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 14일까지 ‘2019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을 공모한다.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지역별 특화농산물 집중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생산자단체가 신청한 사업 가운데 다수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이용시설 사업 ▲친환경농업 유지·확대를 위한 사업 ▲수출 등 고부가가치 사업 ▲신품목육성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에 대해 최대 30억 원(보조 50%, 자담 5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선정 사업 가운데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특화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작목반, 출하회 등 농산물을 공동으로 생산하거나 농산물을 생산해 공동으로 판매·가공 또는 수출하기 위해 농업인 5명 이상이 모여 결성한 생산자단체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9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서류 검토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시·군을 통해 통지될 예정이
이 은 주 경기도의회 예결특위원장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도의 살림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기도 예산 21조여 원이 적재적소에 쓰이기 위해서는 예결위의 감시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8명의 예결 위원들을 이끌고 경기살림을 재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이은주 위원장을 만났다.<편집자 주> 우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과 각오는. 예결위 자체가 정책이 만들어지면 거기에 꽃이 되는 예산이 부합돼야 결과물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런 어려운 자리이기에 굉장히 큰 부담이 있다. 하지만 제 역할은 예결위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현재 10대 도의회 민주당 독점상황. 9대와 상황이 다른데. 9대 때는 업무보고를 받을 때 야당과 여당이 있으니 안건 한건 한건 가지고도 몇 시간을 소비하고, 분쟁의 여지가 있는 안건은 많은 의원들의 발언이 있었는데 이번 10대 때는 안건을 처리할 때 신속히 처리될 것 같다. 한편으로는 저희를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없으니 예결위 운영이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의원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같은 당인 여당끼리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 정치인들이 앞다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로 향하고 있다. 여야 정치인들이 앞다퉈 몰리면서 봉하마을이 한국 정치의 상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는 찾지 않다가 때만되면 몰려온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봉하마을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성지(聖地)다. 선거 등 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둔 때는 물론이고 여권 인사들은 크고 작은 결단의 순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살아있는 정치인들이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에 기대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형국이다. 노 대통령 시절 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은 전대 컷오프 통과 직후 첫 행보로 지난 28일 봉하마을을 찾았다. 전대주자인 송영길 의원도 1일 오후 부산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뒤 곧장 봉하마을에 들러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진표 의원도 다음주 봉하를 찾을 예정이다. 민주당 출신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달 31일 노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정치인들이 모두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된 정치가 되려나 봅니다”라고 했다. 바로 전날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봉하마을을 찾은 데 대한
경기북부 지역 다중이용업소 29곳이 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8년도 경기북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된 29곳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북부 안전관리 우수업소들은 가평 4곳, 고양 3곳, 구리 3곳, 남양주 4곳, 동두천 2곳, 양주 4곳, 연천 2곳, 파주 3곳, 포천 4곳 등 총 29곳이다. 이들 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발생과 관련법령 위반사실이 없고, 피난·방화 시설 관리상태가 양호하며,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정기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의식이 높고 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부착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증기간은 2018년 8월 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년마다 정기 재심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을 갱신하고, 자격이 미달할 경우 안전관리 우
경기도가 GAP 우수 농가 발굴을 위한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의 참가자격은 GAP 인증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농산물, 임산물 모두 가능)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는 GAP 실천 우수사례를 작성해 제출기한까지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1차 도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3점을 선정한 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사례를 선정한다. 심사를 통과한 농가 및 생산자 단체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경진대회 본선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1점), 금상 600만원(2점), 은상 600만원(3점), 동상 600만원(4점) 등 총 2천3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 입상사례에 대한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신문·방송 기획 홍보, 학교급식 및 유통·급식업체 판로확보 등의 지원도 있다. 박종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GAP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GAP 농산물의 우수성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가 확
경기도가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2.8% 인하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은 지역별 도시가스회사가 수요처에 공급하는 비용으로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현행법인 ‘도시가스사업법 제20조 및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90.2%)과 시·도지사가 승인하는 소매공급비용(9.8%)을 합해 정해진다. 이번 인하는 도내 6개 도시가스회사의 적정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급증했던 도시가스 판매량을 정산, 소매 공급비용을 기존 1.4337원/MJ에서 0.0402원(2.8%↓) 내린 1.3935원/MJ로 결정했다. 이번 소매 공급비용 인하에 따라 추산된 주택용 난방요금은 1.4797원/MJ로, 지난해 가구별 연평균 사용량을 고려할 때 전년대비 연간 약 1275원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된 소매공급비용은 올 8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7월 원료비 상승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택시도 환승할인이 되나요?” 현재 시내버스와 전철에만 적용되는 요금 환승할인제도가 택시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도가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해 환승할인제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2월 마무리를 목표로 최근 ‘택시 환승할인제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도는 이 연구용역을 통해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간 연계 환승 통행 실태,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타당성,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시 정책 방향(유형과 적용 범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시·도 및 외국의 사례와 택시 환승할인 적용 시 필요 예산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 택시 환승할인 적용이 타당한 것으로 나올 경우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시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부산시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정액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시행 중이고, 인천시는 오는 10월 도입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지자체는 2007년부터 시내버스와 전철 이용객들이 환승할 경우 일정액의 요금을 할인해
여름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도청 관련 부서에 감염병 감시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두고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열정’과 ‘우려’라는 ‘둘이지만 하나’인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는 비록 1차 검사서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부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자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부서에 이같은 주문을 했다. 기존 보고체계와 다른 ‘업무지시’와 ‘대도민 알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파격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목이다. 이 지사는 방역대응 태세 및 방역 인프라를 점검하고 주민 홍보 및 의료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민관 대응 체계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도 공직사회에서는 “업무와 도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와 “휴가기간에도 업무지시를 하는 건 좀 심한 것 같다. 쉴 때는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다르지만 같은 평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43명, 전국적으로는 131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부천 원미갑)은 31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경기도에서부터 실천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민생회복을 지방자치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며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선언한 뒤 “경기도와 31개 시·군, 60개 지역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참여형 지방자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당위원장이 될 경우 문재인 정부의 지속가능한 집권을 위해 도당에서부터 그 기초를 다지겠다는 3가지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도당 각 지역위원회 뿌리를 튼튼히 해 도당의 정책과 교육홍보, 재정과 예산이 60개 지역위원회 조직 강화를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당정협의를 정례화·내실화 해 경기도정은 물론, 시·군정의 핵심 방향과 내용이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되고 60개 지역위원회의 관심 공약사업이 기초지방정부를 통해 실현되도록 하겠다&
인사혁신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과 통계개발원장 등 개방형 직위 11명을 다음 달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공개모집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자리다. 8월에 공모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관 공사참사관, 주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등 4개 자리다. 과장급 직위는 국립청주박물관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담당관·홍보소통과장·다자통상협력과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 등 7개 자리다. 이 가운데 통계청 통계개발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홍보담당관 자리는 민간인만 뽑는 경력개방형 직위고 나머지는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선발할 수 있다. 8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