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향한 사회적 가치 실현 헌장 선포식’을 갖고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유효열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이날 선포식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선언문 통해 ▲공사 직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인식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사회 희망 나눔 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유효열 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실현을 통한 시민행복 선도라는 공사 경영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소통과 상생 협력, 안전 관리,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반성장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하는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는 그동안 중식시간을 보장받기 힘들었던 민원업무담당자들의 업무효율성과 처우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상 지역은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 새솔동, 기배동, 화산동까지 8개면 3개동이 시범운영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시범운영 후 2021년부터 화성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들 행정복지센터는 낮 12시까지 민원접수를 처리하고 사무실을 소등한 뒤 1시까지 휴무시간을 가지게 된다. 앞서 시는 중식시간 휴무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 초부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까지 확대 설치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발급기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 조정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무인발급기 이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10%증가한 58만5천340건을 기록했으며, 중식시간 휴무제가 시행되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휴무제를 통해 직원들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은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지난해 단 한 건의 음주운전도 없었던 화성도시공사 임직원들이 2년 연속 음주운전 제로(Zero)를 달성했다. 공사는 지난 24일 임직원 289명에 대한 음주운전 특정감사(2018년 11월16일부터 2019년 11월15일) 결과 2년 연속 음주운전 제로(Zero)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주운전 특정감사는 ‘직원 음주운전 실태점검’을 통한 공사 임직원의 행동강령 및 복무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앞서 공사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공사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음주운전 근절을 도모하고자 2018년 11월 전 직원에 대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교육’을 통해 ‘음주운전 제로(ZERO)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단 한명의 음주 운전자도 적발되지 않았다. 공사는 평소 전 임직원에 대해 음주운전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을 자진신고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적발 시 가중 징계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회식 후 부서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음주운전 비위행위자 발생 부서장은 물론 음주운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직원도 연대책임(신분상 조치)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강력한
화성에서 음주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자신을 붙잡은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폭행을 행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3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도로에서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뒤쫓아 온 피해 차량 운전자가 자신을 붙잡자 얼굴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규제로 인해 오랫동안 낙후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한 국비 18억원을 포함, 총 27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세부 사업은 ▲생활편익 개선(송라2리 농촌체험찜질방 조성) ▲주택개량보조 ▲환경문화개선(어천2리 도시어부 지원시설 조성) 등이다. 시는 이 중 농촌체험형 찜질방조성사업과 도시어부 지원시설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매송면 송라2리, 어천2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각 마을의 지원사업과 조성 위치, 사업규모, 사업비, 기간 등을 비롯해 시와 마을 간 구제적인 협력사항이 담겼다. 먼저 송라2리 농촌체험찜질방 사업은 기존에 마을회관에서 운영 중인 녹색농촌 체험마을 사업을 활성화하고 독특한 관광콘텐츠 도입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며, 부지 1천599㎡, 연면적 300㎡ 규모로 건설된다. 또 도시어부 지원사업은 어천저수지와 연계한 여가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8억2천만원을 들여 양어장과 농어촌지원센터, 화장
화성시 제조·서비스업의 올해 평균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억4천만원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억2천만원(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올해 1천500곳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화성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화성시 산업경제의 변화흐름을 파악하고 경제정책 방향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총 1천500곳의 사업체 조사를 마쳤으며, 제조업 및 서비스업 1천250곳,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2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화성시 전체 사업장 추정규모는 5만710곳으로, 제조업 사업장 1만8천221곳(32.7%), 서비스업 사업장 1만8천225곳(32.7%), 도소매업 사업장 1만1천32곳(19.8%), 음식숙박업 사업장 8천232곳(14.8%)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체 사업장 중 88.2%는 1~9인 소규모 사업체였으며, 지역별로는 남부권(봉담, 우정, 향남, 팔탄, 장안, 양감, 정남)의 사업장 수가 48.6%로 가장 많았다. 또 평균 매출액은 2018년 기준 화성시 제조·서비스업은 34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4천만원(4%) 감
화성시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이하 BSI)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 37106)’을 획득했다. BSI는 최근 심사를 통해 화성시와 고양시, 대구시를 스마트시티로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지난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이다. 이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은 BSI가 만든 ‘PAS 181’이 국제표준으로 승격한 것으로, 이에 따라 인증 심사는 BSI가 진행하고 있다. 앞서 BSI는 지난해 케임브리지, 피터버러, 모스크바, 두바이, 세종시 등을 스마트시티 세계 5대 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으나, 실제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세종시가 유일했다. 이번에도 세계 유명 도시들이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나, 화성·고양·대구시 등 국내 도시 3곳만 추가 인증을 받았다. 화성시는 국내 최초 동탄 U-City 도입을 시작으로, 10년여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비전 계획과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운영과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한 안전체계구축,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등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18일 오후 3시 50분쯤 화성시 방교동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등 30여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전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5천900㎡의 지상 4층 규모 철골조 건물로, 외벽 단열재로 스티로폼 자재가 쓰여 진화에 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제8대 조창래(사진) 화성소방서장이 18일 취임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입문해 경기도소방학교 기획팀장, 소방재난본부 예산회계팀장, 고양·군포·용인소방서장 및 특수대응단장 등 요직을 거치며 소방행정과 현장 실무 능력 모두를 두루 갖추고 있다. 용인소방서장 재직 중 3Go(찾아가Go, 지도하Go, 교육하Go)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취약대상 특별 방문컨설팅을 추진하고, 고위험대상의 유형별 대응기술 편람을 자체 개발 보급하 재난 예방분야와 대응분야 모두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탁월한 업무 추진력, 외유내강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소방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창래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중점관리대상,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점검하는 등 첫 업무을 시작하면서 “선제적인 일상속의 예방활동과 피해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활동을 전개해 안전 1번지,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3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 참석해 정신분야의 지속적인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 시장은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토크콘서트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국적으로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의 태부족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에 방치된 정신질환자를 위해 살 곳과 이들을 도울 전문가, 재활 및 회복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우선 과제로 전문 인력 확충을 꼽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신질환자 돌봄 선도사업을 운영 중인 화성시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의료급여사례관리사, 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두드림팀’을 활용해 지원대상을 발굴하고, 퇴원한 정신질환자에게 자립체험주택과 주기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경찰, 소방서와 연계한 24시간 위기대응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