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도내 공공기관과 맞손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앞장”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협약을 맺은 기관, 직원들과 함께 3년 내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요.” 26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도내 공공기관 4곳이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와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참석했고,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을 대리해 박영주 전략사업본부장이 자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각 기관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에 나선 각 기관은 앞으로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정책에 대한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기업 내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봄에 한 곳 한 곳 기관을 찾아 나서며, 직장문화에 가장 소외받고 성평등한 문화가 확보되지 않은 작은 사업장에 대한 고민을 방향으로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