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출발점인 인천 영종도∼신도 건설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된 이후 지역 땅값이 들썩이자 관할 옹진군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군은 11일부터 북도면 일대의 부동산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무등록 중개, 시세 조장, 이른바 ‘떴다방’식 부동산 투기 등이다. 군은 평화도로 예정지와 인접한 북도면 신도리 일대와 최근 부동산 투기 조짐이 나타난 시도리·모도리·장봉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면 중개업 등록 취소, 업무 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와 함께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교동도 18.04㎞, 2단계 강화∼개성공단 45.7㎞, 3단계 강화∼해주 16.7㎞ 등 80.44㎞ 길이로 총사업비는 2조4천322억 원이다. 영종∼신도 도로는 이 평화도로 중 영종도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실거래가는 등록되지 않았으나 북도면 중 평화도로 예정지와 인접한 땅값은 예타 면제 이후 평당 호가가 2배가량 올랐다”며
인천 동구가 공무원 결원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시 임기제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시 임기제 공무원 신규채용은 육아휴직, 병가 등으로 부서별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다. 신규 선발하는 9급 상당에 한시임기제 공무원은 총 15명이며, 임용일로부터 7개월 간 1일 7시간 씩 근무하게 된다. 선발이 확정되면 결원이 발생한 부서에 우선 배치돼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일반행정 업무와 복지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부소방서가 지역 요양원과 동구 쪽방촌 상담소 작업장에 ‘구조손수건’을 기증하고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조손수건’은 비닐을 뜯으면 나오는 습식 손소건으로 불이 났을 때 탈출 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신선새마을금고는 지역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20㎏)를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구경서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되었으며, 부족하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100여 명이 31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인천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동구주민 무시하는 인천시는 각성하라, 박남춘 시장은 방관 말고 발전소 문제 즉각 해결하라” “원도심 파괴, 동구홀대 박남춘 시장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지난 20일 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의 협치는 걸음마 단계이고, 송림동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은 주민과의 교감이 부족해 불안을 키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비대위는 “박남춘 시장의 대응 또한 실망스럽다”며 “진정한 협치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 박 시장은 연료전지발전소의 밀실, 졸속으로 추진된 발전소 추진과정에 대해 먼저 시민 앞에 사과하고, 동구연료전지발전소 전면 백지화를 위해 나서는 것이 순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시장은 더 이상 뒤에 숨어서 내 몰라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동구 주민 김영민(47)씨도 “동구가 인구가 적고, 원도심
중구 율목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 동 직원과 통장자율회,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설맞이 대청소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기간 율목동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주체들의 명절자금 및 신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 전 2월1일까지 인천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관내지역에 2천892억 원의 화폐공급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화폐는 지난해 1천731억 원다 67.1% 증가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허인환 동구청장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송현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3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인사를 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허 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방문에서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또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명절 덕담과 함께 어르신들께 세배 인사를 드렸다. 허인환 구청장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설에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명절인사를 드렸다”며 “동절기에는 노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활동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계절로 어르신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2019년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공항 건설사업이 국방부의 입장 변화로 탄력을 받게 됐다. 30일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완화 여부 등이 포함된 ‘작전영향 평가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에 결과를 전달했다. 국방부는 국토부에 전달한 자료에서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와 백령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고려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 공항 건설계획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또 백령공항이 신설되면 유사시 군(軍)도 함께 쓸 수 있는 군사 공항이 접경지역에 생기는 효과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백령공항 건설에 따른 ‘국방영향 요소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며 “국방부는 서해 NLL 해역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군 당국은 “북한 장산곶과 불과 17㎞ 떨어진 서해 최북단 섬에 공항을 짓게 되면, 군사작전 수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백령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백령공항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127만㎡ 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활주로 길이는 1천20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읍 읍장과 주민자치위원 7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영석 신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