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최근 남양농협에서 관내 11개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월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관내 11개 농협 가운데 7개 농협이 초선 조합장 선출과 관련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도경영 결의대회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들과 지부장은 법령과 제 규정에 따라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며, 직무수행에 있어 공정한 업무처리로 부패 근절에 앞장서 농업인, 고객, 국민으로부터 ‘청렴한 농협·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수원 주민들의 반대 아닌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던 화성시 등 5개 시의 광역화장장 조성사업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22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자문안이 건축물 높이 2층 이하, 교통대책 수립 등 조건부로 의결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개월 간 서수원 호매실동 주민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던 화성 광역화장장 건립은 다음달 8일 화성시, 부천시 등 5개시가 공동투자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사업예정지인 매송면 숙곡1리 현장을 방문한 후 전원합의 의견으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 자문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사업예정지로부터 2~3㎞ 떨어진 호매실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는 화장시설로 인한 주민건강피해, 부동산가격하락 등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서수원권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주변 수목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를 2층 이하로 하고, 지상 돌출부도 최소화할 것과 국도39호선과의 연결 및 명절기간 성묘객 급증에 따른 교통대책을 마련할 것을 조건
급전이 필요한 영세사업자,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고금리의 무허가 대부업을 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5일 서민을 상대로 연이자 최고 1만5천여% 물린 조모(34)씨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이모(3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김모(38)씨 등 94명에게 1억595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만 약 1억 원을 챙겼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린 광고를 보고 피해자들이 연락하면 이들 소재지로 직접 찾아가 돈을 대출해주면서 연 이자율은 734%∼1만5천624%까지 받았다. 조 씨 일당에게서 50만 원을 빌린 한 피해자는 일주일 뒤 모두 200만 원을 갚아야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 씨 일당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의 연락처를 확보한 뒤, 제때 원금을 갚지 않으면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은 물론 피해자가 여성인 경우 때릴 것처럼 위협하고 그 가족과 어린 자녀들까지 협박해 극도의 공포심과 수치심을 준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피해자는 94명에 달했지만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단 1건에 불과했다. 경찰 관
174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 뜨거워 3.3㎡당 250만원 공급 ‘저렴’ 도시형 생활주택 등 건립 가능 한화그룹이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중인 경기도화성바이오벨리 산업지원시설용지의 분양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으로 뜨거운 상승세에 이어 이번엔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산업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화성시 마도면 일대 174만㎡의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전력, 용수 공급, 도시가스(LNG) 등 기반시설 공사가 2016년 단지 준공 일정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9%의 분양률을 보이며 경기 서부권 최고 인기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단지 내 독점 상권지역의 산업지원시설용지(30개 필지) 및 주차장용지(2개 필지) 공급을 실시해 다음 달 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지원시설용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독점 상권으로 좋은 입지와 함께 희소성이 높고(단지 전체 면적의 1.2% 면적비율) 근린생활시설, 주유소뿐만 아니라 도시형
주거·판매시설 차량동선 분리 입주민 사생활 보호에 신경 오피스텔 미닫이창 설치 ‘특색’ 선택형 벽체… 전용률 73.3% 우미건설이 22일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44층,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A 161가구 ▲84㎡A 145가구 ▲84㎡B 127가구 ▲92㎡A 83가구 ▲92㎡B 18가구 ▲93㎡A 83가구 총 617가구 규모다. 또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A 76실 ▲23㎡B 37실 ▲40㎡A 76실 ▲49㎡A 35실 ▲49B 38실 총 262실로 구성된다.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과거 주상복합 단지들의 단점을 보완해 주거시설과 판매시설간의 차량동선 및 주차시설을 분리, 입주민들의 사생활은 보호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선택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
화성시 소재 하늘빛유치원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기간 3일차인 20일 오전 원내에서 교사, 원생, (조)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원생들은 지진이 발생했다는 방송이 나오자 책상 밑이나 교실의 귀퉁이 등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몸을 피했고, 교사는 출입문을 열어 이동경로를 확보한 뒤 2차 피해인 화재를 대비해 전기 등을 차단했다. 이어 여진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머리에 대고 교실을 빠져 나와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다루는 학습도 병행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칭) 건립과 관련해 서수원 호매실 지역주민들이 주장하는 반대 내용에 대한 반박 자료집을 내놓았다. 자료집에는 종합장사시설을 반대하고 있는 서수원 호매실 지역주민의 주장에 대해 21개 문항에 걸쳐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았다. 시는 환경오염 피해에 대해 “경기연구원의 화장시설 환경 영향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다이옥신은 담배연기의 22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먼지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법적 허용치보다 적고 수은과 아연, 구리 등 유해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밀실행정이란 주장에 대해 “주민과 시민 대표들이 참여한 건립추진위원회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됐다”고 했다. 시는 또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와 관련, “서수원 호매실은 화장시설 설치지역과 칠보산과 고속도로, 지방도, 함백산 등으로 차단돼 있고 2㎞ 이상 떨어져 있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기피시설로만 여기던 장사시설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경쟁으로 님비를 핌비로 극복한 사례”라며 “안전성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화성도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회 화성시 세계인의 날 축제’에 참석,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범죄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흉기소지 금지, 통보의무면제 안내를 위한 외국인 범죄예방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포돌이 포토존 운영 경찰 싸이카 탑승, 경찰관과 사진촬영 등 체험활동을 펼쳤다. 한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근로자는 “평소 경찰에 대한 막연히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싸이카도 타보고 경찰관과 사진도 찍으니 한국경찰에 대해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외국인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외국인자율방범대 운영, 이동법률상담, 범죄예방교실, 경찰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적 드문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민간인을 발견, 심폐소생술(CPR)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육군 부사관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51사단 기동대대 김진문(34·사진) 중사. 지난 10일 오후 2시쯤 김 중사는 부대업무를 위해 부대로 들어가던 중 도로에 쓰러져 있던 민간인 A씨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오토바이만 쓰러졌다고 생각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오토바이 밑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는 민간인 A씨를 발견하고 급히 도로변에 차를 세운 후 A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머리와 몸 전체에 피를 흘리며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A씨를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 A씨가 의식을 차리자 그를 안정시키고 도착한 구조대원에게 인계했다. A씨는 화성시 소재 중국집 배달원으로, 사고가 난 경위와 무슨 일을 하던 중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김진문 중사는 “어느 누구라도 그 상황이었으면 나처럼 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한편, 51사단은 일찍부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의무적으로 교육시키고 있으며, 주기적인 훈련과 검열을
새누리당 서청원(화성시 갑) 의원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일대 기아자동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어촌도로 301호선의 지선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77호선과 연결된 이화~석촌간 농어촌도로 301호선은 출·퇴근 시간대의 만성적인 지·정체로 인해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차량통행 및 물류수송 불편과 마을주민들의 농기계 등의 이용 불편을 겪어왔다. 서 의원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기업들의 외부 경영환경을 개선하여 지역경제를 촉진시키고 주민들의 통행불편, 영농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농어촌도로 301호선의 지선도로를 개설, 기아차 진입로 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통행 및 영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