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완료 후 1단계 사업으로 랜드마크인 동탄 여울공원 내 전시온실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2단계 사업이자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의 첫 단추로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에 나섰다. 우리꽃식물원은 2010년에 개원한 산림청 제31호 공식 지정 공립수목원으로 개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시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을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식물원 주요 건축물인 ▲종합관리동 ▲사계절 전시온실(지상2층) ▲야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 받아 우리꽃식물원의 고유 정체성을 살린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정
화성도시공사가 부패없는 청렴한 공사를 만들기 위한 ‘부패휴(HU)없’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선포식은 내·외부청렴도를 지속 개선해 공사 전 임직원의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4년 만족해 HU’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선포식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 임직원이 선포문을 낭독하고 청렴실천서약서 작성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부패를 근절하고 윤리적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문은 화성도시공사의 이니셜인 “HSUCO”를 활용해 ▲Happy(행복한 회사 생활) ▲Start(지금 시작) ▲Uprightness(청렴한 삶) ▲Clean(청결한 마음) ▲Obtain(노력 끝에 얻다) 내용을 담앗다. 김근영 사장은 “공사 특성을 고려한 ‘부패행위차단 맞춤형 과제’를 추진해 일상 속 관습처럼 행해지는 업무까지 청렴함을 유지하겠다”라면서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꾸준히 신뢰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의 청렴한 업무 수행 의지를 내재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취임 이후 군포시의 '변화'를 약속했던 하은호 시장은 네 가지 큰 약속인 함백산추모공원, 노후도시재정비특별법, 철도지하화, 산본천복원등 약속을 지켰다. 30년 군포시민들의 숙원을 2년 만에 해결한 하 시장은 남은 임기 2년은 교통환경 개선에 열정을 쏟을 계획이다. “47번국도 지하화, 신분당선 연장, 금정역을 군포시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고 꼭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하는 하 시장은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군포시장이 된 이후에는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대표, 국회의원 등 법률제정에 관계된 이들을 찾아다니며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공을 들였다. 다음은 하 시장과 일문일답. 취임 2주년이 됐다. 그동안 어떤 성과를 거두었나? 먼저 함백산추모공원을 군포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군포에서 가장 가깝다. 하지만 처음 추모공원을 조성할 때 참여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시장 당선직후 시흥 등 6개 시 시장과 시의장을 찾아다니면서 우리 군포시민들도 이용하게 해달라고 찾아다녔다. 마침내 2023년 9월부터 군포시민들도 함백산추모공원을 이용하게 됐다. 노후도시재정비특별법이 만들어졌다. 전국최초로 내가 주장하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극복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1등 공신'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재사고 발생이후 봉사활동에 3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 화성시의용소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는 6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현장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온 화성시의용소방대 한규엽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며“비상시를 대비해 교육받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구호를 수행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문천심 회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 발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인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재난수습에 힘쓴 소방관, 경찰관, 재난 담당자 등에게 간식과 물을 제공하고,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안내를 도왔다. 이후 26일 분향소 및 피해가족쉼터가 설치되자 봉사자들은 시청 분향소 등
화성시 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7개 중고등학교 100학급, 3,300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전문 강사가 학교나 기관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동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4번째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인권 감수성 키우기, 알기 쉬운 노동법, 아르바이트 십계명 등 노동을 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노동을 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보다 필요한 정보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고등학생 강의 표준안을 달리해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근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노동상식에 대한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창주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노동인권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노동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신 운동이면서도 과격하지 않은 배드민턴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가는 중장년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이 곳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운동도 같이하고 서로 관계가 점점 가까워져 정이 돈독해지고 인간관계 유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산본주몽1 관계자는 말했다. 동아리 회원은 50~60대 중장년 10명으로 일주일(토요일)에 한 번씩 모여 배드민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원들은 “가만히 집에 있기보다는 밖에서 서툴지만 배드민턴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것 같아 벌써부터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한다. 김민규 산본주몽1단지 관리소장은 “사회통합으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기를 바라며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부패 No! 청렴 Yes!, 갑질 No! 청렴 Yes!’ 군포시는 최근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간부공무원이 함께한 이번 청렴다짐 결의대회에서는 ‘부정청탁 및 갑질 없는 군포시를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먼저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어떠한 금품등도 받지 않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 서약서’도 낭독했다. 이어 공직자는 어떠한 부정청탁도 받지 않으며, 타인을 위해 부정청탁을 하지 않고,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을 근절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인 청렴을 생각하며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들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중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해 왔다. 이결과 부상자 8명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6일 아리셀 화재현장을 찾아 장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수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
전용기 국회의원(민주 화성정)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건의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주거기본법,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주거약자법), 주택도시기금법으로 현행 법률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주거기본법안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우 및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그동안 다수 있었던 상황을 반영했다. 이제까지 피해가 컸던 서울시에서는 (반)지하 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지만, 법률에 근거하고 있지 않아 제20조 주거실태조사의 제2항 제4호에 (반)지하에 거주하는 사람을 추가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주거약자법은 제10조에서 주거약자용 임대주택을 100분의 3이상 건설하도록 하고 있으나 시행령에서는 현재 100분의 5 이상을 명시하고 있는데,(수도권은 100분의 8) 추후 시행령을 달리 정함에 따라 이 기준이 후퇴하지 않도록 법률 기준을 상향해 100분의 5이상으로 명시했다. 신생아 특례대출 제도와 관련해 그 근거가 되는 현재 주택도시기금법은 제9조 제1항 제1호 나목에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의 구입, 임차 또는 개량’을 규정하고 있는데, 성별이 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사람이 보행하는 인도는 물론 횡단보도 주변 등 곳곳에 방치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행자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사고 우려까지 있는 이런 이동장치 무단 주차를 막기 위해 화성시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지만, 이용객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화성시는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PM)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PM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무분별한 방치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데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 4월부터 민간업체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거치대와 주차라인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400개를 설치했다. 10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바른 PM 문화를 조성을 위한 이용자 안내문을 시 공식 SNS와 민원실,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PM 교육 운영을 비롯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