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도(현검도관)가 3.1절 기념 제63회 경기도 검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신중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생활체육 남자성인부 개인전 결승에서 최원준(일산검도교실)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성인부 개인전에서는 조나영(현검도관)이 김민재(포승검도관)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채석원(포천검도관)과 최지연(청북검도관)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군포검도관 소속 고예성과 한지수는 각각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임휘원(포천검도관)과 강채민(포승검도관)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초등고학년부 유재인(포천검도관), 초등저학년부 이상유(배곧검도교실)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3일에 진행된 대회 전문체육 여자부 결승에서는 홍지현(화성시청)이 박하영(샤이닝)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녀고등부 개인전 박승원(광명고)과 김주연(과천고), 남녀중등부 개인전 이규원(남양주 퇴계원중)과 서사랑(의정부 신곡중), 초등부 개인전 최주협(남양주 퇴계원초)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여자부 화성시청, 남녀고등부 광명고와 과천고, 남녀중등부 퇴계원중과 신곡중, 초등부 구리 장자초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임명 동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민선 1기 마지막 이사회인 ‘경기도체육회 제4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 이사 42명 중 24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의장을 맡은 이원성 회장의 인사말, 감사패 수여, 전차 회의 결과 보고, 자체감사 보고로 진행됐다. 이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동의 (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경기도체육회 정관 및 규정 제·개정(안) ▲경기도 종목단체 신규 가입(안)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사회는 민선 1기 임기 중 마지막 이사회다. 지난 2020년 경기도체육회 민선 1기 출범 때부터 각종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주신 임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굳건히 일어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체육회는 민선 1기 임원님들과 함께 뿌린 변화와 혁신이라는 씨앗이 다가오는 경기도체육 제2의 부흥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로 돌아올 수
경기도검도회가 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검도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29명 중 15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 2022년 수입 지출 결산 ▲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 본회 정관 개정안 승인 ▲ 임원 해임 및 임원 선출 ▲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출 ▲ 기타 안건 등 총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의원님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2022년도 경기도검도회의 행사 일정이 무사히 잘 끝났다”면서 “저희가 2년 동안 검도인 모두가 즐겁게, 멋지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의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지금과 같이 동참해 주시고 지도와 격려, 응원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오늘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 경기도검도회에 바라는 점 등을 말씀해 주시면 검기도검도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의원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출에서 현재 스포츠공정위원 6명에 노영란 안양시검도회장을 추가로 선임해 재적인원 7명을 채웠고 기타 안건에서는 임원 선임 권한 위임(안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사전경기가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탁구와 체조, 검도 종목은 이달 말에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정이 겹치거나 체육관 사용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탁구에서 화성시는 용인시와 수원시를 누르며 1부 종목 1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군포시가 광명시와 의왕시를 제치고 정상에 섰다. 체조에서는 수원시가 910점을 획득해 성남시(900점), 부천시(883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부 종목 1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오산시가 910점을 획득하며 하남시(888점)와 동두천시(856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검도에서는 용인시가 240점을 기록, 시흥시(160점)와 수원시(140점)를 제압하고 1부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서는 군포시가 200점으로 광명시(180점), 오산시(18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검농(儉農) 김재일(배달국무원장) 전 경기도 검도회장이 17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김재일 전 회장은 1939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13세 때 처음 검도에 입문, 8단 범사(範士)에 오른 원로 검도인이다. 1호 국가대표로 13년간 활약한 것을 포함해 23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온 그는 인천체육전문대와 경희대, 부천시청에서 연이어 팀을 창단, 초대 감독직을 역임하며 32년간 지도자 생활을 통해 많은 선수들을 육성했다. 지난 1981년 인천광역시와 분리된 경기도 검도회 전무이사를 시작으로 17년간 회장을 역임한 그는 2015년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경기도 검도 발전에 많은 부분 기여했다. 2006년에는 경기도검도수련원을 시흥시 정왕동에 건립하며 경기도 검도인들의 숙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평소 후배 검도인들에게 ‘문무겸전’을 갖추라고 강조한 고(故) 김 전 회장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력을 바탕으로 주경야독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60대 초반이던 2000년 우리 무술 검도를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펴낸 ‘조선세법’은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그는 ‘우리 역사에 자랑스런 장군들’, ‘이야기 장군학’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2021 SBS배 전국검도왕대회가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가 진행되며 31일 오전 9시부터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경기가 열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3분, 중학부·고등부·여자부는 4분, 대학부와 일반부는 5분의 경기 시간을 갖는다. 시간 내 승패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 단판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치러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올해 새롭게 설립된 경기도장애인검도회가 초대 회장 취임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경기도장애인검도회는 지난 27일 도성기 초대회장 취임식과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기 경기도검도회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 각 시·군검도회 회장단,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검도회는 지난 2월 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임원진 인준 절차를 거쳐 3월 6일 인준을 완료 했다. 도성기 초대회장은 “도장애인검도회 출범을 도와준 도장애인체육회와 각 시·군 장애인검도회 회장단 , 장애인검도회 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힘을 모아 각 시·군 장애인검도인들의 복지향상과 건강한 삶을 위해 보급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