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열린 ‘아르츠마켓’과 ‘의정부유스오케스트르라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르츠 마켓’은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토요일에 예술가 공방 체험,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등 공연을 함께 한다.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선 78회 광복절 주간의 의미를 담은 특별곡 아리랑으로 포문을 열었고,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고품격 문화 바캉스를 선사했다. ‘슈퍼맨’, ‘캐리비안의 해적’, ‘시네마 천국’,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테마 5곡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이 연주됐다. 한편,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6월 24일 창단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지휘자,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총감독 등을 역임한 정병휘 지휘자와 김영호 단무장이 이끌어간다. 경쟁을 통한 68인조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아르츠마켓은 9월 16일과 10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는 10월에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문화시장 ‘아르츠 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르츠 마켓’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활성화와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예술시장이다. 메인 부스 ‘예술발견’과 가드너들의 놀이터 ‘아르츠 포레스트’, 제주 전통주와 안주를 한 상에 담아 만들어보는 ‘로컬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맛있는 충전소’ 등 4가지 코너로 운영된다. 특히 작가들과 함께하는 초상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작품을 엮어 만드는 아트모빌, 나만의 취미를 찾아줄 꼼지락 공방, 식물교환, 화분 만들기 등 작가들의 굿즈 판매와 체험 그리고 먹거리부스 등 40여 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5월에는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애니메이션 음악을 전통적인 재즈 사운드로 편곡한 ‘채희민 재즈그룹’의 공연,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랩과 탭 댄스를 어울린 ‘ADP(에이디피)’의 공연이 열린다. ‘아르츠 마켓’은 20일 시작해 10월까지 매달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