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 내 명품매장들이 봄, 여름(S/S)매장 개편을 앞두고 새 단장에 들어갔다. 이같은 봄맞이 MD개편이 대대적으로 시작되자 각 백화점 명품매장들은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유로코리아트레이딩의 ‘브릭스’는 현대백화점 본점과 천호점,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분당점에서 판매사원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방법은 샵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메일이나 온라인지원을 하면 된다. ㈜예진상사의 ‘코치넬리’는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에서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나이제한은 20세에서 30세까지로, 모직 직종은 여자 판매사원이다. ㈜제일모직의 ‘지방시’는 신세계백화점 죽전점과 강남점, 삼성프라라자에서 근무할 남자판매사원(1명)과 여자판매사원(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경력자는 우대한다. ㈜지현통상의 ‘질샌더’는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갤러리아백화점 EAST관 남성단독매장에서 29~34세의 경력 세일즈 스탭을 2명 채용한다. 수입 및 의류경력자의 지원만 받으며 오직 샵마넷을 통한 온라인지원만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라리테일코리아는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오픈하며 오는 28일까지 신입판매사원과 캐셔,
대한주택공사는 잡셰어링의 일환으로 실시한 임대아파트 주부사원모집 신청접수한 결과, 1000명 모집에 2457명이 신청해 평균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공 임대아파트 거주 주부들로 신청자격을 제한한 이번 주부사원 공개모집에 신청자가 몰린 것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일자리를 얻기 위한 주부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주공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250명) ▲인천(341명) ▲서울(398명) ▲부산(314명) ▲강원(68명) ▲충북(70명) ▲대전충남(236명) ▲전북(157명) ▲광주전남(258명) ▲대구경북(232명) ▲울산·경남(117명) ▲제주(16명) 등이다. 신청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인천으로 모집인원 63명에 341명이 지원해 5.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으로 48명 모집에 70명(1.4대1)이 지원했다. 주공은 신청자 중 1000명을 선발해 다음달 2일부터 6개월 동안 전국 126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2만여명의 취약계층가정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접수를 마감한 청년인턴사원모집 접수결과, 150명 모집에
관련규정 개정… 7월부터 신규 시판 모델 적용 오는 7월부터 가전제품에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표시해야 한다. 지식경제부는 이산화탄소 배출 관련규정을 개정해 오는 7월 1일 이후에 신규로 시판하는 모델부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라벨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보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적용 대상은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 전기세탁기, 전기드럼세탁기, 식기건조기, 전기진공청소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백열전구, 안정기내장형램프, 전기냉동고, 전기냉방기, 식기세척기, 전기냉온수기, 전기밥솥, 형광램프, 삼상유도전동기 등 총 17개 폼목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자동차 연비 및 CO2 발생량 표시에 이어 전기·전자제품에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CO2 배출량을 표시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존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CO2 배출량을 함께 표시하게 되면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이고 탄소배출이 적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제 표준화 동향 등을 살펴가며 표시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속보>수원시 팔달구 소재 향원아파트 재건축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진동 등으로 인근 주택의 벽면 등에 균열이 발생, 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본보 2008년 7월23일자 8면) 시공사인 신동아건설㈜가 2년여 동안 피해보수 및 보상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신동아건설과 주민 등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2006년 12월 착공,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431세대 규모의 재건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월 중장비를 동원, 암반 제거공사와 철거공사 등 터파기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근 13가구의 주택 벽면과 바닥, 담장 등에 금이가고 주택 골목 일부가 내려않는 등 공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보수공사와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신동아건설측은 주민피해조사와 주민합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재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현재까지 피해보수는 커녕 보수 비용조차 지급하지 않는 등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신동아건설이 늑장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당초 실금 크기에 그쳤던 벽면 균열 크기가 현재 1cm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주택 담벼락의 붕괴위험마저 있다는 게 주민
■ 신규 고속도로 주변 알짜분양·미분양 국토해양부는 원활한 물류수송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올해 대전~당진 등 7개 구간 314.5㎞를 개통하고 충주~제천 등 9개 구간 434.8㎞를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과 연결되는 개통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인 서울~춘천(61.4㎞), 용인~서울(22.9㎞), 인천대교(21.3㎞), 서수원~평택(38.5㎞) 등 4개 구간 144.1㎞로, 올해 말까지 단계별로 준공·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정부가 올해 말까지 취득하는 신축주택(과밀억제권역 제외)의 경우 5년간 양도세를 전액 면제해주고 과밀억제권역(서울 제외)에 대해서도 5년간 양도세를 50% 감면하는 세제지원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올해 신규 개통될 예정인 고속도로 주변 분양·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올해 6월 개통 예정) 지난 2005년 착공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까지 22.9㎞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용인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난개발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은 서용인 일대 교통이 크
경기불황의 여파로 인해 올해 연봉협상이 완료된 직장인 2명 중 1명이 전년대비 연봉을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연봉인상 만족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66.8%(611명)의 직장인이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6.5%는 올해 연봉인상률이 작년수준으로 동결됐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은 29.5%(180명)였으며 전년대비 삭감됐다고 답한 직장인도 14.1%(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연봉협상 결과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지난해 조사에서는 설문참여자 81.0%가 ‘2007년에 비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했으며 ‘삭감됐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1.3%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180명의 남·녀 직장인들에게 연봉의 만족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여성 직장인 4.9%는 인상된 연봉에 대해 아주 불만족 한다고 답해 남성 직장인(1.7%) 보다 3.2%p 더 많았다.
국토해양부는 주택공사 등 산하 공사·공단 발주 공사현장에 대한 불법 하도급대금 지급행위 실태점검을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하도급 대금 미지급·지연지급, 불법 장기어음·대물변제 등 불법 대금 지급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시장도 저 평가된 매물 위주로 빠르게 소진되는 등 매각률이 치솟고 있다. 17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지역 경매 매각률은 지난 1월 상반기 25.1%에서 1월 하반기 36.3%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2월에는 48.1%로 매각률이 급상승했다. 또 경기지역 매각률은 1월 상반기 20.3%, 하반기 24.9%, 2월 27.5%로 서울지역에 비해 상승폭은 높지 않았으나 경기지역이 서울지역 대비 경매 물건 수가 3배 이상인 것을 가만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이와같은 매각률 상승세는 2번이상 유찰돼 감정가보다 최고 64%까지 가격이 하락한 매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매수자들이 경매물건을 낙찰 받고도 시세하락을 우려, 물건 당 평균 2200만원의 보증금을 포기했던 사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서울지역의 감정가 대비 저평가된 매물이 소진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물이 풍부한 경기지역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최근들어 유찰돼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경매물건을 다 팔리기 전에 구입하고
대한주택공사는 올해부터 착공되는 분양 및 임대 아파트에 대해 개별 위성안테나 설치 없이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주공이 분양 및 임대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자가 위성방송(Sky Life)을 시청하려고 할 경우 발코니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주공은 이번 시스템의 개선으로 향후 건설할 아파트는 물론, 현재 공사 중인 논산내동2지구 등을 포함한 약 102개 지구, 13만세대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공 관계지는 “방송 공동수신시스템 개선으로 입주자는 지상파 아날로그, 디지털 및 유선방송 중 입맛에 따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고 2013년 이후 전면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아날로그TV로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