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용인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우현 국회의원)는 신임 사무국장에 조동호 前 새마을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고 7일밝혔다. 신임 조동호 사무국장은 경기도청, 안양시청, 용인시청에서 공직생활 이후 용인시새마을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조 사무국장은 “이우현 국회의원을 도와 용인과 시민을 위한 일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영재기자 cyj@
용인소방서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 위험성 증대에 따라 사고위험 요인제거와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용인시민체육공원 공사장 등 연면적 3만㎡이상의 건설현장 18개소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다. 공사장 발생 주요 화재원인은 용접, 용단시 부주의로 불티가 가연물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배관의 보온 재료인 단열재 표면에 불티가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4일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철거공사 중 화재 역시 철제구조물 절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사고라는 점에서 공사 현장 안전점검의 의미가 크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소방행정으로 공사장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인기속에 운전 중 게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교통사고 발생 우려 증가에 따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게임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며 트럭을 운전하다 초등학생이 치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월 한달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해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 게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15점이 부과된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SNS와 현수막을 활용해 운전자 및 개학하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해 포켓몬 고 게임 시 주의사항 집중 홍보하고, 포켓몬 주출몰지역에서의 강력 계도 및 각급 학교에서의 사전 예방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최영재기자 cyj@
계모로부터 밥주걱으로 뺨을 맞고 집에서 쫓겨난 초등학생 남매에게서 학대로 의심되는 상흔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47·여)씨와 남편 B씨(41)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쯤 용인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C양(9)의 뺨을 플라스틱 밥주걱으로 때리고 C양의 오빠 D군(10)과 함께 내 쫓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년 전 B씨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매는 전처와의 소생이다. 남매의 친부인 B씨는 귀가 뒤 A씨로부터 “아이들이 집을 나갔다”는 말을 듣고 부인 A씨와 아이들을 찾아나섰다가 이튿날 오전 1시50분쯤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들 남매는 영하의 날씨에 쫓겨난 뒤 다니던 학교 인근에서 경비원에 발견돼, 숙직실에서 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 8시30분쯤 안전하게 경찰에 넘겨졌다. /최영재기자 cyj@
6일 오후 1시 18분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교회 부속건물 신축공사 현장에 설치된 높이 30m가량 타워크레인에서 A(56)씨가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앞서 오후 12시 20분쯤 타워크레인에 올라간 뒤 크레인의 원형 기둥 속 수직계단을 통해 10m가량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 A씨는 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로 근로계약에 불만을 품고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다가 A씨 가족과 경찰 등의 설득에 내려오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자극할 염려가 있어서 가족들이 타워크레인에 접근하길 원치 않았고 타워크레인 아래로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에어 매트를 설치할 수 없었다”며 “유족,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광장의 학생들 ‘주권자’ 증명… 만 18세 선거연령 인하 당연 누리과정 국고지원 약속 성과·국정 역사교과서 반드시 폐기 4월 86개 대학서 ‘꿈의 대학’ 1300개 교과 개설… 진로 체험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이재정 교육감은 4년 임기 중 2년이라는 반환점을 돌았다. 이 교육감은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 학생 스스로가 인식하고 생각하는 '경기교육 만들기'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2015년 11월 초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님!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항! 국고에서 전액 지원해야 합니다. 유·초·중등 학교 교육을 정녕, 포기하시겠습니까!’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 끝내 정부의 누리과정 국고지원을 약속받았고, 연일 논란이 되며 정부가 추진을 강행하는 박근혜 교과서의 즉각 폐기를 주장해 정부를 한발 물러서게도 했다. 또한 ‘도전은 실패할 수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도전할 수 있는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추진했던 꿈의대학도 곧 운영에 들어간다. 항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스페셜’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기획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품격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용배의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지휘자 이택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매월 다른 테마를 선정해 고품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돈 조반니’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등 유명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유명 넘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신상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 아름다운 듀엣곡을 선사한다. 재단은 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용인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50% 할인된 금액에 공연
용인교육지원청은 용인강남학교가 교육부 사업인 ‘2017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사업’ 추진학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2013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 교사교류사업을 추진 중인 용인강남학교는 그간 교육현장에서 몽골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몽골 특수교사 2명이 약 4개월간 용인강남학교에서 근무하며 정규 수업, 방과후 교육활동 등에 참여해 우리나라 특수교육을 체험하고, 교육과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용인강남학교 교사가 몽골 울란바타르에 있는 55번 특수학교에 파견돼 경기도의 선진 특수교육을 홍보하는 교육 외교관으로서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용인강남학교가 5년째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장애학생은 물론 일반학생들에게도 몽골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폭넓을 기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외제 차를 타고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30대 전직 보험설계사와 그 수법을 배워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31)씨를 구속하고, 그의 사촌 동생(29)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5년 1월 성남 분당구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BMW 535d를 몰고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9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 말까지 18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사촌 동생 등은 수법을 배워 6차례에 걸쳐 7천500여 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씨는 과거 4년간 모 보험사에서 설계사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상대 차량 운전자가 잘못했다. 나는 피해자”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사고 장면을 보면 차량 간 거리, 속도 등을 고려했을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보험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자신이 피해자가 돼 보험금을 타내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여름물놀이장’과 함께 ‘시청을 시민에게-공공청사 개방’이란 약속의 상징처럼 떠오른 ‘용인시청 겨울 썰매장’이 어린이와 시민들의 아쉬움 속에 지난 30일 폐장했다. 이날도 용인시청 썰매장에는 3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썰매를 즐겼다. 지난해 12월 17일 개장 이후 이날까지 45일간 다녀간 인원은 15만5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3천700여명이 이용한 셈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월 1일로, 무려 8천여명이 몰려 말 그대로 용인시 행정의 중심인 시청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했다. 평일에도 2천500여명, 주말이면 5천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손에 손을 잡고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썰매를 타면서 겨울을 즐겼다. 썰매장 운영 기간동안 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직장운동경기부, 체육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질서유지에 나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된 점도 눈에 띈다. 보건소에서는 구급차를 대기해 의무실을 운영했고,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