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란? 안면피부 내 모세혈관이 확장돼 발생하는 혈관질환으로 쉽게 말해 얼굴과 목, 상체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장시간 유지되고 있는 홍반에 비해 3분 전후로 짧은 시간 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피부 밑 작은 혈관들의 수가 많아지거나 작은 혈관 속으로 흐르는 피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서, 다른 피부에 비해 혈관분포가 상대적으로 발달돼 있는 안면피부조직이 영향을 받아 작은 심리적, 외부적 자극에도 혈관이 쉽게 이완돼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면홍조의 원인? 개인마다의 다양한 발생차이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적 요소: 대표적으로 사우나나 운동을 할 경우 체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다. -폐경: 폐경을 겪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차이가 있지만 폐경을 경험하시는 사람 중 42% 정도 안면홍조가 발생돼 나타난다. -음주: 알코올을 체내에서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음주를 할 경우 이 물질이 증가되면서 혈관이 확장해 안면홍조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음식: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을 섭취 할 경우 미각홍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흔히 접
간 기능 검사는 효소 검사, 합성기능 검사, 해독기능 검사 등을 포함하며 AST, ALT, ALP, GGT, 알루민, 빌리루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의 세포막이 파괴되면 혈액 속 AST, ALT 등의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경우에 간수치 높음이라는 진단으로 이어진다. 한편 간수치는 1회 측정만으로 확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주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한데, 지속적으로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간수치는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과식,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상승하며, 간의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므로 피로물질과 독소가 쌓여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 간을 쉬게 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는 멀리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영양상태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므로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간수치를 낮추는 음식에는 부추, 호두, 마늘 등이 있다. 부추에는 아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혈액 순환과 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매우 좋은 채소다. 또 아르기닌이
우리 발은 26개나 되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 부위기도 하다. 발의 뼈가 26개가 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부주상골이라는 뼈를 더 갖고 있다. 부주상골이라는 뼈는 복사뼈 밑 2cm부근, 즉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 옆에 위치해 있다. 부주상골의 영어표기는 ‘Accessory navicular bone’이다. 말 그대로 액세서리처럼 부수적인 뼈라는 뜻이다. 이는 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상골과 결합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인 질환으로 보통 10명 중 1명 꼴로 발견된다. 보통 부주상골이 있어도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이 나타나진 않는다. 하지만 부주상골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점프나 달리기 등 신체적인 활동을 반복하면 불안정한 뼈로 인해 주변이 자극 받고, 발목이나 발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부주상골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발바닥 안쪽 아치 부위의 통증이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12세~14에 성장기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농구나 발레,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발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경우 부주상골이 눌러 통증과 부종
“프랑스에서 우리의 전통적인 색명을 규명하며 그 색채를 재현해 낸 것을 현대미술과 융합해 맘껏 뽐낼 것입니다.” 수원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행궁재의 관장이자 섬유예술가인 장혜홍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프랑스 머큐어 클레르몽페랑 상트르 주드 호텔에서 ‘KOREAN BLUE PROJECT(한국청색프로젝트)’ 개인전을 개최한다. 프랑스 중부산악도시 클레르몽페랑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프랑스 학생들이 한글학교에 많이 다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에서 대학 강의를 하며 한국문화를 이끌고 있는 박선영 교장은 장 작가의 지난 2018년 뉴욕 아트 프로젝트를 보고 감탄해 이번 전시에 초청하게 됐다. 장 작가는 지난 1998년부터 한국의 오방색과 오간색을 중심으로 흑색과 적색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어 올해 5월 예술의전당에서 시작한 청색 프로젝트는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작업이다. 그가 선보이는 청색 프로젝트는 십원십육지를 비롯한 규합총서, 조선왕조실록 등 고서에는 기록돼 있지만 현재는 사라져버린 ‘청색명’을 찾아 그 당시의 염색법으로 비단과 모시에 재현해 현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4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의 시민 주도 활용을 위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조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을 시민에게 부여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현 탑동 시민농장) 내 일부 공간(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을 리모델링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그 경우이다. 거점공간 명칭은 ‘실험목장 AGIT’로 ‘자유로운 공간실험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하고, 도시의 이야기가 모이며(Gather),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Imagine)할 수 있고, 문화적 시도(Try)가 가능한 공간을 표방한다. 이에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간실험단으로 구성돼 자율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된다. 또한 공간실험단에게는 프로젝트 장소(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와 실행예산(최대 400만 원), 사진 및 영상기록 등 혜
군포문화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군포사랑 나라사랑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9개를 대상으로 한 ‘군포사랑 나라사랑’교육을 진행해, 총 32회에 걸쳐 901명을 교육했다. ‘군포사랑 나라사랑’은 역사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3·1운동 역사의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사와 함께 동시대의 군포시에 대한 역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군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독립사와 군포시의 역사에 대한 강의와 함께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나만의 공약 만들기, 3D퍼즐을 활용한 군포시의 과거-현재-미래 체험하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학생들의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내년도에 진행될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의 아카이빙 전시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지난 8일 경기북부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올해 경기문화재단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협력하고 있는 경기시민예술학교와 경기 청소년 예술교육 특화사업,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문화예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에도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의정부 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재생사업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형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의정부에 위치한 지역문화교육본부에 예술교육팀을 신설했다. 예술교육팀은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의정부를 시작으로 31개 시·군에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시민예술학교 ‘건강이 자연스러운 문화 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 ‘다중자아, 여럿의 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 ‘건강문화’를 주제로 한다. 이번 특강은 핑크리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비너스회의 창립자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수 겸 연구부총장, 서울대학교 병원 유방센터장, 대한암협회 회장인 노동영 박사가 진행한다. 또한 이날 특강과 연계된 워크숍 ‘상처의 얼굴’이 상처와 같은 자신의 약점을 하나의 개성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남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밖에 오는 23일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30일에는 다중자아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며, 12월 7일과 8일엔 다양한 이름, 다양한 직업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강의와 워크숍이 이어진다. 신청은 경기시민예술학교 홈페이지(siminedu.mod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수영장 24개월 수료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1년 개관이래 화성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수영강습은 물론 자유수영, 생존수영특강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점점 증가하는 화성시민들의 수요가 커진 만큼 신규 회원 등록이 어려워 고민을 겪어 왔다. 이에 재단은 지난 9월 2차례에 걸친 시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가진 후 수료제를 도입하게 됐다. 수영장 ‘24개월 수료제’는 개인별 최초 등록일로부터 누적해 최대 24개월까지 수영장을 이용한 후 수료하는 제도로, 수료 이후에는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대기자 관리를 통해 다시 강습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료제 운영을 통해 단기적으로 연간 1천여 명의 신규 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료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예술교육팀·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의 2019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아카데미(이하 2019 아카데미) 3차가 지난 10월 30일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및 예비 매개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아카데미는 년 3회 차에 걸쳐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6월 26일, 8월 28일, 10월 30일에 각각 진행됐다. 각 회차별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시각과 심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단계별 ▲예술창의 ▲현장이해 ▲운영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교육 실무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배경을 이해하고, 폭넓은 장르별 이해를 위해 구성된 예술창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각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장르간 이해의 벽을 낮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 현장이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너른 경험의 확장 및 교육대상자(청소년) 이해 및 문화다양성의 관점을 통해 본 국제협업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변화하는 현장의 이야기 공유에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