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도자문화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9년부터 이어져온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자 역사, 예술, 공예를 주제로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1기 깊이 있는 우리 도자 이야기(11회) ▲2기 도자기 복원과 음식문화(3회) ▲3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4회)이며, 1기와 3기는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2기는 대면 강의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630명으로, 1기 1070명, 2기 120명, 3기 440명을 모집한다. 문화 해설사, 도예가, 관련 전공자, 일반 시민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기와 3기는 무료이며, 2기는 참가비(재료비) 5만원이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등잔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족등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빛과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의 소장 유물 중의 하나인 조족등을 중심으로 등기구에 드러난 빛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68회에 걸쳐 1700명이 참여했다. 1회차 교육 ‘넌 어느 시대에서 왔니?’에서는 지역의 역사 문화유적지인 포은 정몽주 묘역을 탐방하면서 고려 말과 조선시대의 시대성에 대해 공부하고 능원리 지명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시조를 지으며 문학적 창의성을 발휘했다. 2회차 교육 ‘등잔 마을을 비춘 등기구’에서는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등기구의 시대별 차이와 변화상을 살펴보고 조선시대의 제등을 재현했다. 특히 빛의 역사와 원리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3회차 교육 ‘내가 찾은 조족등의 비밀’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고증을 토대로 조선시대 조족등을 재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명장과 함께 방수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됐던 전통 옻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옻칠을 하며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흙으로 빚은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등잔박물관은 9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흙으로 빚은 역사’는 도자기가 오랜 시간을 지나 우리와 만나기까지의 변천 과정과 역사를 배우고, 고려시대 도자기를 중점으로 박물관을 탐방한 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이다. 인문학과 더불어 도자기와 관련된 직업연계체험이 준비돼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역사 속 한 시대를 풍미한 고려청자를 통해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 접수 및 안내는 한국등잔박물관 학예부(031-334-079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이 운영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책, 갈피를 잡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재난교육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지침사항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wce6834@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