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9일 경기문화재단 1층 GAP에서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의주·경흥·평해·영남·삼남·강화로) 논문 공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는 경기옛길을 중심 공간으로 설정해 콘텐츠 활성 방안 연구 등 다양한 학술 분야의 연구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다. 도는 공모전에 앞서 지난 5월 연구계획서 모집 및 심사를 진행해 블라인드 심사에 따라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입선 2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학술발표회는 당시 선정된 논문의 연구계획서에 따른 연구 결과 발표이다. 최우수 수상작은 ‘조선 시대 과거길 복원과 콘텐츠 재현’(노목화), 우수 수상작은 ‘조선후기 경기 동남로의 모습과 그 성격’(강태희,정규완), ‘관동별곡을 바탕으로 한 서울-원주 간 역사문화탐방로 개발 방안’(서정미), 입선 수상작은 ‘여주 고달사의 寺勢(사세)와 영남로’(장일규), ‘중복들길 스토리텔링 및 문화생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19 수원시민가곡제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민가곡제’는 지난 2017년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무대에 설 수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어 지난 2018년에는 수원시향과 수상자들의 협연과 축하 공연의 풍성한 무대도 선보이는 뜻깊은 가곡제가 돼, 올해 수원시민가곡제는 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의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수원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지난 9월 2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13일 본선을 치뤘으며,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축하공연’의 풍성한 연주회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수원시민가곡제와 축하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문적 수준의 문화예술활동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발적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능동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경연을 했으며 예선에 총 50명이 참가했고 본선에 15명이 진출했다. 시니어부에서는 ▲변형완(대상) ▲박용래(금상) ▲모지선(은상)
“제 작품이 이해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직접적이면서 원초적인 일종의 느낌입니다.”(게리 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이 오는 2020년 3월 8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하는 2019 국제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의 주인공 게리 힐의 이야기다. 게리 힐(Gary Hill)은 지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간을 규정하는 핵심요소인 언어와 신체를 비롯해 이미지와 공간의 형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 실험을 지속해온 작가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자신을 규정하던 ‘비디오 아티스트(Video Artist)’가 아닌 열린 해석이 가능한 ‘언어 예술가(Language Artist)’로서의 측면을 선보인다. 이에 전시는 그의 일생에 걸친 사유의 결과물을 통해 열린 상태로서의 언어와 이미지, 신체와 테크놀로지, 가상과 실재공간에 대해 고찰하는 대표 작품 24점을 소개한다. 전시의 주요 작품 중 ‘잘린 파이프 Cut Pipe’(1992)는 두 개의 알루미늄 파이프가 약 25㎝ 간격으로 바닥에 일렬로 놓여있는 가운
성남문화재단은 12월 15일까지 판교 ICT 문화융합센터에서 ICT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보더리스 액세스(BORDERLESS ACCESS’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이 ICT문화융합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다’란 의미로 뉴미디어 아티스트 9명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AI를 활용해 소셜미디어 속 감정 데이터를 시각화한 작품부터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연출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ICT를 통해 인간과 식물, 미래사회를 연결한 작품 등으로 하이브리드 아트, 미디어아트, 뮤직테크놀로지, 테크노인문학 등을 특성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전시는 기술과 아이디어, 문화와 예술의 자유롭고 다채로운 융복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오는 30일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예술 융합 교육프로그램과 참여 작가 세미나 등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5일 ‘2019년 폭력예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문화예술기관 중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만 7천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점검·평가한 결과로, 재단은 서면평가·현장 점검·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폭력예방·대응을 위한 자체 매뉴얼을 개발하고, 모든 임직원이 폭력예방교육을 완전히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자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문가 협력 컨설팅 등 특색 있는 교육도 운영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향후 재단은 임직원의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직급별 교육 및 세미나, 성평등 조직문화 진단, 실천 약속 캠페인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사업 추진 시 성평등 문화를 실현하고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 노력을
경기도미술관,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시점’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에서는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시점_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1980년대 한국 사회 변화의 한 축을 견인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경인·경수 지역의 소집단 미술운동을 당대의 자료와 작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소집단들은 ‘그림사랑 동우회 우리그림’, ‘미술동인 두렁’, ‘그림동인 실천’, ‘시월모임’, ‘임술년 “구만팔천구백구십이”에서’, ‘목판모임 나무’ 등이 해당된다. 이들은 당시 ‘전위·저항·실천’이라는 주요한 시대정신으로 ‘현장’에서 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며, 삶과 예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실천했다. 이에 전시에서 조명하고 있는 주요 소집단들을 소개한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9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인구 1천만 명을 넘긴 것이 지난 1988년의 일이다. 오로지 성장이 정답이었던 당시 도시 계획의 결과는 치솟는 임대료에 작은 가게들이 사라지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집단이 어울릴 만한 장소도 없으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라 할 만한 것도 마땅치 않다. 지금 우리는 개인의 고립과 집단의 분열, 계층의 양극화로 상징되는 현대 도시를 살고 있다. 로버트 퍼트넘이 ‘나 홀로 볼링’에서 지적했던 지난 1990년대의 문제점들을 이제 우리가 고스란히 겪고 있는 셈이다. 그 어느 때보다 도시에 대한 올바른 비전과 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게 해준다.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현재 미국에서 학계와 출판계, 미디어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는 학자다. 그는 특정 재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 지역적 자원이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문제의식을 확장해
얀 드로스트는 알랭 드 보통에 의해 창립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생학교 School of Life’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우리들이 무기력해지지 않고 진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 안에 잠재돼 있는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등 여러 철학가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찾은 철학은 무엇이었고 또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철학적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았는지를 말한다. 그러면서 철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고 하며 의미 있는 삶, 생기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무엇이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들고, 또 덜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저자는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성찰하는 삶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 그리고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철학이 선과 악, 삶의 의미와 같이 철학은 항상 모호한 것들만 쫓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화성시 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청소년 서포터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서포터즈는 도서관 사업 홍보 및 운영을 위해 도서관이나 프로그램 소개 기사 작성, 도서 추천 혹은 소속 도서관 이용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서포터즈 도슨트 투어’의 안내자가 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놀이, 동화구연 등 독후 활동을 함께 하는 재능 나눔 활동도 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평소 도서관과 책에 관심이 많은 관내 14세~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청소년이 도서관과 함께 활동하는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서포터즈는 진안도서관 외 12개관에서 각 8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오는 2020년 1월부터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 이하 건협)는 26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치주질환이 각종질환을 부른다? 입 속 건강 지키기’란 주제로 치과 이민용 과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입 속 질환에 대한 내용과 올바른 구강관리, 입 속 질환 예방법 등 건강정보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잘못된 구강관리 습관을 바꾸고, 구강검진을 꼭 받아 입 속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031-250-5800)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