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1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다양한 시구행사를 마련했다.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진행될 이번 시구행사에는 현역 군인과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등이 참여한다. 먼저 21일 경기에는 최근 ‘강철부대2’, ‘군대스리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레전드’ 박차갑 원사가 시구를 진행하고, 2016년 최고 시청률 38.8%을 기록하며 메가 히트작으로 거듭난 ‘태양의 후예’의 실존 모델인 특전사 서대영 상사가 시타를 맡는다. 또 22일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에서 활약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1)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강인은 현재 kt스포츠 소속 인기 스포츠 스타 5인(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 이강인)이 참여하고 있는 ‘달려라 오대장’ 프로그램에 ‘기술대장’으로 출연하며 kt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밖에 주중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난 5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 7개의 최강 특수 부대들과 경쟁 끝에
KT wiz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철부대’ 특전사팀을 초대,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4일부터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정예 특수 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특전사팀이 참가한다. 4일 경기에서는 트롯트 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군’ 박준우 상사와 박도현 중사가, 5일에는 정태균 중위와 김현동 하사가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연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지난 2016년부터 KT와 자매 결연을 맺은 잠수함부대 부자 승조원인 정상봉 준위와 정수민 중사가 시구를 맡는다. 구단은 당일 현충일임에 따라 그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선수단이 안타 10개 달성 시 추첨을 통해 1루 응원지정석 팬들에게 마스크팩 증정 등 여러 경품 이벤트로 준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