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6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소속 의원들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권한 확대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특례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직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광역수준의 의정수요를 고려한 특례시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및 기능 확대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사·감사기구 설치 ▲지방의회 사무직원 장기교육훈련 배정 요청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배정수 의장(사진)은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자치분권의 실현 및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0월 400개가 넘는 벤처기업이 있는 화성시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정식 명칭은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이곳에 있는 벤처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제도 지원을 통해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벤처인증 비용 지원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처인증 비용 지원사업은 관내 벤처기업이 신규로 벤처기업인증을 취득할 경우, 인증 취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50개사(상반기 25개사)를 모집한다. 벤처촉진지구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은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5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활용해 개발과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벤처촉진지구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은 3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다. 두 지원사업 모두 화
'정조효빨래방'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를 구입해 ‘빨래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조효빨래방’은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에서 차마 세탁하기 힘든 빨랫감이자만, 이곳에선 일사천리로 직접 세탁 후 건조, 전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세탁물은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정조효빨래방을 통해 화성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산업안전지킴이’ 는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한다.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노동안전지킴이’와 더불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안전지킴이는 앞으로 화재·전기·유해물질을 담당하는 3인 1조, 총 10개조로 편성되며, 화성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5,130회를 목표로 일 평균 총 30개 이상의 제조업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 요인을 화재·전기·유해물질 등 유형별로 세분화해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법도 지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화재 분야(가연물 관리·인화성 위험물 및 점화원 관리 등) ▲ 유해물질 분야(화학 설비의 건축물 구조, 덮개 등의 접합부, 안전벨브 및 차단벨브 설치 여부) ▲ 전기 및 물리적 작업환경 분야(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추락위험 장소 방호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산업진흥원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상시 협력해 고용
화성특례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연쇄 부도 방지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 핵심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특정 기업의 경영 악화가 다른 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당기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10%를 지원한다. 기업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더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시장과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부패방지 등 청렴 시책 및 조믹 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더 청렴’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정명근 시장의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더 청렴’ 협의체의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가 공통지표 배점에 반영하여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분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비위 공직자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겠다”면
최근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차량 통행량도 증가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스쿨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어린이 무단횡단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스쿨존에 AI 보행안전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AI가 신호등 불빛에 따라 차단기를 작동시키고 음성안내까지 해주는 이른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무단횡단이 아예 불가능하도록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시스템에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어 횡단보도를 덜 건넜을 경우 차단기는 내리지 않고 보행자에게 소리로 안내한다. 이런 현장 상황은 관제 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권력별 설치 현황을 보면 서남부권에 11개교, 동부권에 11개교, 동탄권에 14개 교 등 36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이 시스템이 설치됐다. 자녀의 등굣길에 동행한 학부모들은 스쿨존에 설치된 AI시스템 횡단보도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이 시스템 설치 후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통학시간 교통안전 봉사에 부담을 느끼는 맞벌이 학부모
화성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판로개척 지원 MD 상담회’에 참가할 생활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업은 30개사로 생활소비재 기업들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국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D 상담회는 국내 유통 MD와의 상담과 제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50억 원 규모의 116건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번 MD 상담회는 6월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총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MD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MD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매기획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B2B, B2C,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장바구니 들고 시장보고 할인도 받고.' 화성특례시환경재단은 24일 화시에코센터 대강의실에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자원선순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통해 장바구니 지참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의식 전환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금곡점, 능동점, 동탄중앙점, 동탄호수공원점, 동화점, 봉담점)에서 소비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3만 원이상 구매시 500원의 할인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화성특례시가 지속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원선순환 문화 정착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바구니 할인혜택 기간은 다음달부터 11월 30.까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혁신이 필요하다.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이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진흥원은 오는 4월 14일까지 ‘제조공정 DX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관내 중소기업에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재료비, 장비구입비, 시험평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기업 자부담 최소 2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공정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발표평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2022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참여기업 30여 개사가 불량률 감소, 제조 리드타임 단축 등 생산성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병선 원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