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22일 연구원에서 경기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해 성평등 문화 콘텐츠를 발표하는 ‘젠더공감 2030 청년서포터즈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가 운영하는 청년서포터즈는 지난 5월 도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서포터즈단은 그동안 청년들의 시각에서 성차별 사례를 발굴하고 성평등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3개 팀이 참여해 ▲일상의 성차별 발언에 대한 초성퀴즈 영상과 여성 위인달력 제작 ▲청년 노동현장에서의 불평등한 처우에 대한 라디오 사연 읽기 영상 ▲콩쥐팥쥐, 우렁각시 등 전래동화에 대한 재해석 카드뉴스 제작 ▲페미니즘 입문자를 위한 추천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박옥분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문성희 젠더거버넌스센터 젠더문화네트워크 단장이 참석해 프로젝트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통해 현재 청년 세대의 성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8일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DMZ 평화예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DMZ 평화예술대회’는 재단이 지난 8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 ‘평화예술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반도 및 동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예술가·작가·문화 활동가 등 150명이 참석해 ‘평화를 여는 DMZ예술’을 주제로 평화 관련 예술·운동·담론·연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평화예술 대장정’은 재단이 동아시아 근현대사에서 국가 폭력, 전쟁 등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동아시아 35개 도시(국내 22개, 국외 13)를 순회하며 예술가, 학자, 문화활동가 등을 만나 평화예술 관련 담론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젝트로 운영해 왔다. 이에 ‘DMZ 평화예술대회’는 ‘평화예술 대장정’과 연계해 경기도 일원의 비무장지대(DMZ)가 지닌 무한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분단의 상징에서 벗어나 평화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방향성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꿈꾸는 아동위원회’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료식은 ‘지문방명록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재미있는 순서와 그간 활동을 되돌아보는 조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2월 아동 권리 기반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꿈꾸는 아동위원회’를 함께 운영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동 위원’ 30여 명은 아동의 권리를 알아보고 부천시의회를 방문해 아동 관련 정책도 제안해왔다. 또한 대학생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10기도 활동을 뒷받침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법정 문화도시 예비 지정을 받았으며, 최종 지정 여부는 ‘꿈꾸는 아동위원회’를 비롯한 예비사업 평가와 심의를 거쳐 올해 말 결정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를 한 달 먼저 즐길 수 있는 극장 안 예술시장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극장 앞(안) 예술시장의 대표 프로그램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는 일찍부터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은 가족단위 하남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이번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종지)와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와 공동주관해 열린다. 또한 하남시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품애를 비롯한 하남공정무역협의회, 하남시 문화적 도시재생 777주부 홍보기획단 등 다양한 하남시의 유관단체와도 협력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콘셉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대형트리 함께 꾸미기, 디저트 체험과 함께 캐롤을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 매직 벌룬쇼,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전통공연과 전통의상, 음식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4일 총 2회에 걸쳐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온고지식(食) 우리음식 전통김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온고지식 우리음식 전통김치’는 성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겨울철을 맞아 ‘전통김치’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김장김치의 기본과 별미 김치 등 이론 및 실습으로 우리 전통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조리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먼저 오는 30일은 김장김치 기본편으로 통배추 김치와 총각김치 담그기를 진행하고, 내달 14일 별미 김치편에서는 백김치·갓김치·굴깍두기 등을 담가본다. 특히 이번 체험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인 임종연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접수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별 수강인원은 20명으로 체험료는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고지식(食) 우리음식 전통김치’는 올해 전통장, 전통주, 전통차 등을 잇는 온고지식 시리즈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6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 4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의 대표적인 오전 공연이자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개최하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3년간 평균 유료 관객점유율 97%를 달성하며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이에 수원SK아트리움은 이번 공연을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특별공연으로 기획했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 4를 맞아 오케스트라 버전의 대규모 콘텐츠로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 그리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로 편성한 것이다. 또한 이번 4번째 시즌에서는 집과 가족, 주부, 밤의 고독 같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주제부터 자연, 도시, 같은 보다 넓은 주제까지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들을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뽑아냈다. 특히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들려주는 서양의 미술과 음악, 역사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함께 있는 쉬운 렉처 콘서트의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오페라, 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9일 ‘2019년 성평등 소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지역 성평등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돼, 연구원이 경기도내 지역 소모임을 발굴하고 플랫폼 역할을 실시함으로써 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4월과 5월 중 공모를 통해 8개 지역 소모임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4개 소모임의 활동 예산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각 소모임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모임별로 ‘성평등한 학교 진로교육 콘텐츠’와 ‘성평등 관점의 일·가정양립 강의안’ 개발, 학내 여성주의 세미나 개최, 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여성주의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 등을 펼쳤다. 보고회에는 연구원 관계자 및 소모임 활동가들, 류명화 경기도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삶의질 위원장, 문성희 젠더문화네트워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임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이번 공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21일 경기여성의전당 주차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을 비롯해 이사, 지회장 및 회원 8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김장을 통해 경기도내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 계층 및 소외계층 180가정에 직접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60만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건축된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가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경기도내 각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주도 아파트공동체활동사업인 도시문화일상학교 아파트학교 ‘네모의 꿈-상상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네모의 꿈-상상주간’은 도시의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고민하고 문화적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위해, 시에서 거주공간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시민주도형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공간의 양상은 사람의 행태를 그대로 규정한다’는 프랑스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말처럼 기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공간 속에서 경험은 동질화되고 관계는 퇴화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에 비춰, 공간이 ‘사고 싶은 것’에서 ‘살고 싶은 곳’으로 변화하는 ‘learning by doing(실천을 위한 배움)’을 목표로 한다. 이에 프로그램은 대표활동가(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등)가 신청 및 관리·운영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이 확보된 수원시 소재 아파트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강사비, 대표활동가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해 이웃에게 보다 친근한 공동체 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3일 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동두천시 평화로 2417 2층)에서 영화감독 장항준과 함께하는 특별강연 ‘유쾌한 문화’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는 문화예술 기초재단이 없는 지역에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단체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이에 올해 동두천캠퍼스는 동두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을 통해 문화예술 협동조합 ‘이담대로 상상대로’를 결성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유쾌한 문화’를 주제로, 장항준 감독이 삶을 살아가면서 문화가 우리 삶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기억의 밤(2017)’, 드라마 ‘싸인(2011)’등을 연출하고 KBS라디오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MBC ‘무한도전’ 및 tvN ‘코리아 갓 탤런트’ 등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