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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 방류…수산자원 회복 앞장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화성특례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관내 연안에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전장 5cm 이상으로, 생존율이 높아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 지역은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 연안 등 주요 어장으로,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방류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한국어촌어항공단, 방류해역 어촌계 및 종자생산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조피볼락을 비롯해 꽃게,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단계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방류 현장에 참여한 지역 어업인은 “넙치와 꽃게 종자 방류 이후 어획량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조피볼락 종자 방류 역시 어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수산자원 조성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종자 방류와 연안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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