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환경부로부터 ‘2020년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도시는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사업으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돕는 그린뉴딜사업이다. 시는 새솔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단독주택협의회 등 지역 내 시민단체들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으며, 시화호의 정화를 위해 조성된 비봉습지와 송산신도시 동측지구 ‘새솔동’일대를 생명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변화킨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2021년부터 2년간 국비를 포함 총 160억원이 투입되며, ▲그린생태 공간 활성화 ▲녹색전환도시 ▲청정대기 조성 ▲물순환 타운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린생태공간 활성화 사업은 비봉습지 및 시화호 일대에 자연환경 체험이 가능한 트리하우스와 산책로, 탐방시설을 설치하고 생태자원이 담긴 맵핑과 탐험VR을 개발해 환경복원과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획이다. 녹색전환도시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활용품 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 재활용 쓰레기통’과 지하화된 폐기물 거점수거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
서철모 화성시장(사진)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시는 서울 공군회관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서 시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지자체 공무원 1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되는 의미있는 상이다. 인구 30만 대도시 부문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뽑힌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금 형태의 ‘재난생계수당’지급했으며,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행정의 근간으로 삼고, 화성시민 지역회의, 청소년 지역회의,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 등을 도입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이 추천하고 직접 투표하여 선정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이 담긴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화성시 그리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3일 화성시 유튜브 화성온TV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수립한 주민자치계획을 공개했다. 화성형 주민자치회는 시가 주민자치 실현을 목표로 올해 첫 시범 도입한 주민대표기구로써 마을사업 구상부터 결정, 집행까지 시정참여의 폭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온라인 공유회에서는 향남읍을 비롯해 총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7월부터 주민 인터뷰 및 설문조사, 주민참여 워크숍, 맞춤 컨설팅 등을 거쳐 수립한 95개의 주민자치계획을 공유했다.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 감시 폴리스단, 공유부엌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이 스스로 여행코스를 짜고 둘레길을 조성하는 마을여행, 안전한 골목길을 위한 야광문패, 지역의 역사가 담긴 그린맵 제작 등 다양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1차 전문가 심사단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온라인 시민심사단을 통해 상위 4개 주민자치회를 선정하고 2021년도 성장지원 보조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서 시작해 화성시 전체를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시민들의 참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4~8동)은 지난 22일 화성시 동탄7동 적십자봉사회에서 주최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배 의원은 어려운 주민에게 떡국떡을 직접 전달하면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동탄7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하고 사람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병점역 일대 노후한 도심이 문화와 스마트기술이 공존하는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본격 추진된다. 이곳은 동부권 교통·행정의 중심지였으나, 동탄 신도시와 병점복합타운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상권 위축 등 쇠퇴기를 맞고 있는 곳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병점역과 동부출장소 인근 부지 등을 포함, 낙후한 병점동 347-2번지 일대 약 17만4000㎡에 대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내용을 담은 ‘병점역·동부출장소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부터는 국·도비 포함, 2025년까지 총 109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다시 뛰는 병점’을 주제로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복합센터 조성 ▲침체된 상권회복 ▲주거환경개선 ▲스마트 기술 도입 ▲공기업과 협업한 공공주택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창청년창업지원공간, 문화콘텐츠랩, 작은 도서관, 공공청사 등을 갖춘 창업문화복합센터를 마련, 청년 소상공인. 예술가 유입을 유도해 청년 창업 일자리 거점으로 만든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인근에는 맛남의 광장이 조성돼 청년상인 창업 공간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누구나 공연장, 스트리트 갤러리, 테마광장이 마련된다. 침체된 상권 형성
화성시가 최근 발생한 마도산업단지 내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마도산업단지 내 2곳의 사업장에서 10명(화성 거주 8명, 다른 지역 거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즉시 확진자가 나온 1곳의 기업체 건물 일부를 폐쇄했고, 이 건물 근무 직원 21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86명에 대해 능동 감시하는 등 총 107명을 검사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병점역 공영주차장, 동탄보지소 주차장, 화성종합경기타운 P4 주차장) 등에서 마도산업단지 내 167개 기업체 근로자(3480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검사받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마도, 발안, 장안, 팔탄 등 9개 산업단지별 협의체를 통해 기업체 감염사례, 셧다운 피해사례, 방역지침 미준수시 과태료 권고 등 비대면 긴급 방역실태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임시 선별검사소의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시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병) 국회의원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권 의원은 올해에만 국정감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은 ‘민생회복, 개혁 완성, 미래 전환’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원내대표가 시상한다. 이번 권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 기반확충을 강조하고, 환자안전 문제와 부실한 의료 행정 현실을 지적했다.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령·대리수술 실태를 고발하고, 이를 근절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실한 의료인 면허관리, 외국 의대 유학을 통한 편법 의사면허 취득 문제 등 부실행정 문제를 지적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로 최고 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고 CCM 추진 조직을 구성하는 등 CCM의 전사적 도입에 박차를 가해왔다. 원스톱(One-Stop) 민원행정 체계 구축, CS 리더 양성, CCM 매뉴얼 제정 및 개편 등이 올해 대표적인 성과이다. 인증 심사에서는 ▲CEO의 높은 CCM 의지 ▲윤리경영 기업문화의 정착 ▲사회적 책임 실현 노력 ▲전문적인 직원 교육 ▲고객의 소리(VOC) 체계적 관리 ▲고객관점 성과목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으로, 2년 후에는 현장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게 된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천했던 노력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고도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화성시 산업경쟁력을 이끌어갈 ‘화성산업진흥원’이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18일 창립총회가졌다. 화성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직접 3억 원의 출자를 통해 설립하는 재단법인이다. 내년 3월 봉담읍 원희캐슬 5층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2개 팀 총 15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 활성화 ▲산업정책연구 및 전략 수립 ▲핵심기술 R&D 및 제품인증 지원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산업 진흥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진흥원은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기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관계망 및 산업생태지도 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면서 신속한 기업 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산업진흥원은 제조업체 수 전국 1위에 반도체,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화성의 명성을 이으면서도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화성시 비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했다. 화성시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 10월 5일 습지생태 모니터링을 위해 비봉습지공원 내 습지전망대와 인공섬 데크,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지 데크, 동화천 유수부 등 4개소에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을 관찰한 결과 수달과 삵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수달 4마리와 삵 1마리로,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고 삵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황기영 생태전문가 네이처원 소장은 “야생동물인 삵, 수달, 고라니, 너구리 등이 확인된 것은 비봉습지가 우수한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비봉습지의 보존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말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비봉습지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