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수능생을 위한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 공연과 아르츠 성탄마켓으로 성탄절 연휴를 풍성하게 채웠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6월 문화예술 저변확대로 문화 역량 향상의 뿌리가 될 차세대 음악인 발굴 프로젝트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2일 수능생을 위한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 음악회’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과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 71a등 대중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리에겐 퀴즈 프로그램 시그널 음악으로 친숙한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의 대표적 걸작 ‘3악장 내림 마장조’를 트럼펫 김주원이 협연자로 참여했고, 리로이 앤더스의 ‘나팔수의 휴일’을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이찬현, 이승호가 함께 연주해 그동안 쌓아온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향긋한 차와 군고구마, 어묵 등의 간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열린 ‘아르츠마켓’과 ‘의정부유스오케스트르라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르츠 마켓’은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토요일에 예술가 공방 체험,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등 공연을 함께 한다.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선 78회 광복절 주간의 의미를 담은 특별곡 아리랑으로 포문을 열었고,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고품격 문화 바캉스를 선사했다. ‘슈퍼맨’, ‘캐리비안의 해적’, ‘시네마 천국’,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테마 5곡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이 연주됐다. 한편,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6월 24일 창단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지휘자,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정병휘 지휘자와 김영호 단무장이 이끌어간다. 경쟁을 통한 68인조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아르츠마켓은 9월 16일과 10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10월에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