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인 보라농원(대표 진대희)을 방문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경기농협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과 농업인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김장섭 본부장을 비롯해 화성시지부 김도성 지부장, 송산농협 한기연 조합장, 팔탄농협 나종석 조합장, 서신농협 안성철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라농원을 돌아본 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성 지부장은 “보라농원 진대희·김종분 부부가 화성에서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농업·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중심 경영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남양중학교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분야인 만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앞서 남양중은 평소에 미래 선도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인공지능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유계형 교장을 비롯한 담당 교사들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10월 방과후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면 및 비대면 20차례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전 학년에서 선발된 17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이론교육과 실습, 자율주행차 조립과 운행까지 다양하고 심도있게 이뤄졌다. 또한 인공지능분야 전문가인 외부 초빙강사를 초청, 관련 지식을 효율적으로 잘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허진주 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너무 막연했는데 수업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생겨서 즐거웠다”며 “인공지능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많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3학년 홍강호 학생은 “테슬
화성시가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보름간 ‘화성습지 온라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화성습지 온라인투어는 인스타그램 '@hs_doyodoyo'를 검색하거나 공식홈페이지(hs-save.com)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 화성습지를 그대로 구현해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화성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 ‘화성호의 사계’를 비롯해 가수 홍대광·이오늘·하진우와 국악인 서의철이 화성습지를 배경으로 펼치는 ‘언컨택트 버스킹’, 친환경 키트체험 등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7일부터 순차 공개될 랜선(온라인) 콘서트 촬영을 마친 가수 홍대광씨는 화성습지에 대한 첫 소감으로 “몽골의 초원 같은 이국적인 풍광에 눈을 뗄 수 없었다”며 "화성습지의 멋진 풍경과 함께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생태계의 보고인 화성습지를 향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행사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화성습지 온라인투어가 비대면 오감체험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2020 공공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에서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기관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확보 ▲참여와 협력 확대 ▲주민체감 일하는 방식 혁신 ▲화성형 그린뉴딜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참가자들의 제안 가운데 총 6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으며, 최우수작으로 ‘장애인 경사로 개선’, 우수작은 ‘복지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통한 HU 사회적 가치 실현’과 ‘종량제 봉투 개선’이 선정됐다. 수상작 목록은 HU공사 홈페이지(hsuco.or.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한 포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액 화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유효열 사장은 “이번 전 국민 대상 공공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사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사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공공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오는 12월 1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습지의 보존방안 등을 모색하는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시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사무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화성습지,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는 물론 습지가 사람에 주는 다양한 혜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습지 이용사례를 통해 화성습지의 현명한 이용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 홍보대사인 류시현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송옥주(화성갑), 이원욱(화성을), 권칠승(화성병) 등 국회의원들과 원유민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하며, 가수 윤도현씨의 화성습지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한국어·영어채널 동시운영)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 ‘화성온TV’ 또는 ‘화성습지’를 검색하면 참여 가능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화성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치인 화성습지 보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근 화성시의 코로나19 발생 관련 비공개 내부문서가 일부 SNS를 통해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서철모 화성시장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우려와 함께 “유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 위반 여하에 따라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지자체마다 각기 다른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공개에 따른 시민 혼란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감염병 에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화성시도 확진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확진자 자택 및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시민불안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문서에는 확진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등 비공개 정보가 포함돼 있어 확진자의 2차 피해는 물론 불특정 다수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향후 공개되서는 안 되는 확진자의 개인정보 또는 공문서 등의 내부자료를 (외부에) 게시, 배포함으로써 사회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는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 박연숙·이은진·임채덕 위원이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대상지인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공유재산 취득 및 공공시설 조성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토지 기부채납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전 제출된 계획안을 점검했다. 황광용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안건은 노후화된 제약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단지 내 근로자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계획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제198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소통상생 협의회’ 구성원들과 ‘아산국가산업단지 유보지 조성(우정읍 이화리 일원)’ 및 ‘H-테크노 스마트 복합산업단지 조성(양감면 요당리 일원)’ 사업 현장방문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통상생 협의회’는 공사의 사업추진 및 관리, 운영에 대해 지역사회와 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하고자 화성도시공사 임직원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함께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6월 처음 시작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황광용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기획행정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방문 설명회를 통해 공사의 주요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황광용 위원장은 “소통상생 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도시공사와 의회의 소통을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U공사 유효열 사장은 "소통상생 협의회와 함께 투명한 업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같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앞으로 도시공사가 화성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려상보다 한 단계 오른 성적이다. 경기도는 앞서 도내 31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행정 전반에 걸친 93개 지표를 점검하는 시군종합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수원, 성남, 고양, 용인시 등과 함께 1그룹에 속한 화성시는 자치, 경제, 복지분야에서 1위, 안전분야에서 2위의 성적을 기록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끝까지 철저한 방역과 적극행정을 펼쳐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청 로비가 작은 화성습지로 변신했다. 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화성시청 로비에서 ‘2020 화성호 시민참여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민들이 직접 화성습지에 가볼 기회가 제한된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0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수상작 15 작품과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25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드론 영상과 실제 새소리가 대형 TV와 스피커를 통해 재생돼 실제 화성습지에 온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전날 전시장을 방문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상자를 격려하고, 화성습지의 보전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화성습지 온라인 투어(hs-save.com)’ ▲12월 1일 ‘2020 화성습지심포지엄(유튜브 생중계)’을 통해 시민을 위한 비대면 화성습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