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은 사고 발생 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화성특례시 내 무보험 운행 차량 적발 건수가 급증하며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무보험 상태가 차량의 무단 방치로 이어지는 기형적인 순환 구조는 또 다른 행정력 낭비와 도시 미관 저해를 낳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3회에 걸친 기획 보도를 통해 화성특례시 무보험·방치 차량의 실태와 구조적 원인, 그리고 행정적 대안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上) ‘무보험 차량’에 흔들리는 화성특례시 <계속> 인구 106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당당히 도약한 화성특례시가 ‘무보험 운행 차량’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단속 시스템의 비약적인 고도화로 적발 건수가 폭증하면서, 이를 처리할 행정 인력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성 지역에서 적발된 무보험 운행 차량은 22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들어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관련 업무량은 이전 대비 6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적발 건수의 급증은 역설적으로 단속 시스템의 진화에서 비롯됐다. 과거 경찰의 육안 단속이나 일
화성특례시 효행구 봉담 상인회 김정훈 회장이 연말 종무식에서 권칠승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상공인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됐다. 김 회장은 상권 현장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상권 운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행구 봉담 상인회는 효행구 최초로 화성특례시에 고시된 상점가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활용 기반을 확산하는 한편 봉담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 페이백 캠페인 등 체감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상권 내 참여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권 내 공동 프로모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김정훈 회장은 “이번 표창은 개인이 아닌 봉담 상인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사업, 지속적인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봉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그냥드림’의 운영 방향에 대해 “먹거리 지원을 계기로 시민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피고, 단 한 사람의 삶도 놓치지 않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권역별 거점을 추가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12월 1일 도입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는 운영 한 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40대 남성 A씨는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 지인의 권유로 화성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그냥드림’ 코너를 찾았다. 먹거리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진행된 현장 상담을 통해 그의 어려움이 드러났고, 이는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상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A씨가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화성시 금융복지상담센터
화성특례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서비스만을 전담하는 ‘화성시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아이돌봄센터는 그동안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해 온 아이돌봄지원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전담 기관으로 설치한 것이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무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설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맞벌이·한부모·저소득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구의 아이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공공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에 자리 잡았으며, 아이돌보미 모집과 교육 관리, 서비스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 연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안내와 홍보,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서비스 이용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5일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취임했다. 윤 부시장은 지방고시 1회 출신으로,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도시·지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청에서 도시정책관, 도시재생추진단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지내며 도시 정책과 조직 운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윤 부시장은 이날 오전 송산동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시청으로 이동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는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청 체제 전환에 따른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재난·안전과 행정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기능을 강화해 급속한 도시 성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과 더욱 밀접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 화성특례시에서 부시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청 체제 출범에 맞춰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국가대표 조대성 선수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HU공사는 지난 2일 조대성 선수와 청소년 국가대표 허예림 선수, 유망주 조대현 선수의 입단식을 열고 새 시즌을 대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국가대표 조대성이다. 조대성은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해온 선수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의 중심 전력으로서 팀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예림 선수의 합류 역시 의미가 크다. 허예림은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로, 제2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U19 세계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왔다. 중등부를 거쳐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한 사례로, 공사가 운영해 온 유스 육성 시스템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고등학교 무대에서 잠재력을 보여온 조대현 선수까지 영입하면서,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당장의 전력 강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선수 육성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국가대표 선수와 공사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화성특례시 관내 종교시설 수목장 논란이 미준공 부지에서의 시설 운영, 시설 기준 위반, 종교시설 특례 적용 문제로 잇따라 확대되면서 시 행정 전반의 책임 구조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기신문 2025년 12월 31일자 9면, 2일 12면보도) 특히 허가·관리 과정에서 관련 부서 간 확인과 조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번 논란의 핵심은 개발행위가 완료되지 않은 미준공 부지에서 장사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허가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개발행위 허가를 담당하는 부서는 해당 부지가 현재까지도 준공 처리되지 않은 상태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시설 허가를 담당하는 위생과에서는 수목장 운영을 허가했고, 이후 운영 과정에서 추가 위법 사항이 드러나며 사후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시 위생과의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수목장림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형태와 규격을 벗어난 표지석이 다수 무단 설치돼 있었다. 현행 법령은 수목장에 대해 지정된 규격의 표지석만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생과 관계자는 “표지석 설치 기준 위반 사항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됐으며,
화성특례시민 다수가 시의 ‘AI 선도도시’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화성특례시 AI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기초조사'결과, 응답자의 71.2%가 ‘AI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보통이다’는 24.4%, ‘그렇지 않다’는 4.4%였다. AI 기술의 우선 도입 분야로는 ‘교통’이 48.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전’이 36.9%, ‘보건·의료’가 23.1%, ‘행정·민원’이 21.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0.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들의 AI 기술에 대한 인식과 정책·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AI 기반 도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과 서비스 수요를 확인했다”며 “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하며 AI 비전을 대외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2026
미준공 부지에서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된 화성시의 한 종교시설 수목장을 둘러싸고, 종교단체에 부여된 장사시설 설치 특례가 사실상 남용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2025년 12월 31일자, 미준공 부지서 불법 수목장 운영…화성특례시 행정 관리 허점 도마 위) 종교시설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피해 일반 사설 장사시설과 다름없는 운영이 이뤄졌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기관의 책임도 도마에 올랐다. 30일 시에 따르면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장사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종교단체를 인가된 종교법인과 등록된 전통사찰, 비법인사단 형태의 종교단체로 제한하고 있다. 조성 면적은 4만㎡ 이하로 규정돼 있으며, 2천㎡를 초과하는 자연장지는 폭 5m 이상의 진입로와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 필수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특히 종교단체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지 않더라도 최대 5천구까지 봉안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이는 종교단체가 영리 목적이 아닌 신도들을 위한 장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 예외 규정이다. 그러나 문제가 된 해당 수목장에는 실제로 신도가 아닌 일반인의 안치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면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동절기 재난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동절기 대비 CEO 주관 특별안전점검 및 근로자 방한용품 지원’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과 밀폐공간 사고, 동파 등 계절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체계 ▲이용객 밀집 시간대 안전관리 실태 ▲화재·감전 위험 구간 ▲대설·한파에 따른 장비 관리 및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아울러 HU공사는 동절기 동안 일반 시설물 9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넥워머와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에도 힘썼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난사고 위험이 커지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용객이 밀집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안전한 시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