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등 경기도교육청 소속 6개 연수기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2018 공모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직원과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연수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연수로, 예산지원, 운영컨설팅, 이수처리 등 행정 지원은 경기도교육연수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 등 6개 연수기관에서 담당한다. 공모연수의 이해와 참여를 위해 4월 5일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 ‘2018 함께 만들어가는 공모연수 사전 설명회’를 실시하며, 4월 9일부터 20일까지는 과정별 연수운영진을 모집한다. 연수 운영 분야는 ▲학교 간 학습네트워크 ▲정책선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육공무직원 역량 강화 ▲행정역량 강화 ▲마을교육 ▲교원역량 강화 등 7개 영역에 총 300개 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공무직원 역량 강화 분야’를 새로 개설해 공문서 작성, 세입, 민원, 급여 등 교육공무직원의 현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중심의 지원행정역량을 강화한다. 유대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원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공모연수 확대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전문성 신장과
수원시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2020년 하반기 조성되는 ‘농업역사·문화체험관(가칭)’의 기본 건축계획이 나왔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농업역사·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용역기관의 건축계획 발표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 1천572억원을 들여 202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부지 9만6천㎡에 건립하는 농업역사·문화체험관은 본관, 별관, 옥외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본관에는 농업역사관, 첨단농업관, 유아·어린이 체험관, 3D영상관, 유리온실이 들어선다. 별관(지하1층·지상2층)에는 실습실, 교육식, 식문화관, 농식품홍보관, 어린이도서라운지를 만들고, 옥외공간에는 작은목장, 텃밭, 화훼 체험장, 정원 등 체험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 꾸민다. 농업역사·문화 체험관은 지난 2015년 한국 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농림축산부가 체험관 건립을 위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자문위원회’를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염태영 수원
경찰이 1998년 이른바 ‘최루탄 무사용 선언’ 이후 전국 경찰관서에 보관해 온 최루탄을 대부분 폐기하기로 하고 실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최루탄을 소량 폐기한 적은 있었지만, 기동부대 운영 지침상 최소 수량만 남기고 대대적으로 폐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말 기동부대와 30개 경찰서에 보관 중이던 최루탄 가운데 3만5천여발을 폐기처분 했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최소 필요량만 남기고 최루탄을 모두 폐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필요량은 경찰관 기동대 운영규칙에 따라 기동부대는 KP1 200발, KP3 100발, KP5 100발 등 총 400발, 경찰관서는 100발로 정해져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5개 기동부대와 규모가 큰 20개 경찰서에 총 1만2천여발을 남기고 나머지 최루탄은 모두 폐기했다. 규모가 작은 10개 경찰서는 최루탄을 전량 폐기해 단 한 발도 남기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부대 운영 지침에 따른 최소 필요량만 남기고 나머지 모두 폐기한 것은 앞으로 ‘아예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라며 “최소 필요량을 남긴 것은 소요 사태 등 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산 19일대 ‘제75호 체육공원’ 부지 14만8천313㎡에 민간개발로 공원과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맞은편에 있는 제75호 체육공원 부지에 민간이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솔공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민간공원 개발이 추진되는 제75호 체육공원은 오는 23일까지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사유지가 92.7%이고 나머지 7.3%가 국·공유지인 이 공원부지는 지난 2008년 4월 24일 체육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됐으나 시의 재정 여력 부족으로 공원조성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공원을 조성하고 도시계획시설 효력 상실로 예상되는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민간자본으로 공원을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11일 특례사업 제안서 접수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한솔공영 컨소시엄이 공원부지 76.1%(11만2천913㎡)에 민간공원을 건립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3.9%(3만5천400㎡)에 883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안을 시에 제출했다. 현행 도시공원법은 5만㎡ 이상인 도시공원에서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70% 이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3일 오산시청에서 ‘사람이 중심되는 수원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수원시청에서 특강을 진행한 곽상욱 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이날 특강에 나선 염 시장은 시 4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시의 사람·문화·공간 중심 주요 정책과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인(人), 관계의 재생, 수원형 거버넌스’에서 좋은시정위원회,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시민배심원제, 도시계획시민계획단, 수원 ‘시민의 정부’ 등 사람 중심의 정책·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문(文), 문화의 재생 인문의 부활, 공동체 복원’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인문학중심도시 조성, 도서관 확충사업,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마을르네상스 사업, 지속가능도시재단 설립 등 문화의 가치를 되살리는 데 집중해온 정책과 성과도 알렸다. 또 ‘공(空), 오랜 시간을 같이한 공간의 가치 재조명’에서는 ‘수원천 복원사업’, 청년 상인들의 창업공간 ‘28청춘 청년몰’, 폐산업시설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고색 뉴지엄’ 등으로 수원시가 새롭게 창출해낸 공간의 가치를 보여줬다. 염 시장은 “내실 있는 지방분
KT가 글로벌 1위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 오포(ofo)와 함께 공유자전거 사업에 나선다. KT는 4일 오포, 신한카드, NHN KCP와 함께 종로구 KT스퀘어에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자전거에 스마트락(잠금장치)이 장착돼 스마트폰으로 대여와 반납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자전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오포는 세계 20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1천만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21번째 진출국으로 현재 부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와 오포는 공유 자전거 사업에 KT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또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공유자전거 도입을 고려중이지만 예산, 운영 노하우 등이 적어 망설이고 있는 지자체가 마케팅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플랫폼 내 오포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 KCP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4일 오전 2시 27분쯤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용인휴게소 부근에서 A(61)씨가 몰던 12t짜리 택배 화물차가 갓길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영재기자 cyj@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오는 7일 개성만점 조선캐릭터와 이색 공연이 가득한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선보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웰컴투조선의 관전 포인트는 무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조선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다. SNS 인기를 발판으로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타알바 거지, 사또, 장사꾼 등 기존 캐릭터를 비롯해 올해는 곡비(노래하는 노비), 여리꾼(전문 호객꾼) 등의 캐릭터를 새로 추가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계형 공연 프로젝트 ‘사또의 생일준비’와 ‘사또의 생일잔치’다. 1부에서는 권력자 나쁜 사또가 생일선물로 받은 황금두꺼비를 훔친 범인을 찾는 퓨전마당극이, 2부에서는 마당극의 결말과 함께 역동적이고 화려한 타악, 댄스,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극드라마 촬영세트인 내자원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연회장 ‘신여성들의 꽃놀이터’로 변신하고, 민속서당에서는 훈장 캐릭터가 진행하는 ‘꿀단지 학당’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치원 전체에 공기정화장치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2천222개 유치원(사립 포함)에 9천80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47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3월 기준 도내 유치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75.6%이며 이번 조치로 올해 100% 설치된다. 초등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율은 31.7%, 중학교 15.8%, 고등학교 21.0%, 특수학교 36.0%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설치율도 연차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92억9천만원을 들여 235개교에 교실 2∼3개 크기의 간이 실내체육실을 설치해 미세먼지에 대응하기로 했다. 윤효 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보·경보제 기준에 따른 교육부 매뉴얼이 보급되면 학교 담당자와 관리자에게 단계별 이행 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17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수원시는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을 전수조사하는 등 1차 평가에 이어 1차 평니지적 사항에 대해 지자체에 소명과 자료보완을 요청, 검토해 최종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공약이행 완료(100점) ▲2017년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통과/부족) ▲공약 일치도(통과/부족) 등 5개 분야를 SA, A, B, C, D 등 다섯 등급으로 평가했다. 226개 지자체 중 SA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58곳이었고, 시는 공약이행 완료·2017년 목표달성·주민소통 분야에서 총점 85점 이상을 받아 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1만3천717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3천719개,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은 6천53개로 완료·이행된 비율은 71.24%였다. 현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