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일과 12일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64명(28가구)에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상자들에게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하려는 행사다. 시는 ‘가족의 힘 키우기’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가죽공예 힐링 수업, 신나는 체육 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부모와 아동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미디어로 재탄생한 조선 회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공감대와 추억거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31가구의 441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전문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전곡선사박물관은 4월부터 박물관 대표 캠프 프로그램 ‘1박2일, 구석기 가족캠프’와 주말 상설체험인 ‘전곡리안의 하루’를 운영한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1박 2일에 걸쳐 선사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의 전문가와 함께 선사시대의 의식주를 모두 직접 경험하며 선사시대 사냥과 채집체험 등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진행한다. 캠프에 사용되는 텐트와 침낭 등 취침도구와 체험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2회를 운영하며, 1차는 4월 20~21일, 2차는 4월 27~28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4인가족 기준 12만 원이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회당 다섯 가족만 모집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4월 5일과 4월 12일에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그동안 주말과 휴일에 경기북부 관광을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지만 다른 관광지 방문을 위해 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유료 상설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선사문화의 핵심인 불피우기, 석기사용체험, 막집짓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