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수원민예총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19 동네야놀자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동네야놀자展’은 예술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생태계의 건강한 기류를 견인하고자 하는 수원민예총이 수원시의 후원을 받아 매년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전시로, 올해는 ‘가지각색-문화 다양성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다문화단체 등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커뮤니티의 예술 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는 한빛학교, 정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빛박이,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와 수원지역 미술동아리 4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전시에는 수원민족미술인협회에서 제정한 ‘제2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오연 작가의 전시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을 곳곳의 다양한 시민 구성원들이 예술로써 더욱 풍요로워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예술교육팀·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의 2019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역량강화 아카데미(이하 2019 아카데미) 3차가 지난 10월 30일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및 예비 매개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아카데미는 년 3회 차에 걸쳐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6월 26일, 8월 28일, 10월 30일에 각각 진행됐다. 각 회차별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시각과 심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단계별 ▲예술창의 ▲현장이해 ▲운영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예술교육 실무자들의 다양한 예술적 배경을 이해하고, 폭넓은 장르별 이해를 위해 구성된 예술창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각 영역에서의 노하우와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참여자들의 문화예술 장르간 이해의 벽을 낮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 현장이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너른 경험의 확장 및 교육대상자(청소년) 이해 및 문화다양성의 관점을 통해 본 국제협업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변화하는 현장의 이야기 공유에 중점을 뒀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에 부천 복사골갤러리에서 2019 부천 문화비전 정책포럼 ‘도시대화’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말할 수 있는 도시, 내일을 내다보다’를 주제로 ‘부천 100년 문화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듣는다. 포럼은 ▲생각 말하기 ▲생각 나누기 ▲생각 더하기 세션으로 구성됐다. ‘생각 말하기’ 세션에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소현 교수와 재단 손경년 대표이사가 장기적 문화비전의 필요성과 문화정책 전반에 관해 대담한다. 또 ‘생각 나누기’ 순서에선 김성하 박사(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 공동연구원,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가 그간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100년 문화비전’을 제안하고 전문가 자유토론과 참석자 종합토론을 여는 ‘생각 더하기’ 세션에선 손동기 박사(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 공동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초빙연구원)가 전문가 자유토론의 사회를 맡는다. 전문가 자유토론엔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이어지
군포문화재단, 2개 행사 마련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과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2개의 상주단체와 준비한 ‘한낮의 음악회’와 ‘브런치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에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한낮의 음악회’는 국악기의 ‘소리’와 소리에 얽힌 ‘흔적’을 따라가는 공연이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금, 태평소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양대 국악과 김성아 교수의 해설을 통해 보다 쉽게 국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이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브런치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상상캠퍼스에 둥지 튼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 기자간담회 “경기문화재단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는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으로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지난 5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재단 이전 후 가장 중요한 과제를 광역문화재단 역할 재정립이라 밝혔다. 지난 9월 재단은 수원시 인계로 사옥을 떠나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로 이전했다. 이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철학을 가진 강 대표 의지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11월에 취임한 그는 당시 재단이 현장감과 동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 관료적인 느낌이 강했다고 한다. 그는 “경기문화재단은 모든 지자체가 꿈꾸며 모방하고 벤치마킹했던 모델이었지만 지금은 큰 성과 없는 집단에 불과하다”며 “지난 정권부터 이어져온 대내외적인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한 번에 일소할 수 있는 방안이 이전”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상상캠퍼스의 접근성과 비행기 소음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을 감수하더라도, 관료적 공간으로부터의 탈피를 비롯한 분위기의
市문화재단, 11일부터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 운영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주도 R&D사업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 수원은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에 지향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만드는 과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지난 5월부터 6월에 진행한 1차 활동을 통해 최소한의 행정 개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시민 주도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그 두 번째 모임 활동이 진행된다.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민의 자유로운 모임활동으로 문화적인 해결방법을 도출해 가는 것을 지향하며, 이러한 모임 활동을 통해 나온 실천 활동은 ‘씨티플레이어’와 연계해 지속성과 실천성을 확보하며 시민들의 이야기와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최소 3인을 구성하면 모임으로서 인정받으며 활동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오는 2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현대 서각의 흐름을 가늠해 보는 ‘제주각자회 초대전-나무가 전하는 말’과 2019 한문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몽유인왕-안평의 꿈, 인왕산으로부터’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각과 현대미술이라는 닮은 듯 다른 전시를 통해 관람의 재미를 높이도록 구성해, ‘나무가 전하는 말’은 현재 제주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주각자회의 소속 작가들의 작품 65점이, ‘인왕산으로부터’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먼저 ‘나무가 전하는 말’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 전통방식에서 현대적 기법에 이르기까지 폐목재부터 대리석, 기왓장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주재료는 제주도에서 나는 고재를 사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왕산으로부터’는 지난 2018년 자하미술관에서 개최된 ‘몽유인왕 夢遊仁王 안평대군(安平大君) 탄생 600주년 기념展’을 바탕으로 구성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5일 수원 라마다호텔 토파즈홀에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단이 올해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민간공모 지원사업의 참여 단체 및 예술인 60여 명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총 2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경기도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총 38개 단체·예술인이 선정돼 경기도 곳곳에서 공연, 전시, 출판, 탐방,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 단체 4팀의 사례 발표와 전문가 제언, 참가자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의 활동을 서로 공유했다”며 “100주년이 가지는 의미와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 사업성과를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9일 소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평일 오전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브런치콘서트는 올해 ‘뉴트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깊은 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세심하고 따스한 연주가 돋보이는 영민한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호흡으로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11월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 공연에서 협연으로 봄의 시작을 알렸던 색소폰을 대신해 가을을 닮은 첼로와 클래식 기타가 함께해,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현규와 명품 첼리스트 송민제가 권서경, 정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네 남자의 음악과 함께 소박한 감성의 레트로 소품들로 장식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440~2)로 확인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화장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화장, 너도 하니?’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이 보편화 및 일상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지 않은 제품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과 피부 관리의 미숙함 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세분화된 주제별 프로그램을 통해 화장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화장, 너도 하니?’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오는 9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화장품 비평가인 최지현 작가의 강의이다. 최 작가는 청소년에게 화장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피부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설아 팀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에 관한 소개와 실제 참여자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화장법 및 피부 관리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3일에는 특수 분장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양희 실장이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분장의 세계를 소개하고 간단한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