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지난 9일 경복대학교를 방문해 AI와 안전, 디지털트윈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실무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김 의원은 창조관에 위치한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미디어아트센터, AR/VR 테스트랩, 안전보건학과 ICC센터를 시작으로, 충효관의 물리치료학과 로봇재활 실습실, 반려동물학과 동물보건임상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로봇이 제조하는 스마트카페 음료를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융합교육의 현장감을 생생히 느꼈다. 김 의원은 “안전과 디지털 기술 역량이 산업 현장에서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시점”이라며, “경복대학교는 이에 대한 실무 중심 대응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라며 “다음 기회에는 직접 안전 교육을 수강해보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함께한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와 디지털 전환 기반의 마이크로러닝·하이브리드 캠퍼스를 구축 중이며, AI 기반 실무교육과 지역 협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전 학과에 걸쳐 최첨단 스마트 실습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창조AI·디지털전환(DX), 의료, 로봇, 반려동물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융합형 실
경기도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따라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10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골자로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 ▲수출 경제영토 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추경예산을 배정했다. 먼저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에 총 7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70억 원은 자동차·의약품·반도체·철강·알루미늄 등 미국 관세정책 노출 업종 중소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 전시회,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등에 쓰인다. 4억 5900만 원은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비관세장벽 대응 등 FTA통상지원사업에 투입된다. 도는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 및 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하고 미국 진출 희망 화장품 기업 대상 필수 인증 비용 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출 경제영토 확장에는 총 19억 원을 배정했다. 미국·중국·베트남·인도를 대상으로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하고 100개 기업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지원한다. 또 통상촉진단 추가 파견,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해외바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 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연구소와 앵커기업, 스타트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 국공립·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9000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이고,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를 받는다. 또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
경기도는 건설기계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건설현장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이행 여부 등을 불시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월 10대 이상 건설기계 투입된 현장, 민원 발생지 등이다.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의무 기재사항 작성 여부 ▲건설기계 현장별 보증서 발급·현장 개시 확인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여부 등이다. 도는 건설기계 현장별 지급보증서 발급 및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 기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건설기계 임금체불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는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등을 직접 확인하는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도 직접 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 1곳이었던 시범사업 대상지를 4개로 확대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대여대금 지급 보증서를 발급하는 것만으로도 임금체불의 90% 이상이 사전 예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현장 내 건설기계 임금체불 발생 시 경기도청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경기도청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의원은 수원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13년 만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실은 전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인근 송전철탑 이설 공사 현장에 한국전력 경기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과 함께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이설 공사는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A4블록(총466가구) 인근 철탑을 400m로 옮기는 작업이다. 그 결과 철탑이 3기에서 2기로 줄고, 아파트에서도 잘 보이지 않게 됐다. 그간 송전철탑 이전은 용인시 주민의 반대 민원과 갈등 조정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가로막혀왔는데, 지난 201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철탑 이동을 처음 요청한 지 13년 만의 결실인 셈이다. 앞서 한전에서 GH로 시공주체를 변경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의와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에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아 갈등이 이뤄지며 지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김준혁 의원실은 수원시, 한전 경기본부와 새로운 시공주체가 돼 1년간의 조율을 통해 이설 공사 완료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원시는 공사 과정에서 훼손된 산지 복구 작업을 즉시 진행하고, 이달 중 송전설비 인계·인수를 완료할 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총 200명(과정별 50명 내외)이다. 교육은 ▲글로벌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기초·심화) ▲노코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초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 등 실무 중심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4일간 총 1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전 과정 모두 무료 제공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상품 판매 및 마케팅 전략’ 기초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심화 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노코드 툴인 버블(Bubble)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 과정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첫걸음’ 과정은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과정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상품 소싱, 카피라이팅, SNS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실무를 익히게 된다. 글로벌 과정에서는 아마존, 이베이, 쇼핑 등 주요 해외 플랫폼 입점과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