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장애인 ‘차별논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에서 장애체육인들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시4)의 제안으로 지난 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도내 체육인들의 생계 및 방역 지원,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발굴, 스포츠 혁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경기도가 기본 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체육회에 전달하면 도체육회가 사업 공모를 진행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 해 체육종사자 단기일자리 지원(9억 6,000만원), 방역물품 지원(3억 2,000만원),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지원(4억 6,500만원) 등 총 3가지 사업에 17억 4,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시·군체육회와 도 종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3차례 공모를 통해 84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1차(3월)에는 26개 단체에 단기일자리, 방역물품, 비대면 콘텐츠를 지원하는데 총 12억 5,100만원이 쓰였고, 2차(8월)에선 28개