및 관리, 접종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지역대학 간호학과, 소방서,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자원봉사센터,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참여해 백신접종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기관 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